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독교와 목사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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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독교와 목사가 싫습니다.

정떨어집니다. 2 4,697 2008.04.14 01:09
저는 모태신앙에 정말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이제 31살이고 결혼했구요 애들도 둘있습니다.
이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교회 안나간지는 3달정도 되어갑니다.
 
사실 교회를 안나가서 저를 불쌍하게 바라보는 기독교지인들
이 있습니다.
전 정말이지 개인적으로 심사가 편합니다.
가족들에게 좀 더 신경도 쓸수있고 ....감사한거죠???
이제라도 교회라는곳에서 벗어날수있었으니
 
그런데 예전 저희교회목사가 얼마전에 저에게 전화를 해서
멱살을 잡고 끌어내기전에 교회를 나와라
너 죽고싶냐?? 너가 죽고싶지?? 그러는겁니다.
 
정말 이사람이 목사 맞나 싶기도 하고 왜그러시냐고 전 정말 그교회 나가기 싫다고
안나갈거라고.. 확실히 말했는데
 
아마 2주정도 지나서 또 전화가왔습니다.
저보고 야동을 보여 달랍니다.
제가 알기로 그 목사는 63세정도
자기는 컴퓨터를 할줄모른다고 한번만 보여달라고 집에 오겠다고 (참고로 같은아파트 거주) 그교회 8년정도 다님
그래서 그러면 내가 사모한테 얘기해버린다.고 협박해서 이제 전화는 안함
정말 미친놈처럼 느껴지고 그 사건이 있은뒤 일주일 지났는데 참 기독교,,,목사 모든게거짓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사람을 목사님이라고 부르며 떠받드는 교회 사람들이 안타까워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까 생각이 드네요
 
 
섹스 스캔들이 다 거짓인줄 알았는데 이런식으로 여신도에게 접근하나봐요
이런사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Comments

그레이트 2008.04.16 13:49
" 창세로부터 전해지는 복음편지(13)/ 인간의 욕망 -그 끝없이 높아지고픈 "
 
바벨탑의 시작은 ‘하나님같이’ 높아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과, 견고한 도시를 형성하여 ‘흩어짐을 면하고’ 하늘을 찌를 듯한 탑을 쌓음으로, 하나님 없이도 스스로 잘 살 수 있다는 인간의 능력을 과시해 보려는 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는 인간 본위의 야망과 욕심의 결과는 결국 산산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뎅그러니 터만 남은 바벨탑의 자취와 같이,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욕심 뒤에는 공허만이 영혼 가득 내려 앉아,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 파괴시키는 재앙을 불러 옵니다.
영적인 존재로서의 인류타락이 바벨탑의 몰락에 종종 비유되는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존재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온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여할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함으로, 이기적이고 교만하여 이웃을 무시하고 자기 방어에만 급급한 인본주의의 산물로, 각종 타락과 퇴폐와 살인 문화를 만들어 냈던 그 가인의 후예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바벨탑의 저주에 대한 사회적 근거도 있습니다.
경제전문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은 블룸버그 통신 칼럼에서 인류의 초고층 빌딩에 대한 열망이 경제위기의 전조가 되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가 예로 든 빌딩들은 이렇습니다.

고대 바벨탑을 이어 199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타워, 1974년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 1930년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최근에 지어진 대만의 타이뻬이 파이낸셜 센터도 ‘초고층 빌딩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하고 천수이벤 총통의 암살 위기를 가져왔다고 주장하면서 두바이를 비롯한 중국에서의 높은 빌딩 짓기 시합은 내년에 있을 경제위기와 지정학적 위험 등을 피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매경, 06. 12. 12)
그러고 보니 미국의 쌍둥이 무역 센터는 수 없는 인명을 앗아갔고 그 재앙은 이라크 전쟁이라는 희대의 복수극을 낳아, 오직 자국의 이익과 욕심에 따라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고 죽이는 대 재앙을 불러 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서울과 지방에 초고층 빌딩을 지을 계획이라는데, 그 많은 사무실을 다 채워 입주할 업체가 있을 지, 그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파산을 가져올지 몰라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랍의 속담대로라면, 무리와 권력과 교만은 가장 치명적인 배합입니다.
교만이라 함은 히브리어로는 ‘알라로네이아’ 혹은 ‘알라론’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자신의 능력이나 소유물을 의뢰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거부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무리를 만들어, 절대 흩어지지 말고 똘똘 뭉쳐 힘을 발휘하자고 공모하는 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재앙을 가져오는 원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곧 바벨탑의 저주이며 그 결과는 파괴입니다.
바벨탑의 시작이 ‘하나님같이’ 높아보려는 데 있었다고 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발상은 곧, 창세기 3장에 출현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간시키고, 아담과 하와의 가정을 파괴시켰으며, 형이 동생을 무참하게 죽이는, 인류 최초의 비극을 충동질 했던 - 사단 - 간교한 들짐승인 뱀 속에 들어가 에덴의 축복을 빼앗아 가버린 그 마귀의 속삭임이라는데 영적인 촉각을 세워야 합니다.

