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이모양 이꼴로 개판 5분전인 이유...

대한민국이 이모양 이꼴로 개판 5분전인 이유...

동상이몽 15 4,766 2005.02.16 10:47

성경에는 십일조 (한달간 번 재물의 10분의 1)를 하나님께 봉헌 하라고

했던가? 근디...

요즘은 무슨 조폭이 돈 뜯는것도 아니고 이런 저런 명목으로 헌금을 강요한다....

나라세금 내기도 힘들어서 밀리는 판에...

그래도 그렇게 악착같이 긁어모은 돈으로 호화 궁전같은 교회를 짓고...

저 안에서 과연 이나라와 이민족을 위해서 기도를 할까?...

kkkk.jpg

자 그럼 위의 헌급의 종류를 보고 조목 조목 따져보자...

1. 헌신예배헌금 (교회에서는 가끔 헌신예배라는 것을 드린다... 이때  특별히 바치는 헌금이다.)

2. 생일감사헌금 (말 그대로 생일(본인,가족) 됐다고 헌금 내는거다...    별..미친것들 같으니라구..)

3. 감사헌금 (이건 말 그대로 내가 살다가 보니 감사할 일이 생겼을 때    드리는 헌금 ..예로 로또에 10억이 당청되면..    10억의 10분의 1을 십일조내고, 로또 당첨된 것에 감사해서 또 돈을   내는 복합 시스템 되겠다.)

4. 구역예배보고서 (이것은 매주 평일 돌아가면서 구역 (교회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구역을 나누고 그 안의 거주하는 신도들을 묶고 지들끼리 모여서   간이 예배를 드리라고 한다...물론 예배를 드리니깐 당근 헌금도 내야된다)

5. 건축헌금 (자..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나온다..건축헌금이라는 것은   이넘의 교회를 졸라 호화스럽게 만들기 위한(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지만)   건축비용(토지값 + 건물시공 + 인테리어 + 설계비...)을 내라는 것이다...   잘 보면 그 안에 다른 헌금 봉투와 틀리게 체계적으로 적금드는 형식이 되겠다..
   
    성명: (물론 지 이름 쓰는 것이다.)  직분:(교회에서 맡은 감투 : 예) 집사,장로)   교구 , 구역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가 속해있는 구역을 쓴다.)  약정금액 : (여기서 다시 한번 진짜 개같은 속샘을 드러낸다...)   내가 1년에 100만원 건축헌금을 내기로 했다면 그걸 12개월로 나누고, 다시 각 주로 나눠서 내는 것이다...

더 골때린 것은 완전 오픈형이다.. 이 껍데기 하나만 봐도 누가 얼마만큼   돈을 내는지 알수있게 해 놨다..    한국인의 특성상 쪽팔리지 않으려면 알아서 내라는 좋은 시스템 되겠다.

6. 십일조:이것도 건축헌금과 마찬가지로 성명, 직분, 교구가 있고 헌금금액을  적도로 되어있다..    이것만 보면 누가 한달에 얼마 버는지 다 알 수 있게 해놨다..   거의 세무서 수준이다...


7. 주정헌금 (이것은 기타 다른 헌금과 달리 매주 교회에 나올때 내는 헌금이다.)   여기에도 성명, 직분, 교구, 금액이 적혀 있다.

8.  선교헌금 (어지간한 규모가 있는 교회에는 선교회가 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모든 자금을 지원 하라는 식의 헌금이다.)

9. 일천번제물(이것은 성경에서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를 드리자 그날 밤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무엇을 원하는지를 물으셨다." 는 것을 잘못 해석해서  일천일동안 쭈~욱 제물을 드린다는 것이다...쓰벌..천일이면 몇년이여..)

10. 부할절감사헌금 (교회에서 가장 큰 행사중에 하나인 부할절...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부할했다는 성경의 내용을 또 어김없이   헌금으로 연결 시켰다..)

쓰벌 그럼 부할절에 예수가 다시 부할 했으니 부할절 헌금내고, 그래서 기쁘니  감사헌금내고, 다시 살아난 것이니 생일이나 다름없으니 생일감사헌금을 내는 초 복합 울트라 뽕 헌금 시스템이 되겠다.)


이밖에 자료에 안나온 헌금을 들자면... 절기헌금 + 월정헌금 + 돌감사헌금 + 백일감사헌금 + 입학기원헌금 + 입학감사헌금 + 송구영신헌금 + 장학헌금 + 추수감사헌금 + 맥추감사헌금 + 성탄감사헌금 등...


위의 헌금시스템을 잘해야만 착실하고 성실한 교인이 되겠다..

그럼 내가 성실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하여 위 시스템에 맞춰서 돈을 함 내보자..

내가 한달에 300을 번다고 하면...

십일조 : 30만원
주정헌금 매주 1만원 : 1만원 X 4주 = 4만원
건축헌금 매주 2만원 : 2만원 x 4주 = 8만원
구역헌금 매주 1만원 : 1만원 x 4주 = 4만원
선교헌금 매주 1만원 : 1만원 x 4주 = 4만원
장학헌금 매주 4만원 : 4만원 x 4주 = 16만원 (한예로 구파발에 위치한 구파발 교회 에서는 장학헌금에 레벨이 있다.)

1등급 : 영생회원 (일시불로 100만원 이상 기부한 회원)
2등급:  평생회원 (1년에 100만원 이상을 약정하고 내는 회원)
3등급:  일반회원 (그냥 내고 싶을 때 내는 회원)

글구...목사가 기도시간에 울 모두 영생회원 되서 하나님 나라에 갈수 있도록 해 달란다..쓰벌..내 그래서 교회 때려 쳤다..

