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호화생활 목사, 비난할 생각 없다. by 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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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호화생활 목사, 비난할 생각 없다. by 자반

가로수 0 3,794 2008.02.02 17:39
대형교회의 유명 목사들의 호화생활이 화제가 되고있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그들을 그리 비난할 맘이 없다.
만일 나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봤을 때, 그들의 행태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상상해 보자.
나를 신처럼 숭배하여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할 수 있는 신도들이 수 만명이 있고. 그들이 한 달에 수 십억의 헌금을 하며. 국가나 사회는 그런 엄청난 현금의 흐름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오히려 각종 세제 혜택을 줌은 물론, 웬만한 위법,탈법은 알아서 감추어준다. 
결정적으로, 야훼.예수가 없음은 물론, 바이블도 몽창 뻥이라는 걸 이미 알고있는 목사라고
했을 때, 그 뉘라서 그러한 달콤한 유혹을 뿌리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렇게 말하는 기독교인도 있을 것이다. '알곡과 가라지'라고..부패하고 타락한 목사들은
가라지들이라고..그렇다면 난 이렇게 되묻고 싶다. 가라지는 누가 심은 것이냐고 말이다.
알곡이 스스로 가라지가 되지 않음은 물론 가라지가 저절로 알곡이 되지 않는다.
그 씨가 옥토에 심기던 길가에 떨어지던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그 것을 이미 명쾌하게 설명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라고 말이다.
 
우리는 한적한 시골길을 운전할 때에도,누가 보던 보지 않던,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것은 도로교통법을 준수 하고자하는 준법정신이 투철해서라기 보다, 양심이라는 것에서 발현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범에 대한 예의이며, 자신의 존엄성에 대한 스스로의 보호인 것이다.
 
그런데 만일, 하늘에서 누군가가 24시간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어마어마한 능력의 소유자이며, 수 십억 인간의 목숨을 순식간에 없앨 수 있을만큼의  무시무시한 존재라고 한다면, 또, 그와 주종관계인지 부자지간인지 하는 특별한 계약을하고 그의 뜻대로 살기로 약속했다면, 과연 단 한 찰라 라도 그의 뜻에 어긋난 짓을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난 그 목사들이 철저히 야훼의 뜻에의해 살고 있던지 아니면 야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목사들은 알고있다. 그들에겐 지켜야할 계율도, 찬양할 주님도,지켜야할 양심도 없다는 걸 말이다. 그들이 지켜야 할 것은 오로지. 그들의 교회와 헌금하는 신도, 그들의 지위..,
그리고...
여우와 퇴끼 같은 그들의 가족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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