그로부터 땅은 저주를 받아 독을 뿜어내고 인류는 해산하는 고통과 노동의 수고로 땀을 흘리지만 결국 허무하게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속삭이던 마귀의 속삭임은 거짓말임이 확실한데도, 인간은 아직도 착각에 빠져 죽지 않을 것처럼 악을 쓰며 집착합니다.
높이 더 높이 올라가려는 끝없는 야망도 결국 한 줌 먼지로 돌아가련만, 앞 다투는 경쟁 속에서, 네가 더 높으냐 내가 더 높으냐, 비교하며 경쟁하며 서로를 짓밟습니다.

이것은 단지 건물 높이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심령 속에 자리 잡은 이기심과 명예욕의 문제, 나아가서는 영적인 문제까지도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눈여겨봐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처럼’ 되어보려는 각종 종교들, 뉴 에이지 사상과 철학들, 불건전한 신비주의, 미신과 역술, 헛된 철학들은 무너져 내릴 바벨탑의 벽돌과 같이 그렇게 무의미하고 헛된 것일 뿐 아니라, 사단의 궤계에 매여 재앙과 타락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바벨탑이 시작된 또 하나의 발상은 ‘흩어짐을 면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이래로, 인류를 향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고 다스리라고 부탁하십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부활 이후에 우리에게 이와 같은 지상 명령을 내리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 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18-2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마가복음 16: 15-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8)

그런데, 마가다락방에서 체험한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었던 초대교회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 내면에 흐르는 민족적 이기주의인 선민사상의 틀을 뛰어 넘지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그 때, 똘똘 뭉쳐있던 초대교회를 흩어버리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단이 충만하여 사도들을 속임으로 죽음을 면치 못하고, 히브리파 과부와 헬라파 과부들은 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분쟁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신실한 집사 스테판이 유대인의 손에 순교함으로써 큰 핍박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핍박을 피하여 빌립은 이방인의 땅으로 도망치지만 그 결과, 사마리아와 이디오피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회심 장소인 다메섹에서는 살기등등한 핍박자 사울이 전도자 바울이 되어 세계선교의 장을 펼쳤습니다.
흩어지지 않았던 초대교회에 위기가 온 것 같지만 하나님의 원대한 물밑 계획은 전 세계에 흩어져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같이 되어, 흩어짐을 면하자는 것은 바로 사단의 속삭임입니다.
그 속삭임은 바벨탑의 재앙을 낳습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들마저도, 흩어짐에 대한 하나님의 진정한 계획을 모르면 - 다시 말해 전도와 선교를 깨닫지 못하고 세계복음화에 대한 민감성을 잃어버리면 - 하나님은 있는 자리에서 제각기 높이 자랑하지 말고 어서 흩어지라고 촉구하십니다.

/김유순ㆍ수필가ㆍ예수사랑교회 사모
가로수 2008.04.16 16:28
님께서 바벨탑을 끌고 오셨으니 바벨탑에 대해서 짚고 넘어 갑시다.

노아의 홍수가 있었다고 치고,  바벨탑 사건이 발생할 때 인류의 인구가 몇명이나 되었을까요?

바벨탑을 쌓을 수 있는 인구가 있었는지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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