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한가지더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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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한가지더 여쭙니다

고집불통 1 3,613 2009.07.09 19:22

   제 생각입니다 제가 거시길 다닌 때부터 저희 집안에형제를

  이간질 하는 어떤 잡귀가 있는 느낌입니다 아실껍니다

  저흰2남3녀 입니다

Comments

거울처럼 2009.07.10 05:02
고집불통님!

님의 글들을 모두 읽었습니다. 
저는 운영자가 아니지만, 여기 회원으로서 몇 말씀 올립니다.

아마 기독교 집안이신데...교회는 잘 안 가시다가
"얼마전 신비주의와 환상에 빠져서" 다녀오신 모양인데 무척 후회하셨고
"거기를 다녀온 후로 무슨 최면에 걸린 현상"이 느껴 지시는가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의 "사실"이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
"내가 해석한 대로의 사실"이라는 것을
아는 일입니다.

님은 이미 "신이 있다고 믿으면 있고, 없다고 믿으면 없는 것이다."라는 걸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합니다.

님은 "신비주의와 환상에 빠져서..."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를 다녀온 후로 무슨 최면에 걸린 현상"을 느끼시는 것. 
  "제가 거시길 다닌 때부터 저희 집안에형제를 이간질 하는 어떤 잡귀가 있는 느낌"을  갖는 것.>

이것들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즉, 님은 일어나는 상황을 신비스럽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반성해 보셔야 합니다.

우선, 표현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1. 나에게는 최면에 걸린 현상이 있다.
    → 나는 최면에 걸린 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해석한다).

2. 집안에 형제를 이간질 하는 어떤 잡귀가 있다.
  → 나는 집안에 형제를 이간질 하는 어떤 잡귀가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해석한다).

내 생각이나 해석이 곧 있는 그대로의 사실은 아닙니다.

* 이렇게 시작하시면, 다르게 생각하거나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이전의 생각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 상황을 신비스럽게 해석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해석을 받아들이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는 생각들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세상이나 인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왜 그런 믿음을 갖게 되었는지도...

  물론 하루 아침에 다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시작이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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