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에 대한 오해

기독교인들에 대한 오해

이진법 2 3,617 2009.11.06 17:04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가입한 신입 회원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꽤 오래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 사이트에서 험한말로 또 가끔은 말도 안돼는 글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나서 누군지 알면 멱살이라도 잡고 싶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원인의 제공은 저를 포함한 기독교인들 중 누군가가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오해중 한 가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거룩해야 한다. 착해야 한다. 선해야 한다.

이말은 맞는 말입니다.
성경에서도 수없이 명령합니다. 선해야 한다. 거룩해야 한다. 온전하라. 사랑하라. 섬겨라.
왜 이렇게 수없이 할까요.
그렇게 돼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독교인들도 지금 이 사이트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여러분들과 비슷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그리스도인 이라면 적어도 착해지려고 노력은 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 한국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각 사람의 도덕성을 평가하면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에 비해 조금은 낳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통계적으로 증명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워낙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또 그런 통계도 없습니다.ㅎㅎ)
우리 나라의 자선 단체, 봉사단체 등이 대부분 기독교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일 또한 많은 부분을 기독교 단체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점은
그리스도인들도 여러분들과 비슷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목사도 아래 글과 같이 여성도를 현혹하여 나쁜짓을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해서는 안 돼는 짓이고, 더 큰 벌을 받아야 하겠지요. 사회적 지탄과 함께.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도 끼치고 있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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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이진법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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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가로수 2009.11.06 18:26
자선 봉사를 앞장세우고 그 뒤에 숨는 기독교를 알아 달라는 말같습니다.
내가 이 사이트를 열고 있는 것은 기독교인이 미워서가 아니라 기독교 교리 자체가 악을 조장하기 때문입니다.

자선봉사......좋습니다. 기독교에서 많이 운영하죠.
기독교를 앞장세운  자선 봉사에는 순수성이 많이 결여 되어 있습니다.
자선과 봉사를 한다면서 그들은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기독교를 강요하죠.
적지 않은 단체에서는 정부의 지원금도 떼어 먹어서 시시때때로 방송과 신문에 오르내리죠.

그리고 자선봉사 행위 광고하기에 바쁘죠.

기독교 단체에서 제공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교회에서 받는 헌금의 40% 이상이 목사에게 가고,
나머지는 건축이나 선교비.....그리고 꼴랑 3%정도를 구제비용으로 사용하면서 자선봉사를 말할 수 있어요?

헌금의 40여%를 차지하는 목사의 사례금에 대해서  세금은 왜 내지 않는지요?
우리나라 소득세법에 목사가 받는 사례금이 면세이던가요?
종교단체에 법적으로 면세나 비과세를 해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왜 비과세나 면세를 해줄까요?

건물키우고 목사 호의호식하라고 해주는 것아닙니다.
면세비과세를 해주는 이유는 정부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자선이나 봉사를 좀 해달라는 뜻아닙니까?
그런데, 비과세나 면세 받는 만큼 자선사업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면세나 비과세를 받는 종교단체가 자선이나 봉사로 생색을 내려는 짓은 낮뜨거운 짓이죠.



고독 2009.11.07 05:06
기독교인으로 이곳 정식회원이신것을 보니 마음이 열려있으신분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여타분들과 비슷한 사람들임에 찬성드립니다. 혹간의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좋은 영향도 끼치고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근본취지가 어디에 있나 다시한번 글들을 (취사선택하셔서) 읽어 보십시요. 안티분들의 게시판들이나 이곳저곳 사이트에 별도움이 않되고 심지어 황당한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부기독교인들과 별 다른점이 없다는것이지요.

그러나 곁가지들을 헤치고 들여다 보십시요. 이곳 사이트에 좋은글들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인의 비도덕성/다른 어떠한 행동양식을 비판하는것이 아니고,
기독교란종교의 실체에 비평적인 접근으로 우리 인생에 더 넓은 이해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기독교 비평은 기독교인들의 사생활에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아가서 모든 종교 비평의 시작일수있고요
또한 모든 형이상학적 관념/윤리/도덕의 굴레를 한번쯤은 벗어나볼수있는 기회도 되니
저에게는 모름지기 자아수련의 한과정이 될수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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