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의 비밀(펌.원글이 있던 사이트는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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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의 비밀(펌.원글이 있던 사이트는 없어졌음)

가로수 2 4,086 2009.07.09 23:04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08월10일(일) 14시28분12초 KDT
제 목(Title): 울랄라??!!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잠잠해지는 듯하더니 휴가를 끝내고 돌아와보니 환상적인 짬뽕이 됐다. (솔직히 말하자면.. 재밌긴 하다. :) )

언제부턴가 이 보드에서는 책임이나 근거없이 글쓰는 것이 유행이 된 것 같다. 나도 유행을 좋아하는 짜장인 관계로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 글에 대해 근거를 묻지 말기 바란다. 맘에 안들면 안읽으면 그만이다. 그야말로 자유 부루스 아닌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한국 개신교를 해부한다!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08월10일(일) 14시30분15초 KDT
제 목(Title): 짜잔~

내 글의 학문적 바탕은 [홍병희식 뻥튀기 개론]과 [월버린 멍멍 응아 철학의 기본]에 있음을 밝힌다.

그럼 시작해볼까나..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08월10일(일) 14시41분57초 KDT
제 목(Title): 한국 개신교는 이단이다!

한국 개신교는 이단이다! 사실 보통 개신교 신자들은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홍모씨같은 - 성경과 기독교 사정을 잘 아는 - 사람들에게는 상식이 된 사실이다. 난 그 비밀을 미국유학시절 동네사람들에게 듣고 또 직접 확인한 바있다. * 오~ 놀라와라~ *

한국 개신교의 본산은 미국 개신교이다. 이의를 달 사람은 없으리라. 내가 있던 곳의 미국사람들은 정치적으로는 진보적이지만 일반 생활에서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었다. (촌동네라 그런가?) 아무튼, 교회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가을학기가 시작되고 두 달정도 지나면 동네가 바빌론, 소돔, 고모라보다 더 타락한 곳이 되지 않는가!!!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모두 다 귀신옷을 입고 이웃집을 쳐들어간다. 그리고 "Trick or treat!" 하고 떠들며 협박을 한다. 대개는 귀신들의 협박에 못이겨 먹을 것을 주게 되있다. 자세히 알고보니 그 동네 뿐만 아니라 미국 전 지역이 귀신들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이 아닌가!

귀신의 협박에 못이겨 먹을 것을 주는 것이 일상사가 된 그들, 바로 사탄의 자식들이다. 미국 개신교는 이단이다!!! 따라서, 미국 개신교를 충실히 흉내내고 있는 한국 개신교도 이단이다.

기도합시다~ 주여, 저들은 지들이 뭘 하는지 모른대~요. 아멘~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7년08월10일(일) 15시28분53초 KDT
제 목(Title): 한국 개신교가 천주교에 거품무는 이유

젠장~ 신나게 쓰다가 짤렸다. 다시 써야지..

한국 개신교가 천주교를 씹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음녀가 어떻고 성경이 어떻고 하지만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바로 돈이다.

해방 후, 한국의 뒤를 봐주던 미국과 주상이셨던 이승만 마마의 후광에 힘 입어 개신교도들이 잘 나갔다. 미국과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최상으로 인식되던 시절이라 개신교는 미제 쪼꼬렛과 더불어 뭔가 cool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개신교도들의 첫 관문은 불교였는데 나라 전체가 혼란했던 시절이라 불교계 역시 혼란 부루스였다. 이 틈을 놓치지않고 이승만 마마의 개입으로 불교계를 조각내었다. 이른바 "비구승 대 대처승" 사건이다.

70년대 초반, 개신교의 최대 공적은 통일교였다. 개신교 비스무리하기도 하고 양코들이 거리에서 선교하기도 해서 성업 중이었다. 그 당시 개신교 신자들과 통일교 신자들의 패싸움을 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대전의 경우 충무체육관 건너 편에 통일교 지부가 있어서 대개의 전쟁터는 그 동네가 되었다. 그런데 통일교가 미국에서도 뭔가 찜찜하게 본다는 것이 알려지자 싸움은 끝나게 된다. 역시 미국은 최고다.

