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진정 구원받으려는 사람들에게 구원자인가? ?

목회자는 진정 구원받으려는 사람들에게 구원자인가? ?

군덕네 3 3,939 2004.03.25 11:32
교회에 다니는 사람치고 성경을 한번이라도 정독해 읽어 본 사람이 있다면 내가 이런 글 안썼을 것이다 . 제대로 읽고 이해했다면 기독교 믿을 사람이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겉가죽을 대충 훍트고 지나갔다면 직업적으로 그 자리에 선 그가 바로 4000년전 예수로 들어가 예수를 볼게 아니라 지 자신이 예수가 된 사람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긴 시간을 쭉- 옆에서 지켜 보았지만 일반신자나 어설푼 목회자라도 언더라인 그어있는 그 이상의것은 읽지도 않거니와 관심도 없음을 안다.  교회에서 바이블 놓고 학교 수업 받듯이 하지도 않지만 교과서처럼 읽히고 지나갔다해도 남을게 하나 없는 소설책, 삼류만화에 불과 하니까 그렇다.
목사는 혼자 고유의 쇳소리나는 억양으로 나불거리고  뒷쪽에서 틈틈히 앉아 졸거나 눈을 떳어도 동공이 풀린 자들에게 중간중간에 몇구절 지적하면 졸면서 드려다 보고 또 목사 혼자 신나게 떠들고 난후, 자 기도 합시다 하면  " 핼래래야" 후창하고  말끝마다 아멘아멘 하며 끝나게 되어 있다. 이러한 반복은 수백년간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 짓의 형태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얌전한 교회에서 하는 집전 행사고

강당에 모인 군상들이 주위와는 상관없이 회당이 떠나갈듯 울고 통성하고 무엇을 잡고 쾅쾅치며 박수치고 바닥을 구르며 목사는 목사대로 진짜 게거품을 내며 눈동자가 완전 뽕한 자처럼 성호를 외칠때엔 처음 방문한 초입자는 간장이 스르르 흘러내리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주술같은 의식을 옆에서 놀란듯이 보고 있다보면 이러한 교회로 인도했던 자는 주위 신자들의 눈치를 보며 졸고 있는 초입자의 옆구리를 꼬집어 강요하면  몇분 안되어 소란한 분위기처럼 자신도 중독증상이 난것인지 창피한거 모르고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오만가지 생각이 원수처럼 다가와 소리를 꽥꽥내게 만든다.
이런짓을 반복하다보면 정말 마음이 개운하고 생각대로 될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점을 목사들이 간파한 하나의 군중 사기극이라고 할수있는 것이다..
이런것이 한국 기독교인 자세라고 말해도 어긋난 표현이 아닌것 같은데 교리를 알면 얼마나 알겠으며 더우기 학자들이 쓴 비교종교학이니  기독교의 모순은 이러니 저러니하는 내용을 듣겠는가 ?  혹, 들었다고해도 수긍이나 하겠는가?

교회에서 나오면 성경책은 십중팔구 선반위나 아이들이 보는 책장구석에 먼지에 쌓인체 박혀 일요일을 기다리고  간혹 돋보기 안경 가지고 책장 넘겨 보는 무료한 노인들이 허망하고 재미없는 시간같은 존재인 것이다.
생각이 바로 박히지 않은 인간들이 이러한 종교적 집회에서  이들에게 교회 나들이가 생활에 중요한 역활도 하고 있는것도 있다.  예수고 뭐고를 떠나 친목형테가 그런 예일 것이다. 평소 교회에 오면 보였던 인물들이 갑자기 안보이면 궁금하고 만나보면 그간의 일들이 재미있게 거미 똥구녁에 실풀어지듯 줄줄 쏱아 내기도 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즐기고 가정 대소사 스트레스 푸는데는 이만한 모임도 없는 것이다.

그것이 생활에 일상사라고 한다면 " 너 잘못 믿고 있어" 라는  말은 무의미한 말로 되돌아 오게 될수있다. 이러한 인간의 정서를 교활하고 음침한 목사들이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면 틀림없는 말이다.

이런점을 간과해서 이런 모임의 취지로 모인 얼뜨기 개독신자들을 개독毒으로 부터 해방시키려 한다면  여가시간 활용하는 장소와 건전한 사교모임이 순수한 차원에서의 장소를 많이 조성되어야 기독교를 떠나게하는 방법이 될것이다.  그 주체는 개인이 하는것 보다 정부유관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성해야만 효과가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성경이라는 책은 끔찍히 차고 다니지만 7-8할이 생각보다 깊이가 의외로 단순하며 안티장에서 지적하는 내용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안티장에 나서서 안티들을 공격하거나 딴지거는 부류들은  사람들은 교인이기보다 목회자이거나 그들의 사주받는 전도사나 권사,집사,신학생 등등이라고 보면 답이 될것이다.

진짜 목사들은 자신들의 교리가 잘못 되있다는것을 분명 알고 있다.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것도 현실적이지 못하다는것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직업을 선택해서 배운 도둑질을 버릴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포기한다는 것은 한창 자라는 아이도 있고 사랑스런 아내도 있고 길거리에 나가 굶어 죽으라는 말밖에될수 없기에 직업으로 사업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기에 끝까지 허접신 야훼를 의지해야하고 없어도 있는것 같은 환상을 신자들에게 심어 주어야 한다. 신자는 야훼가 있든 없든 크게 상관하지 않고 우리 교회 목사가 최고라는 인기만 있으면 되니까 더이상의 다른 교회 목사도 부러워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목사는 여기에 어떻해서라도 살아야 할 구실로 오늘도 또 내일도 여지껏 반복된 숫법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한번 배워 담은 교리, 펼치라는 소리 10년전에도 했지만 듣는 자들은 항상 새로운 인간이든 아니든 지식 딸릴 걱정않고 사는 것이다.

초등학교 일학년 선생들처럼 늘, 그 내용을 가르치듯이 .........

Comments

=_= 2004.03.25 12:53
먹사들끼리도 잘 알면서도 그렇게 모이고 그러는거보면 참 낯짝이 더 두꺼울 수도 없을꺼 같아요.
하긴 사기꾼들끼리의 동지애인가?..
군덕네 2004.03.25 11:38
연짝 찍어 올리니 손가락 마디가 쥐나여... .........
문학비평 2004.03.25 11:36
개독들이 군덕네님만 하여라..그리하면 나 야훼는 히브리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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