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신을 내세우는 소검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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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신을 내세우는 소검님에 대해

사람 1 3,028 2014.08.22 08:28
 자기의 신을 내세우는 소검님에 대해

 소검님의 글은 아주 난해할 뿐 아니라, 이쪽 글을 읽다보면 저쪽의 글과는 모순이 되고, 저쪽 글을 읽다 보면 또 다른 글과 모순이 된다.
 심지어는 같은 글에서조차 앞뒤가 서로 상반된다.

 어쨌거나 소검님이 최초에 올린, <韓 기독교신자들, 인도 대법당서 '찬송가' 논란 >부터 11편의 글 모두를 주의 깊게 읽었지만 그 신의 정체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소검님의 글을 아이디로 검색해보고는 무척 놀랐다.

- 소검님은 활발이님이나 같은 분 -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를 내세우는 분이다.

 이 사이트에 소검님이 올린 최초의 글은 3년 전에, 같은 아이디(p6160p)이면서 닉이 깨비짱으로 올린 [사랑도 영혼도 없는... : 2011-08-31 ]이라는 글이었다.
 아래는 그 첫 글에 스스로 덧붙인 댓글이다.
   * 깨비쨩 (2011-08-31)  
     우리민족이 믿어온 하느님의 자리를 야훼귀신이 차지하여 하느님인체하고...

 
 아이디 p6160p 으로 올린 글이 모두 28편인데, 
 깨비짱 닉으로 2011년 8월월 31일부터 9월 9일 까지 10일 동안에 17편의 글을 올리고 사라졌다가, 3년 후에 다시 들어와 소검 닉으로 2014년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 동안에 11편의 글을 올린 것이다.

 깨비짱으로 등장한 초기에는 기독교를 실랄하게 비판하고 자기의 하느님을 적게 언급하는 대신에 댓글을 달았으나, 차츰 원글에서 더 많이 언급하기 시작하여, 마지막의 3편의 글에서는 완전히 자기의 신을 대놓고 선전한다. 그러고는 잠수를 탄 것이다.

 깨비짱일 때는 우리의 민족신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었다.

 < 하느님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놓으시고 인간을 창조하시여.... 그런데 어느 날, 사악한 신(神)이 어둠 속에서 나타나...자신이 주인이 되어 인간을 노예로 부리며, 인간의 머리에서 하느님의 씨인 영혼을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들어가 자기가 하느님이라고 계시를 하니, 그 신을 일명 “파렴치신(破廉恥神)”이라 한다. > - [신성모독과 파렴치신 : 2011-09-04 ]

 <하느님의 자손으로서, 민족의 한 자손으로 존재하게 된 인간이 매국질을 하여,..하느님의 역사와 민족의 운명을 더럽히는 매국노는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영혼을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사악한 귀신을 앉혀.. > - [애국과 매국 : 2011-09-05 ]

 깨비짱이 마지막 9월 9일 하루에 올린 세 편의 글은 <하느님을 욕되게 하지 말라. ①, ②>와 [거짓을 버리고...] 인데, 대놓고 민족신을 선전하는 글이다. 이래놓고 3년간 잠수를 탄 것이다. 이 마지막 세편의 글 내용의 많은 부분이 지금의 소검님의 글에 그대로 담겨있다.

 3년 후에 등장한 소검님은 글에 따라서는 하나의 글에 깨비짱보다 훨씬 많은 지면을 자기의 신을 선전하는 것에 할당하고 있다.
 [개독의 죄악사상 노예 : 2014-07-30]와  [예지와 계시 : 2014-08-01]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그러나 깨비짱일 때보다는 훨씬 세련되어서 깨비짱의 <민족신>은 그냥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이니 <하느님>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악의 본질 : 2014-07-28]
<하느님의 본질은 선이며, 귀신의 본질은 악이다...선과 악을 분별하여 선을 잡고 악을 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성품에 따르는 것이며... >
             - 선한 본질의 하늘님 성품에 따라 선을 행하라는 것이다.
               ( 기독교 신을 따르는 것은 억압의 종교에 굴종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독의 죄악사상 노예 : 2014-07-30]
 <인간은 모두 하느님의 자손으로서 숭고한 존재이다.....하늘은 하느님의 정신에 의하여 창조가 이루어지는 세계이며, 땅은 하느님의 마음에 의하여 조화가 이루어지는 세계이다...그리하여 하느님을 따르는 삶이 될 때 인류는, 반목과 투쟁이 없는 실천적 사랑에 의한 밝은 희망의 세상이 될 수 있으며, ...>
             - 하느님의 자손인 인간이 하느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밝은 세상이 된다는 것이다.
               ( 기독교는 죄의식으로 인간을 노예로 만들고 인간의 영혼을 죽인다고 하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예지와 계시 : 2014-08-01]
 <하느님의 계시는 이성을 밝게 하여 존재론적 영혼의 빛을 이루도록 하며, 정신을 어둡게 하여 영혼을 타락시키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조상님의 계시는 긍정적이고, 밝고 선한 소리에서 존재론적 영혼과 현재론적 행복한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다....또한, 지신의 계시는 밝은 마음을 갖추어 자신을 사랑하고 또한 더불어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그리고 또한, 유체신의 말씀은 밝은 색채를 이루는 음식에서 건강한 육체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 하느님, 조상님, 지신, 유체신이 계시를 내려준다는 것이다.
                ( 기독교의 계시는 악마의 계시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소검님은 안티사이트에 와서 무얼 하고 있는 것인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안티들에게  자신의 하느님을 대놓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미 준비되어있는 글들 - 갈수록 자기의 신을 더 노골적으로 선전하는 글들을 연달아 올리고 나면, 
가장 강력한 글을 마지막으로 다시 잠수를 탈 것이라는 것이 나의 예언이다. 
잠수 후에 들어와 보아서 자신의 글이 아무런 공격도 받지 않고 무사하면 다른 닉으로 같은 짓을 반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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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사람 2014.08.22 09:21
솔직히 말하자면 이직도 소검님의 하느님 정체는 모르겠다. 
그야말로 근본도 없는 귀신인지, 아니면 하다못해 천부경에라도 꼬리를 박고있는 귀신인지, 
활발이님처럼 하늘님 만났다는 본인도 헷갈리고 있는 수운선생의 아류 신흥사이비 종교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소검님 자신이 창조한 귀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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