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담임 목사 횡령죄 등으로 소송 걸려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이종대 담임 목사 횡령죄 등으로 소송 걸려

엑스 0 3,732 2002.06.15 21:59
이종대 담임 목사 횡령죄 등으로 소송 걸려


56년 전통의 상도교회(담임:이종대 목사)가 교회내 내분에 휩싸여있다.

상도교회 김남채 집사(59)는 지난 6월 5일 법원에 이종대 담임목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김 집사는 이 목사를 교회 돈을 잘못 사용한 횡령죄와 교회 교육관 건축 과정에서 받은 뇌물로 인한 뇌물죄로 고소했으며, 이 목사는 앞으로 피고인으로서 출석요구를 받게 된다.

상도교회는 시유지로 되어있는 교회 땅의 빚을 갚지 않고 교육관을 건립, 현재 채권을 가지고 있는 신동아 건설측이 소송을 걸어 재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관 건축시 교육관 건축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 교회 박환창 장로가 대표로 되어있는 동광산건 주식회사 측으로부터 4100만원 가량의 고급승용차를 뇌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새로 건립한 교육관 8층에는 미제 월풀 욕조 등과 일반 아파트 80평형에 준하는 호화주택을 만들고, 이전 장로들의 치적을 자신이 한 것처럼 외곡시켜 발표하는 등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많은 장로와 성도들이 떠나 이목사가 처음 목회를 시작할 96년 당시 교인수가 1000명이던 상도교회는 현재 500여명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재판은 7월경 열릴 예정이며 현재 김집사는 "이미 모든 증거가 확보되었고 증인도 다수 있다"며 "교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전체 목사 중 소수의 자질 부족한 사람이 문제"라고 말하고 "한국 기독교는 개혁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목사들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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