그 다음 공적이 천주교가 되었는데 사실 그 이유는 개신교 내부에서 제공 하였다. 박통의 압제 속에서 거의 유일하게 항거한 종교세력이 천주교였고 박통이 죽은 후 일련의 민주화 운동을 겪으면서 명동성당은 단지 하나의 성당이 아닌 민주화의 상징이 되었다. 박통이 죽은 후 민주화가 최고의 선이었음을 생각할 때 일반 대중에 대한 천주교의 이미지가 어떨지는 확실 하다. 일부의 개신교도들은 몇 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민주화에 참여한 사실을 들지만 한 마디로 웃기는 짬뽕이다. 그 '몇 명의 개신교 지도자들'은 자칭 정통이라 일컫는 개신교단/개신교 지도자들로부터 빨갱이로 지목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민주화의 물결이 일자 "우리도 했잖아."라며 떠든다. 명심할 것은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은 독재의 충실한 종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당시 내가 읽었던 어느 책에서는 "박형규는 바람둥이고 민주화를 떠드는 개신교 목사들은 모두 빨갱이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저자는 평범한, 그리고 독실한 개신교도였단다. 무슨 평범한 개신교도가 무슨 돈이 있어서 그런 책을 그리도 많이 찍어서 돈도 안받고 뿌리고 다니는지 의문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무자격 목사들을 너무 많이 만든 데 있다. 교세확장을 위해 대량생산은 했지만 시장은 고정되어 있어서 판매가 점점 부진해졌다. 그러다보니 한 동네는 고사하고 한 건물에 교회가 두셋이나 생기는 기현상이 생겼다. 벼룩신문에서 "신도수 몇 명, 얼마에 내놓음." 뭐 이런 교회광고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체 경쟁이 너무 심해진 것이다. 그래서 외국진출을 꾀하게 된다. 그러나 외국인을 상대로 한 판매는 쉽지 않다보니 교민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내가 미국에 있던 동네 - 총 인구 10만 남짓, 한인 1000명 남짓 - 에 80년대 하나 뿐이던 한인교회가 다섯으로 늘어나게 된 배경이다. 그러나 이 또한 판매에 한계가 있다. 시장이 좁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을 돌리게 된 새로운 시장이 바로 천주교이다.

같은 뿌리를 갖고 있지만 가족중심의 천주교는 만만하지 않은 시장이다. 게다가 일반 대중으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큰 난관이다. 그 문제에 대한 돌파구로 선택한 것이 바로 이단논쟁인 것이다. 천주교에 대한 이단논쟁이 대대적으로 시작된 것이 90년대 초반이다. 아직도 시작에 불과하지만 2,3년 후에는 아주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좁은 시장에서 비대한 판매조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에 진출하여 외국인을 상대로 한 판매도 확장하고 있지만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 한국인의 흥분하기 쉽고 광적인 문화에서 성장한 한국 개신교가 다른 문화와 충돌하지 않고 판매에 성공할 확률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주교를 마지막 승부처로 삼고 있지만, 말 그대로 마지막 발악으로 그칠 전망이다. 방만한 경영에 낙후한 AS를 갖고 판매망 만을 늘리는 판매방식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명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피라미드식 판매방법인데 그 성공여부도 불확실하다. 수당을 많이 받아야 할 기존 판매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방식을 시작하자마자 전체 판매망이 붕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좌우간, 사면초가의 한국 개신교 주식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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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자유의지 2009.07.10 22:54
네 사람이 일으킨 사건들이네요
가로수 2009.07.12 01:25
기독교인이 선교를 위해서 빵한쪼각 나눠준것은 기독교인이 그랬다(사실은 국가로 부터 면세나 비과세를 받은 댓가로 당연히 해야할일)고 광고하면서.......저런 일은 숨기고 싶어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그랬다라고 하고 싶다는 말이죠?
님아 님의 양심이 너무 파렴치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독교인들을 개독이라고 호칭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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