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법 6 3,744 2009.10.20 09:03

지나가다가 들러서 이 사이트를 보고 놀랐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인데요.

왜 다들 이렇게 예수님과 또 예수믿는 사람들을 싫어하시는지요?

물론 여러분들 주위에 마음에 안 드는 기독교인들도 있겠지만요
주위에 보면 좋은 일하는 기독교단체도 많고
좋은 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한가지 예로 복지단체의 대부분이 기독교 단체에 의해 비영리로 운영이 됩니다.
무료급식도 물론 대부분이 기독교 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이런 사이트까지 만들어서까지 이러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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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거울처럼 2009.10.20 09:19

<예수믿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 이건 님이 오해하셨습니다. 예수믿는 사람이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 싫어할 경우와 똑 같이 남에게 피해 주고 못된 짓하면 싫어할 수 밖에요.
   님도 인정하듯이 덜된 신자들 많습니다.
   물론 님 말씀 처럼 좋은 일 하는 사람도 많지요.

  우리 안티가 기독교를 반대하는 것은 기독교 자체가 인간성을 해치는 환상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세계관과 인생관, 사고방식이 비합리적이고 편협하고 적대적이고...하기 때문입니다.
 
  님이 여기 오셔서 왜 한 면만 보냐고 하시려면
  님 역시 님이 보시는 한 면이 아니라 기독교의 다른 면도 보셔야 할 것입니다.

  이왕 오신 김에 여기 저기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이트까지 만들어서까지 이러는 이유> 의 일부나마 아시게 될 테지요.

이진법 2009.10.20 12:48
"기독교 자체가 인간성을 해치는 환상에 기초한 것"
"기독교의 세계관과 인생관, 사고방식이 비합리적이고 편협하고 적대적"

이런 기독교에서 어떻게 희생과 봉사와 섬기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물론 제가 인정했던 것 처럼 교회다니는 사람이 봐도 지저분한 일들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듣고 본 바로는 후자보다는 전자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본 현실과 이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기독교에 대한 관점들이 안 맞는 것 같은데요.
거울처럼 2009.10.20 13:51

 봉사와 섬기는 일은 사랑과 자비를 앞세우는 종교에서는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 걸 앞세우지 않는 종교라도 자기 복을 위해서라도 베풀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이건 공통적으로 내 세우는 것이고...문제는 세상을 보는 근본적인 관점 이지요.

짧은 몇 마디로 말씀드리자니 어렵군요.
그렇다고 저쪽 어디 글들을 읽어보시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저 결론적인 말씀만 드리면 오해하시기 십상이고...

당분간 오셔서 대화를 나누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좋겠지만...


거울처럼 2009.10.21 11:28
님이 기독교에 대해 배우고 듣고 본 현실 얘기가 아니라
기독교가 진정 무엇을 믿는 어떤 종교인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점에 대해 님 자신이 믿고 있는 바는 어떤 것입니까?

기독교의 기본적인 신앙 내용이 뭐지요?
거울처럼 2009.10.24 10:04
 
거부감은 잠시 젖혀놓으시고,
예수를 따르던 무리들을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바로 그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가 선포한 ‘종말’이 글자
그대로의 종말로서 절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의 선포가 ‘종말’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그 무리가 어째서 예수를 따랐는가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의 뼈저린 절망과 예수가 선포한 종말과 구원에 대한 그들의 절실한
소망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기독교의 신앙을 말하는 것은 저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그가 누구를 향해서 말했는가를 먼저 생각하지 않고서는 올바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누구에게 준 가르침입니까?
 
 고급 승용차를 몰고 거들먹거리며 대형 교회에 가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평온한 가정에서 큰 풍파 없이 고이 자란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까?
 
 현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을 가질 수가 없었던 사람들,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
고서는 바라는 세상이 이루어지리라는 소망을 가질 수가 없었던 사람들, 세상의 악한 원수
들에게 대적할 힘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던 사람들, 가난하고 애통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
른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업도 안 되고, 병들고...했는데 교회 나가서 다 해결 받았다. 나쁜 일 엄청 하며 마음조리
리고 살면서 무사하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아무 탈 없이 바라는 대로 되었다. 십일조 열
심히 바치니 몇 배로 채워주시더라.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할 것은 ‘예수의 사랑’을 기
초로 하는 광범위한 민중운동을 펼치는 일이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았더니 세상에 이렇게 마
음 편할 수가 없다.......다 개소리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서낭당 나무를 믿는 것과 하나도 다
를 바 없는 사람들입니다. 
 
 어쨌거나 님은,
 예수를 따르던 무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면서, 예수를 주라 시인할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
니까? 그 당시에도 없었고 지금이나 앞으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 당시에 그를 따르던 유대인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오늘의 우리 현실 속에서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예수가 구세주일 수밖에 없습니다.

 혹은 기독교 예수가 아니라 구약의 유태교를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는 말로, 세상 권세 잡은 사람들의 신앙은 여기에 속합니다.
기똥찬 2009.10.28 00:54
예수믿는 사람을 싫어 하는것 아닙니다

만약 님께서 그리 생각하셧다면

왜? 예수 믿는 사람을 싫어할까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힌트는 성경책 이란 것입니다 생각하여 보시고 그래도 모른다면

얼렁 예수을 우상으로 섬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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