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완벽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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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완벽치 못하다

야인 0 3,640 2011.06.05 06:04
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래서 사람은 완벽한 사람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그를 좆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합니다.
그를 신, 절대자라 부릅니다.
신의 이름은 다양하죠. 그것은 애초에 인간들이 합의에 의해 설정한 것이 아니고 필요에의해서 수시로 생겨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해지고 또 생겨나기 때문이죠. 물론 지역,민족에 따라 다름은 말할 필요도 없죠.
하늘님, 상제님, 천지신명, 하나님...
가상의 존재이고 정의는 절대자이기에... 
인간이 자기의 신을 설정할때, 2등신을 만들지 않는건 당연하죠.
그러니 내가 설정한 신이 니가 설정한 신보다 높니 낮니 따질 필요가 없죠. 누구나 1등을 자기의 신으로 설정하기에..
이름이 다른것은 별로 중요치 않아요. 이는 마치 의복과 같습니다.
내 아버지가 양복을 입으셔도 내 아버지요 한복을 입으새도 내 아버지지 의복에 따라 내 아버지가 남의 아버지가 안되는 이치와 같지요.
지금 종교가 다른것은 가상으로 설정한 절대자가 설정자에따라 다른 의복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므로 늘 마음이 불안하죠. 성인이나 위대한 선각자도 어느때부터 득도의 경지에 달했을지라도, 인생 전반에 보면 마음이 불안했던 적이 있었지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 마음을 못 다스립니다.
절대 인간이 다스릴수 없는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신이란 개념이 개입되고 그 신에게 복을 빌고 사후에도 소멸되지 않고 살거나, 천당/극락 같은데 가도록 기원하면서 마음을 달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일이 손에 안 잡힐때가 있죠. 365일 강건한 마음을 유지하던 사람도 친지가 돌아가시거나, 불행을 당하거나, 부부싸움을 하거나, 자녀가 속 썩이면 마땅히 대안은 없고 하여 누구에게 기대고 싶어합니다. 나이가 들면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기에 가끔 죽음을 생각하고...사후는 어찌되나 궁금하고..
그래서 신이란 존재가 다시 마음에 자리 잡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면 잘 안되는것을 친구랑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하면 외롭지 않고, 경쟁심리도 작용하여 공부가 잘 되듯이...신이란 존재에 의지할때도 혼자는 잘 안될때가 많으므로 단체같은데 가게 되는데 그게 성당이고, 교회고, 절이다...

따지고 보면 일생 살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릴려고 신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큰 주목적이고 그 다음이 사후의 방향에 대한 불안 해소가 부목적이다.

그런데 기독교나 요즘 종교는 이런 근본 목적이나 취지는 약해지고...현세는 부전공이고 전공은 죽은 다음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전공과목은 현세인데 부전공에 너무 열심이다. 그러니 학점도 안나오고 취업도 잘 안되는 거다.

나름 포함하여 인간들은 현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목사에게도 적용됩니다. (목사들은 나름 잘하고 있습니다. 현세에 출세할려고 주일 기도에 스스로 감동하여 울먹이기도 하고 건축헌금이다.감사헌금이다 잘 유도하고 ..큰 교회로 확장하고)
이땅에 머무는 동안 나쁜짓 하지 말고, 남한테 상처주지 말고, 남을 돕고, 부모에 효도하고 가깝게는 자녀와 배우자에게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별것 아니것 같고 욱하는 성질 부리지 말고..

기독교인들은 이 글을 보고 냉수 마시고 속차리고 마음 다 잡고 지금부터라도 전공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괜히 현세 열심히 사는..전공에 충실한 비종교인한테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가니...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니 그런 소리 하지 말고..당장 부모 자식 친구한테나 잘하세요.

내가 내 아들을 젤 사랑하듯이 우리 부모님이 나를 젤 사랑하고 자나깨나 걱정하는 걸 건 반백년 경험해서 아는데 누가 날 더 사랑한다고 ?

물론 나보다 더 득도한 기독교인도 있겠지만 대게는 무슨 성직자처럼 입바른 소리들은 하지만 개인 생활에서는 돈 때문에 또는 사소한 일로 자녀들 상처주고 부부싸움하고 하는것 다 압니다.
그러면서 남의 민족이 현세에 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고 설정한 남의 민족신을 어제 봤다고 자기 아버지보다 더 따르고 구원같은 특권을 받은양 번지르한 소리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천당 같은데 관심도 없지만 있다 한들 천당갈 노력할 시간에 연로하신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번 더하고 보너스타면 맛있는 음식이라도 더 드시게 송금할 것이다. 그래도 그 은혜를 못 갚고 불효자로 사는게 가슴이 무너지는데 기독교인들은 참 넉살도 좋고 여유도 좋아 귀중한 현세의 시간에 딴짓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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