북한선교 사역자 총 1000여명 배출 
북한선교 전문 사역자가 배출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통일선교대학은 최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통일선교대학 1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배출된 전문사역자는 탈북민 2명을 포함,모두 42명이다. 이로써 통일선교대학은 총 1000여명의 북한선교 전문 사역자를 배출하게 됐다.

수료자들은 1년 2학기 동안 통일과 북한선교에 관련된 24강좌를 듣고 2회의 집중 선교훈련과 3회의 북한 접경지역 단기선교 과정 등을 밟았다. 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기본 개념과 북한 선교를 위한 이론과 방법 등을 체득했다.

현재 수료자 중 60여명이 선교지나 대북선교 유관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40여명의 탈북동포와 재중동포들이 훈련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한기총 공동회장 김명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든 성도는 화해의 실행자로 그리스도 안에서 약해져야 한다”며 “그 약함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볼 때 북한 선교의 비전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선교대학은 현재 13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 9월6∼16일 미국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분교 학생 100여명을 초청,통일선교 컨퍼런스와 통일교육원 연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방문,금강산 기도회 개최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재우기자 jwjeon@kmib.co.kr
ⓒ[국민일보 07/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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