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8신)달라이라마와 독일인, 정신문화 선도할 위대한 한국(꼭 읽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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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8신)달라이라마와 독일인, 정신문화 선도할 위대한 한국(꼭 읽어 주시길)

사천왕 0 4,091 2007.11.15 11:05

유럽8신: 달라이라마 좋아하는 독일인, 정신문화를 선도할 한국

로텐부르크의 마르크트 광장부근에는 1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교회가 있었는데 마침 일요일인데도 교회에는 드나드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그 교회를 둘러보고 현지 가이드에게 지금도 이 교회에 제대로 예배를 보는지 물어 보았다. 가이드의 대답은 지금도 예배를 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도시에 비해 교회의 규모는 너무 작았고 교회를 드나드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다.

우리를 안내해 준 현지 가이드는 약 10년 전 독일에 유학와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곧 학위를 받게 된 사람인데 독일과 비견되는 한국의 발전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이 기독교인이기는 하지만 독일 친구들이 여러 명 한국에 관광을 와서 안내했던 경험을 이야기 해 주기도 하였다. 여러 명의 독일 친구가 한국에 와서 안내를 해 달라고 했는데 7번 국도를 먼저 가자고 했다는 것이다.

자신은 한국의 7번 국도가 어디인지 전혀 몰라서 지도를 다시 꺼내 찾아보았더니 속초에서 부산에 이르는 동해안국도 이었으며, 이들이 동해안의 국도와 설악산, 낙산사, 경주 등을 돌아보면서 그 경치와 문화에 감격과 감탄을 연발 하더라는 것이었다. 해인사에서는 스님들의 배려로 1박을 하게 되어 스님과 함께 지냈는데 한국 문화에 너무 반해서 이들이 너도 나도 승복을 구입해서 본국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본국에 간 이들은 매일 승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를 해서 가이드를 놀라게 했다는 것이며, 이것을 본 교수들도 승복을 구해달라고 해서 구해주니 승복을 입고 교수실에 출근을 하더라는 것이다. 또 독일인들은 교황보다 달라이라마를 더 위대한 성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교황보다 달라이라마를 더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독일은 1-2%의 종교세를 받는 나라이지만 기독교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해 있음을 가이드도 인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에게 말해 주었다.

“내가 일본, 중국, 동남아, 인도를 비롯해서 구라파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보았는데, 앞으로의 정신문명은 한국에서 이끌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불교가 발생하고 중국에서 유교와 도교가 발생했으며 일본에 신도(神道: 神社信仰)이 있지만 세계정신을 이끌어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의 단군신앙이 있는데 이 사상은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사상이 된다. 또 한국에는 수천년 간 불교, 유교, 도교의 사상이 뒷받침하고 있어서 세계 정신사를 이끌 나라는 한국으로 보여진다. 내 설명은 구름이 많이 낀 날 비가 올 것 같다는 예측과 같이 예측이지만 앞으로 그런 때가 올 것이라고 나는 예측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가이드도 기독교인이었지만 상당히 수긍하는 기색을 보여 주었다.

가이드의 설명 중에서 한 가지 더 첨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가이드를 지도하시는 독일의 대학교수들은 독일의 통일 경험에 비추어서 북한을 도와주라고 누차 권고했다는 이야기 이다. 지난 10여 년간 독일은 1,700조 원 정도(?:)의 동독 지원을 해 왔다고 한다. 한국이 갑자기 통일이 되면 그 부담이 클 것임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독일 교수는 “한국이 갑자기 통일이 되어서 한꺼번에 통일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에 돌아가거던 한국 사람들에게 미리 북한을 지원해 주어서 통일 비용을 감소시켜 나가도록 권유해 주었으면 좋겠다. 미리 북한의 철도, 도로 등 교통 시설의 지원, 전력 생산시설의 지원 등 사회 간접자본을 지원해 준다면 통일 후 지불해야 할 막대한 통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이것은 당신들 후손들에게도 짐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것이니 이 점을 꼭 한국인들에게 이야기 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새겨 들어야 할 이야기 이다.

로텐부르크에서 1박을 하고 뷔르쯔부르크의 시내와 시청사 뢰머광장을 관광하였다. 또 아름답기로 유명한 레지덴츠 궁전을 관광하였다. 이 레지덴츠 궁전은 궁전 내부의 장식도 유명하지만 이곳의 정원은 세계적으로도 이름 높은 기하학적 정원이다. 정원 배치가 잘 되어 있어서 아름다웠다.

이곳 관광을 마치고 아우토반(독일고속도로)를 달려 푸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하였다. 아우토반은 독일의 고속도로 전체를 아우토반이라고 하는 것이어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와 비슷하다. 도로 폭이 넓은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아직도 1개 차선을 이용해서 무제한 속도로 운전할 수 있다고 한다. 30년 전 독일의 고속도로와 철도 및 도로 연결을 보았을 때는 선진국의 사회 간접자본 투자가 참으로 대단하다는 감탄을 연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어졌다.

푸랑크푸르트에 들려서 시내 관광을 하고 쇼핑점에 들려서 쇼핑을 하였다. 독일의 제품들은 질이 좋고 견고하기로 소문이 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방 제품이나 안경 등 각종 제품을 많이 사는 곳이다.

독일에 오니 독일인과 있었던 옛일이 회상되었다. 내가 1976년 필리핀에서 열린 “사방과 조림 세미나 웍셥”에 1개월간 참여한 일이 있었다. 이것은 독일의 국제협력기구에서 수십만 달러를 지원해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당시 국제협력기구 고위간부이었던 앤더스 박사는 한국에서도 자금을 지원해 줄 터이니 이같은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 왔다.

그러나 하위직 공무원에 불과했던 나는 자신이 없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수년 후 앤더스 박사는 한국 정부와 협의하여 한국에서 “조림에 관한 세미나 웍셥”을 약 10일간 크게 개최했으며 “한-독 산림기구”를 설립해서 한국 산림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게 되고 또 한국의 임업인 수십명을 독일에 1년간씩 초청하여 독일은 선진 임업기술을 연수받게 된 사연이 있었다. 이제 한국의 산림은 독일과 일부 북구라파를 제외한 유럽의 어느 나라 산보다도 더 울창한 숲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저녁 때 푸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해서 출국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자료출처): www.antichrist.or.kr 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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