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아파트 주민들의 집을 빼앗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초원 아파트 주민들의 집을 빼앗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엑스 0 5,533 2002.06.15 22:39

초원 아파트 주민들의 집을 빼앗은 여의도 순복음 교회

세계 최대의 매머드 교회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영등포구 여의도동 초원아파트'의 땅 400여평을 불법적으로 탈취해가서 아파트 주민들이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1971년에 준공된 '초원 아파트'는 28년전 '순복음 교회'가 건축한 아파트인데 순복음 교회는 이 아파트 팔아서 번 돈으로 '순복음 교회 대성전'을 지었으므로 오늘날의 순복음 교회가 있게된 것은 '초원 아파트'가 그 초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아파트 분양 후 등기 이전하는 과정에서 순복음 교회의 장로였던 '이청정 조합장'이 조합원들을 위해 일해야 할 조합장의 책임을 망각하고 순복음 교회를 위해 아파트 대지 1000평 중 437평을 제멋대로 떼어내어 '순복음 교회'에 증여해버렸다. 지적법상 건물 착공 후의 대지분할은 불가능하므로 순복음 교회의 437평 소유권은 원천적으로 무효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복음 교회는 아파트 대지를 꿀꺽했고 졸지에 437평을 뺏겨 563평으로 줄어든 초원 아파트의 주민들은 주차난과 아파트값 하락을 겪어야 했다. 또한 공유지역으로 분양면적에 포함된 아파트 지하마저 순복음 교회가 상가에 이중 분양함으로써 주민들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했다.

재산권 침해는 이 뿐만이 아니다. 순복음 교회는 여의도동 1-20번지의 지하 기관실에 대해 소유권 이전을 해주지 않고 영구 사용권만 인정했는데 이 땅은 당연히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유권 이전이 되어야 할 땅이므로 영구 사용권만 인정하고 버젓이 교회 교육관을 지은 것은 불법이며 주민들에 대한 기만행위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은지 28년이 지난 아파트가 겨울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고 여름엔 물이 샐 정도로 노후하여 재건축이 시급한데도 교회에 빼앗긴 437평 때문에 용적률이 부족,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재건축을 원하는 주민들의 항의에 순복음 교회는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437평중 210평을 우선 반환한다고 약속했으나 주민들이 교회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동안에 교회는'초원 아파트'의 가구를 하나 하나씩 헐값에 회수하기 시작했으며 이제와서는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20가구 이상을 차지하면 아파트에 대한 권리가 높아지는데 순복음 교회가 초원아파트의 가구를 회수하는 것은 아파트 주민보다 더 높은 권리를 악용하여 아파트 재건축을 막아 아파트 값을 더 떨어뜨림으로써 나머지 가구도 헐값에 사들여 초원아파트 150가구를 길거리로 내몰고 아파트 대지 563평 마저도 몽땅 꿀꺽하겠다는 순복음 교회의 악랄한 음모인 것이다.

순복음 교회의 이러한 악행에 맞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초원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에 벽보를 붙이고 시위를 하는 등의 노력을 했으나 교회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한밤중에 아파트를 급습하여 먹물계란을 던져 벽보를 지우고 주민들의 차량 20여대를 파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7/25일에 현수막 9장을 아파트 외벽에 걸고 밤샘을 하며 지켰다. 그러자 교회는 대화재개를 하는 척 하더니만 8/1일에 교회 직원 수백명을 동원하여 사다리차와 커다란 낫을 이용 아파트의 현수막을 무력으로 강제 철거했다. 철거 과정에서 순복음 교회의 직원들은 철거를 저지하는 주민들에게 '공무집행방해죄'로 잡혀가고 싶냐는 터무니 없는 공갈을 쳤으며 아파트 현수막을 교회가 강제로 철거한 짓도 남의 물건을 절취한 짓이므로 엄연히 불법인데 경찰들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행동하겠습니다." 라며 방관했다.

현수막 강제 철거를 막기위해 용감한 아파트주민 중 하나가 옥상에서 된장 썩은물을 부어 대항했지만 교회는 직원들을 옥상으로 보내 된장물을 뿌린 주민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했는데 그 주민은 살이 긁히고 몸 여기저기에 멍과 상처가 생겼으며 "저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려!" 등등의 언어폭력을 당해야 했다. 순복음 교회는 교회의 탈을 쓴 조직폭력단임에 틀림없다.

**초원 아파트의 비상 통신문----8/1,2일 사건의 전모**
교회열성신도 20여명은 아파트내로 난입하여 이를 제지하는 아파트 경비를 폭행하고 복도를 행진하며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쳐 주민들을 불안케하고 동원된 신도,총무국 직원,교회경비등 200여명은 사다리차로 현수막을 강제철거하면서 주민을 폭행하고 그 장면을 찍은 사진기를 탈취하여 바닥에 던져 부수는 등 그 행태가 가관이었습니다.
10여명의 경찰들이 출동하였으나 훨씬 수가 많은 교회 사람들의 기세에 구경만하였으며 주민들도 자신의 재산권이 탈취되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정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이 실감난 사태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통탄할 일입니다.
교회는 이미 종교 단체임을 망각한듯했으며,우리를 기만하고 우리를 폭행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8/5일에 또 다시 '조목사는 지하상가 이중분양 해결하라'고 적히 현수막을 교회 교육관 앞에 있는 아파트에 걸었지만 교회는 8/6일 아침에 현수막을 다시 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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