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개혁, 교단통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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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개혁, 교단통합이다

가로수 0 3,552 2011.06.06 18:25
한국의 종교개혁, 교단통합이다
김홍권 장로(한국종교사회윤리연구소 소장)
newsdaybox_top_vt6fjgOv2crv6ri.gif 2008년 02월 29일 (금) 14:39:45 기독신문 btn_sendmail_G7wzENUYSa.gif ekd@kidok.com newsdaybox_dn_asRM7N6lU.gif

1. 들어가는 말

-사회신뢰도 추락 +그 동안 500여 만 명의 기독교이탈 +잃어버린 과거10년 -

지난해에는 교계지도자들도 평양대부흥 1백주년과 종교개혁 490주년을 기념하며 교회저성장과 시장市場(국민과 신자들)의 신뢰상실이라는 엄청남 화두 앞에서 함께 모여 참회하고 개혁을 부르짖는 예사롭지 않은 영적각성의 격동의 한 해였다.

그러나 그 하나 되는 개혁의 구체적인 새 기본주제가 무엇이 되어야하며 어떻게 이 주제를 성취시킬 것 인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속한 공론화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개혁과 일치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데 그렇다면 그 개혁의 기초 돌은 무엇인가, ‘그것은 단일체제 즉, 교단(교파)통합이다’라고 정의 한다면 그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구적 교단통합은 쉽지 않다거나 심지어는 아예 불가능할 것으로 여기는 인사들도 상당히 많은 것을 접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는 잘못된 성직자들이 관행적 굴레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하거나 거부하게 하는 반 기독교적 이기주의와 비관적패배의식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과거 한국고도경제성장기인 약 30년 동안 기독교의 각개 분파주의적 경쟁이 같은 기간 가톨릭을 능가하는 압축성장의 부흥기를 만끽하였다. 그러나 이미 1990년대 중엽부터 배타적 각개주의는 그 부작용으로 그 효력을 상실하며 개신교의 성장은 둔화되는 현상이 발생하여왔다. 이는 그동안 강점으로 작용하여왔던 분파적 자유주의가 한계를 들어 낸 것이고 기업경영으로 보면 경쟁력을 상실하고 손익분기점이 무너진 것을 의미한다. 위기의식을 갖고 범 교단이 하나 되어 근본 원인을 분석하여 전략으로 무장하여 기민하게 대응 했어야만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한다(Ecclesia semper refomanda)는 원초성과 칼빈의 선택 된 자의 청지기정신을 통한 금욕禁慾과 책임윤리나 효과윤리와는 상당한 거리에 있는 것이다.

반면 그동안 단일체제로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가톨릭은 고도성장기진입하며 그 체제의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이제는 통합을 넘어 개교회의 장점인 자율권확대로까지 유연하게 착실히 변화되고 있다. 이것은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는 아주 효과적인 개혁이요 부흥경영전략인 것을 알 수 있다.

개혁과제가 양적 성장면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참고로 종교인구 변천사를 보면 1985년 이후에 불교가 2백2십6만7천명성장, 개신교가 2백12만7천명, 천주고가 3백28만1천명 성장으로 천주교의 고도선장이 기독교(개신교와 천주교)가 불교를 추월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는 것 이다. (표 참조)

<표> 주요종교인구 변화현황(최근 20년간)

 

1985

1995

증감 %

2005

증감%

1985-2005년 증감 %

인구 / 구성비 %

인구 / 구성비 %

85-95

인구 / 구성비%

95-05

20년간

총 인구

40.419/ 100.0

44.554 / 100.0

47.041/100

16.3

  무종교인

23.216/ 57.4

21.953 / 49.3

-10.6

22.070/ 46.9

5.3

-4.9

  종교인

17.203/ 42.6

22.598 / 50.7

31.4

24.971/ 53.1

1.1

45.1

  불 교

8.059/ 19.9

10.321 / 23.2

28.1

10.726/ 22.8

3.9

33.1

  기독교
  (개신교)

6.489/ 16.1

8.760 / 19.7

35.0

8.616 /18.3

-1.6

32.8

  기독교
  (천주교)

1.865/ 4.6

2.951 / 6.6

58.2

5.146 / 10.9

4.3

176.0

 *원불교

92./ 0.2

87 / 0.2

-5.4

130 / 0.3

0.1

41.3

 *유 교

483/ 1.2

211 / 0.5

-56.3

105 / 0.2

-0.3

-78.3

 *기타종교

175/ 0.4

268/ 0.6

53.1

247 / 0.5

-0.1

41.1

* 자료 : 통계청 ‘사회통계조사보고서’

