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봉연대님께... 아는 것만 딴지걸어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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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봉연대님께... 아는 것만 딴지걸어 봅니당^^

억봉연대 7 4,120 2006.01.24 14:47
긴 글에 감사합니다. 율법과 믿음에 대한 입장을 잘 정리해 놓으셨군요.

그럼 저도 행함과 믿음에 대한 부분만 집중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예수가 오심으로 폐해졌습니다. 아니, 폐하여 진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율법 위에 계시니 그 분 안에서는 율법의 구속이 의미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는 상공회의소 워드 1급 자격이 있는 사람은 굳이 2,3급 시험을 따로 볼 필요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께서 완성시키시겠다고 하신 율법은 "죄씻음이 있는 곳에 피가 필요하다"는 속죄제의 율법이었고 스스로 피흘리심으로 결국 완성을 시키게 됩니다.

마태복음 7장에는 반석위에 지은 집과 모래위의 지은 집의 비유가 있습니다.
예수의 말씀(구약의 율법이 아닙니다)을 듣고 행하는 자들은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였는데요, 이 말씀을 생각해 보면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반석위의 집과 모래위의 집은 평소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면 다릅니다. 모래위의 집은 쓰러지는 것이지요.

예수께서 비록 구원의 제1조건이 아닌 행위를 강조하신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비바람이 부는 환난 때에도 평화로울 때와 같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평소에도 날마다 자신을 죽이며 실천하는 훈련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식 표현으로 이렇게 실천하는 훈련이 잘 된 성도는 예수께 더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한 구원의 차원을 넘어선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서신의 많은 곳에서 오직 믿음으로 인한 구원이 강조되고 있지만 바울이 이런 말을 한 사실을 아십니까?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9:27)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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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놓고나니 모자라기 그지 없으나 그려려니 하고 그냥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유령님에 의해 2006-11-07 20:45:38 자유 게시판에서 이동 됨]

Comments

가로수 2006.01.24 15:55
예수께서 완성시키시겠다고 하신 율법은 "죄씻음이 있는 곳에 피가 필요하다"는 속죄제의 율법이었고 스스로 피흘리심으로 결국 완성을 시키게 됩니다<---피흘리면 죄가 씻어지는거야? 그럼 수술대 위에서 피흘리면 죄 씻어지는거야?emoticon_044
달거리하는 여자는 죄 씻어지는거야?emoticon_139
조폭들 싸움판에서 칼맞아 죽은자는 죄씻어지는거야? 자기죄야? 죽인사람죄야?emoticon_081emoticon_105
억봉연대 2006.01.24 15:34
바울이 예수를 이용하였다고하는 견해는 설득력을 얻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바울이 그로 인해 얻은 것은 교회 안에서 편히 이권을 챙긴 것이 아닌 평생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다 죽임을 당한 것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Nosferatu 2006.01.24 15:16
에구... 제가 적어놓은 건 바울이 예수를 이용하면서도 예수의 사상과는 관계없을 수 밖에 없었던
어떤 역학관계에 관한 글이었는데... 그러려니 하고 읽기는 했습니다만.. 특별히 관계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가로수 2006.01.24 15:43
훈련이 잘 된 성도는 예수께 더 크게 쓰임 받을 수 있게 됩니다.<---전지전능하다는 구신들이 어디에 인간을 사용할까요?
아직도 "믿숩니다"에 배곱픔을 느껴서, 가까이서 "믿숩니다"를  크게 외쳐 줄 인간이 필요한건가요?
가로수 2006.01.24 15:40
워드 1급 자격이 있는 사람은 굳이 2,3급 <---야훼와 예수는 동격이 아니군요, 예수가 야훼위에 있다는 말씀.
삼위일체가 쨍그랑하고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Nosferatu 2006.01.24 15:36
흐흠... 바울서신에만도 그리 흔히 보이는 헌금언급을 개인이 착복했다고 보지 않더라도
바울과 같은 일을 꼭 이권에 의해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달나그네 2006.01.24 15:35
그렇지요 큰거 부터 자기최면을 걸어 세뇌를 시키면 짜잘한 것들은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겠지요
참 좋은 가르침이지요
음 또 딴지걸어서 기분이 상하시려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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