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는 10대소녀와 성관계를 맺은뒤 10여년동안 관계를 지속해오다 상대여성이 관계청산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력을 휘둘러온 익산소재 J교회목사인 황모씨(53·전주시 덕진구)를 지난달 28일 폭력 및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91년 당시 전주모교회목사로 재직중 알게된 여고생였던 강모씨(29)와 성관계를 맺은후 수시로 성폭행을 일삼아온데다 최근 성관계 청산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