암튼... 머 나이는 계속 먹고 교회 안에서 개무시 안당하고 적당히 체면 차리고 다닐려면 매주 최소한 16만원 정도는 꾸준히 내주는 센스~!!가 있어야 된다...

이밖에 특별 보너스로 이벤트가 발생하는 부할절, 성탄절, 생일, 감사할일, 결혼등이 발생되면 최소한의 예의에 맞는 돈을 더 내면 되겠다....

이돈 다 어따 쓰냐고...밑의 사진과 같은 알짜배기 땅에 건물 지어야지..이 건물 유지해야지...교회에서 델구 있는 식구들 먹여 살려야지...목사 차 사야지...한번씩 해외로 선교여행 떠나야지... 또 이정도 규모가 되면 목사 체면을 위해서 좀 덜나가는 교회들 도와 준다고 돈써야지...


이밖에 국가적인 사태 (홍수나 재해)가 있으면 또 낸다...아마 요즘 내가 교회를 안가서 모르겠지만...이번 지진해일 사태에도 틀림없이 돈 모았을 것이다...

이렇게 돈 내면 천국가는 보증서 주는것도 아닌데...쯔쯔쯔

뭐 지조때로 가져다 붙이면 다 헌금을 내는 시스템이 되겠다...

그렇게 긁어 모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교회를 지을 수 있고.. 이정도 교회는 되야 그 안의 담임목사가 그 바닥에서 잘 나가는 목사라 인정 받는다.

kkkk2.jpg

 

Comments

야훼 2005.02.16 11:14
위에 추가. 601명을 매달 백만원씩 2년동안 도와줄수 있는 금액.
야훼 2005.02.16 11:13
일꾼 고용비용   80,0000(월급)*40(인원)*30(개월)= 9,6000,0000
건설업체 중계비                                                        5000
땅값                                                                  3,0000,0000
건설장비 임대료                            5000000*300000=1,5000,0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 합계:                                                          =14,6000,0000


14억 6천만원이면 서울역 노숙자들 몇명을 몇년 도울 수 있을까요?

2년 돕기 계획을 세워봅시다.

14,6000,0000 나누기 24
=연간 약6083,3334원
100만원씩 지급하여 돕는다 치면.
약 601명을 100만원씩 2년동안 도와줄수 있는 금액........
ledcox 2005.02.16 11:09
예수가 "가이사는 가이사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돌리라고 했는데....저 먹사들은 왜 그걸 안 지킬까....하여간, 지편할때만 예수찾지....불필요할때는 예수고 하나님나발이고 필요없다니까....
쯧쯧쯧 2006.11.24 13:48
이익후...!!

자네가 여기에 다 웬일이여..???.....emoticon_054
야훼 2005.02.16 11:03
아아..밑에 교회 사진 정말.......저 교회 안짓고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면 서울역 노숙자는 다 사라졌을 듯...
주류무당목사 2006.11.23 17:09
과연.. 대놓고 무당짓 하면 엄청 벌어 들이누나..

유명한 무당은 국회의원들 부터 사업가들 줄줄이 들락거리면서..

강남에 집이 몇채라던데...

교회는 대 놓고 하니까.. ㅎㅎㅎㅎ 대놓고 해~ 대놓고 해~
아잉 2006.11.23 17:49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입니다.

중세유럽을 아시아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이제 조만간 예수가 태어났다고 멋대로 지정해놓은 날이 다가오겠네요..

노~엘~ 노엘~ 노~엘 노엘~ 개스라엘 왕이~ 나~셨네~

멜로디는 좋은데 말야... 가사가 영~ ㅋㅋㅋ
래비 2006.11.23 19:13
개신기독인(줄이면 개신교인?)이 너무 설쳐서 그런걸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 기복적인 것에 매달리는 특성이
오로지 기독교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더만요
일전에 피디수첩에서 달마도 그림이 기복을 가져온다는 소문으로
수백억을 벌어들인 어느 중님 야그를 보니 입이 떡 벌어지더만요~ emoticon_014
사랑은 바부다 2006.11.23 19:20
교회 생각만 해도 이제는 역겹다.

왜??? 목회자들은 헌금에 목슴을 거는건지...

그렇게 부를 축척 해서 무었에 쓰려는건지...

향기로운 예물이란다...돈 보고 ...쩝
만만디 2006.11.23 21:27
아~아..

저는

절망합니다...

개독들의

숫자놀음에.....
60억분의1 2006.11.23 23:26
갑자기 먹고있던 빵이 올라오는군요..더러운놈들..
MadKiller 2006.11.24 05:07
하... 정말 불행한 현실이네~
어설픈물개 2006.11.24 13:02
월 300을 벌면 66만원을 교회에 바치는 군요..

그정도 해야 교회에서 얼굴들고 다니겠군요..

제 친구중 한놈이 사업하는데 돈 아깝다고 십일조 안내는 놈이 있는데 아직도 교회에 나갈려나 몰라요..
쯧쯧쯧 2006.11.24 13:33
요거좀 퍼갑니다요....
소한민수 2006.11.26 21:47
헌금 종류별 모음

Total 1,381 Posts, Now 21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4 명
  • 오늘 방문자 4,342 명
  • 어제 방문자 4,279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461,556 명
  • 전체 게시물 14,414 개
  • 전체 댓글수 38,036 개
  • 전체 회원수 1,66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