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은 쭈욱 계속된다..! 왜 빙의성'트랜스'증후군이냐고?

최면은 쭈욱 계속된다..! 왜 빙의성'트랜스'증후군이냐고?

crow 0 3,840 2004.04.04 01:42
아래의 글과 짝을 이루는 내용입니다. 왜 뒤에 트랜스가 붙었을까요?

일단 빙의라는 현상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빙의는 중간이상의 최면에 들면 일어날수 있는 현상인데, 의식동결이 됩니다. 따라서 의식은 살아는 있으나 뭐가 씌인 상태이기 때문에 환상을 보거나하는 상태가 됩니다.

보통 최면을 들어가도 이런 현상은 있습니다. 이른바 트랜스라는 현상인데, 이는 대개 심최면 내지는 심최면 도입시에 일어납니다. 즉 의식이나 자아라는 존재가 동결이 되므로(사실은 살아있는 겁니다만, 사고능력이 마비되는 현상입니다. 해서 데이터터를 다 기억을 합니다.) 이때 잠재의식이 표출되는데 이로 인해 환각을 보거나 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위의 경우도 잠재의식이 씌워짐으로서 결국 지배층이 잠재의식이 되는 현상인데, 이리 되면 역시 환각을 보게 되는 트랜스라는 상태가 됩니다. 즉, 자신의 자의식이 사라지고 잠재의식이 표층에 올라오므로 잠재의식의 성향은 기억을 하지만, 의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그 기능을 잠재의식이 합니다.

심최면시에 암시가 잘 먹히는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의식은 비판적인 사고를 할수 있으나 잠재의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빙의의 경우는 잠재의식과 의식이 합쳐져 잠재의식이 의식의 기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중인격 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하튼 이런 상태에서는 소위 트랜스라는 상태를 경험합니다. 즉, 잠재적인 욕망의 해결을 보는 것이죠... 일종의 황홀경과도 같은 현상인데, 잠재의식이 눌려 있다가 일종의 해방감을 맛보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잠재의식이라는 것도 감각이 있는데, 억압에서 풀리니 얼마나 시원합니까...-_-'

이 트랜스는 약물에서 일어나는 반응과도 같습니다. 즉, 약물이 이성을 마비시켜 비판적인 사고를 차단하기에 이런 트랜스가 일어납니다.

대개 환각을 보는 것은 그사람의 신앙적인 욕구가 충족되는 현상이라고 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환각자체에 중독성이 심하죠? 그러다 보니 구원받았다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죠... 그리고 그 상황이 실제인 것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아... 이런 경우 기억이 다 지워지지 않냐고요? 아닙니다. 다중인격 증상의 경우 대개는 상식적으로 의식의 내가 저지르지 못할 일을 저지르기 때문에 의식이 일단은 쇼크성으로 임의로 기억을 지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경우는 욕구의 충족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습니다. 의식에서도 비판적이라기 보다는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즉 선암시에 의해 의식이 조종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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