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의 천재 예수..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성 글이나, 인신 공격, 근거 없는 비방 글등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나 브라인드 처리됩니다. 

모방의 천재 예수..

가로수 0 4,170 2007.08.02 14:02
모방의 천재 예수..

예수 당시의 팔레스타인 사회에 약간의 관심이라도 가진 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바리새파, 사두개파 이외에 제 3의 집단이 존재했으며 이들은 앞의 양대 세력 못지 않은 세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흔히 에세네파(Essenes, Hessenes)라고 불리는 정예 보수파들입니다.
의문스러운 것은 신약 성경으로 분류되는 어떤 문서에도 이들의 활동은 커녕 존재조차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yron이나 Josephus등 당대 유대 지방의 지식인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던 거대한 세력이 성경에서는 이토록 철저하게 말살되어 있는 데에는 필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에세네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의 가르침과 유사한 면을 보입니다.
그들은 물질적 소유에 관심이 없었으며 '자신의 소유를 모두 처분한' 후에야 교단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 일체를 멀리하였으며 노예도 두지 않았고 전원이 자유로왔으며 상부상조하는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다가올 불의 심판'을 경고했으며 '암흑의 힘'과 싸우는 '빛의 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정신을 설하면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였으며 공동 식사를 식탁의 기도로 축복하였습니다.
예수가 '흔들림 없는 반석'을 언급했듯이 그들은 '흔들림 없는 토대'라는 용어를 즐겨 썼고 예수의 산상 설교에서 발견되는 'blessed...(복되도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반복되는 기도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에세네파의 일원이었거나 한때나마 에세네파에 몸담은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사해 문서의 발굴 이후 신학자들의 치열한 탐구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예수 자신의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에세네 선생들의 교훈을 집대성한 것에 불과합니다.
신약의 저자들이 복음서에도 사도 행전에도 에세네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이유는 예수가 에세네의 모방자였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예수보다 적어도 100년 정도 앞선 사해 문서가 위조가 아니라면 예수는 기독교의 창시자가 아닌 모방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른 종교의 경전
-----------------------------------------------------------------------
주여 당신과 동등할 자 없소이다        이 세상에서 누구도 당신과 동등하지
                                                   못합니다 (힌두교)
굽은 것은 곧게 될 것이다                 굽은 것은 곧아질 것이다 (도교)
너희들의 구세주가 태어났느니라       너희들의 구세주가 태어났느니라 (근동의 밀교)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낸 분을          나를 보는 자는 가르침을 보는 것이
보는 것이 되느니라                         되느니라 (불교)
신께서 그 아드님을 보내신 것은        덜거나 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제하기 위해서 로고스가 있는
세상을 구제하기 위해서니라             것이니라 (근동의 밀교)
때는 찼느니라                                때는 찼느니라 (앗수르바니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귀 있는 자는 이 말을 듣고 믿을지니라 (불교)
구하라, 그러면 얻을지니라              구하는 자는 거기(道)에서 얻으리라(도교)
쟁기를 잡고 뒤돌아보는 자는           세속사에 집착하는 자는 천국을
천국에 합당치 않느니라                  계승할 자격이 없느니라 (도교)
죄는 사람들을 지배하느니라            죄는 마음대로 그들을 지배하느니라 (힌두교)
신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신으로부터 우리들이 힘을 얻으니
뉘 감히 칼끝을 겨누리오                 어찌 칼끝을 겨누리오 (조로아스터)
하느님을 믿는 자는 멸망하지           나를 믿는 자는 진실로 멸망하는
않느니라                                      일이 없느니라 (힌두교)
너희들의 아버지게서는 너희들이       너희들의 물음과 한탄은 미리 알 수
청하기 이전에 먼저 아시느니라        있느니라 (조로아스터)
너희의 이웃을 네 자신처럼              타인을 자신처럼 사랑하라 (불교,
사랑하라                                      도교, 근동의 밀교)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제자는 몸을 찢기더라도 찢는
핍박하는 자에게 덕을 베풀어라        자들을 구제할 것을 생각하고 마음
                                                 속으로라도 저들을 다치게 하지 않는 법 (불교, 힌두교)
남을 도와주고 보수를 바란다면        보수를 기대하는 일 없이 선을
그 어떤 감사를 받을 수 있겠느냐      베풀지니라 (도교)
너희가 어린 아이같이 되지             모든 생각, 욕심을 버리고 어린
않으면...                                     아기처럼 되라 (조로아스터)
스스로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교만한 자는 땅에 떨어지느니라
것이요...                                       (도교)
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깨끗한 자는 이승에서나
그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니라          저승에서나 복이 있느니라 (조로아스터)
천국은 너희들 안에 있느니라          천국은 네 안에 있느니라 (불교)
여인아, 왜 우느냐? 나는 나의          어머니, 한탄하지 마소서. 나는
아버지에게 가느니라                     승천하옵니다 (근동의 밀교)
다 이루었도다                              다 이루었도다 (근동의 밀교)

Author

Lv.76 가로수  최고관리자
356,492 (46.9%)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21 [신은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원불사단현 2011.08.26 4271
920 바이블에서는 기독교인을 짐승이라 칭한다. 가로수 2007.08.18 4270
919 예수는 악마인가 댓글+5 최도사 2010.03.10 4270
918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잠언 50 꽹과리 2003.10.07 4267
917 기독교인에게!-미치광이로 영원을!!! OR 인간으로 죽음을!!! 댓글+6 가로수 2004.10.08 4266
916 사악한 사탄의 얼굴이 예수교의 본 모습 가로수 2007.08.19 4262
915 [펌]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종교(宗敎)와 과학(科學) 가로수 2007.06.04 4257
914 라이(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인가?)님 에게 가로수 2004.07.22 4256
913 법정스님 어록 댓글+2 한님 2009.03.26 4255
912 [예수은혜]는 개새끼, [에미]는 개년이 아님을 증명하시오 댓글+11 가로수 2009.10.12 4255
911 어릴때 부터 싸가지 없었던 예수 가로수 2007.07.14 4251
910 개들의 합창(2부) 가로수 2007.06.19 4250
909 재미있는 수학여행 - 노아의 대홍수 가로수 2007.08.02 4250
908 여기 있습니다. 댓글+3 가로수 2008.12.18 4250
907 거탄진 장로 석가를 만나다 박유라 2008.03.23 4249
906 제사를 미신행위로 매도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제사 이야기 (3/1) 원시시대 ~ 고대왕권 시대 화니 2003.10.24 4246
905 장경동 목사님께서 칼새 2006.11.24 4246
904 깡통들고 과부의 전재산을 뜯어낸 예수 가로수 2007.07.14 4242
903 징글벨 하지마라!! 징그럽고 불쾌하다!! 유대무당 2007.11.27 4241
902 아니, 이럴 수가 ???? 댓글+2 작은예수 2007.12.07 424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97 명
  • 오늘 방문자 3,862 명
  • 어제 방문자 4,805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35,16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