*기독교(개신교+천주교)인구는 처음으로 불교인구보다 1985년 29만5천명을 추월한데이어, 1995년에는 139만 명, 2005년에는 3백3만6천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개신교의 현황과 저성장극복과제

-개신교의 긍정적인 면-

종교인구라는 외형 면에서는 개신교인구가 불교다음이지만 물적(예산), 인적(봉사자)자원 면에서는 종교계에서 제일 큰 집단이고 조금 구체적으로 보면 각종사회복지활동(10여개종류의 노인 아동, 장애인등과 대학병원 등 복지시설설립 평균 점유율이 우리나라 전체종교 중 약 57%에 달 한다.

대북 인도적 지원과 수재의연금, 세계빈민국지원 등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며 헌혈 장기 기증, 골수기증, 호스피스 등 구휼활동에서는 물론 교도소 재소자 돕기, 해외의료선교사 활동 등에서도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다.

주일학교교사도 30여만 명이나 봉사하고 있고 12만 여명이상의 성직자(목사)와 6만여 교회가 타 종교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전국에서활동하고 있고 해외선교사 군종감등에서도 타종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절대적 우위를 갖고 있다. 탈북자 돕기, 어린이 방과 후 교실, 노인교실, 독거노인봉사 등을 주도하며 종교의 선교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속의 역할, 즉 지속가능하게 하면 할수록 좋은 종교의 적극적인 사회기여노력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다.

-부정적 인 면(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있는 것들)-

1) 신학교난립, 성직자 자질문제
2) 미자립교회 문제
3) 회계의 투명성과 납세문제 +사례비문제 및 성직자 복지
4) 남북통일과정과 통일 후 효과적 선교문제
5) 효과적 해외선교 중심 국가 화 문제
6) 범죄예방문제(소극적 종교윤리)
7) 구제의 기준문제
8) 사회복지문제
9) 정보창출문제(사회복지, 신자 전문직인력별 등)
10) 주일학교 교육투자와 프로그램문제(기독교의 미래 동력 비전창출)
11) 개역성경, 찬송가문제
12) 교회용어통일문제
13) 생태, 환경 및 낙태문제
14) 이단 사이비기독교문제
15) 정치인 교육시스템부재문제
16) 교회세습과 사불원칙四不原則 문제
17) 불법 교단임원선거문제


3. 맺는 말

이상에서 기술한 개신교의 긍정과 부정적인 면들은 개신교의 실재적 현상을 객관적 입장에서 알아본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개신교현안에 대한 진단과 해석과 치료의 방법의 거시적인 접근이 되리라고 믿는다.

어떻게 하면 자율성의 긍정적인 면은 유지 또는 더 발전시키면서 부정적인 면은 개혁해야 할 것인가의 당위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개신교부흥의 걸림돌인 중요사안들만을 나름대로 적시해 본 것이다. 그런데 그 개혁을 위한 상위 선행과제가 조속한 교회일치 즉, 기구적 통합이라는 새 체제구축의 당위성으로 귀결되는 이유를 정리한 것이다.

이 것이 주님의 뜻으로 보는데 이의가 없다면 온 교계가 위기의식을 갖고 그동안의 배타적 분파주의부터 통회자복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통합(합력)속의 자율(효과와 善)이라는 성경적 교회경영체제로의 변화가 시급하다. 이런 새 토대위에서 무너진 손익분기점損益分岐點을 속히 회복하여 지속가능승리를 위한 구체적인 교회경영전략을 시급히 구축해야한다고 보는 것이다.

통합 체제를 위해서는 각 교파 별 지도급신학자들의 객관적 담론을 통해서 이 통합체제에 대한 진리개념에 대해서 성경적 해석을 마련해야한다. 아니 재확인해야한다. 그리고 그 토대위에서 2008년도는 개혁적 성직자, 평신도그룹이 단일체제의 방법과 변화시켜야 할 각 주제별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통하여 좋은 결실을 거두되 우선 ‘개혁은 혁명보다도 어렵다’는 세속적인신념을 우리는 단호히 팽개치고 출발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이 진노대신 상급을 예비하실 수 있을 것 이고, 때문에 관행의 고리를 부수고 가진 것(기득권)을 버리고, 싸매고 낮아지고 갈고 닦아 오직 영성회복으로 세계선교의 중심 교회로 우뚝 일어서기위해서 교계지도자가 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할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하나님의 성회는 작년에 통합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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