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아고라에 두번째로 글올리게 됬네여....

어제 이승엽경기후 축구, 크로캅에이은 퀸튼경기까지보았더니 어느덧 날밤을 까고 가게 됬습니다.....

비가 주륵주륵 와서 가기싫어지는 맘을 굳게 다지고 집을 나왔는데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잠이 깊게 들어서 연락안돼 친구차에 넣어둔 짐 못챙기고 맨몸으로 출발했습니다.........(오마이에 나온 세번째사진 구호 들고있는 손이 접니다...ㅋㅋㅋ아고라님들 구호 올리신거 정리해 들고 갔음)

광화문에서 8시35분경 1005-1 버스를 탔습니다...
9시36분에 샘물교회 도착했드만....

교회앞의 훼미리마트앞에 고딩?? 대딩삘이 나는 아이들이 편의점테이블앞에 앉아 카페라떼 같은것을 먹으며 침 찍찍 토해내며 담배를 피는데 그옆에 교인이 아닌듯 한분 한분 발견하여 꼼꼼이 살펴보니 핏켓인듯한거 가지고 계셔서 말을 슬쩍 건넸습니다 007접선하듯...ㅎㅎ

나중에 알고 보니 바지열사님(아름다운청년님) 이시더만여.....
둘기 모오닝 커피 마시며(바지님 토마토 쥬스) 담배를 연신피워대면서 닭갈비님 기둘렸습니다......

네비가 고장을 일으킨것은 아닌데.....네비에 샘x안나와서 헤메셧다면서 약6분가량 지각하심...ㅋㅋ

3명이 모였는데 시간은 많이지나가는데 아무도 안오시고.....ㅜㅜ
앗 누군가 왔습니다.....
기자분들이더만여....

오마이기자분,외신기자분, 미모의 sbs스페살 PD님, kbs 추적60분팀PD님, 한겨례 기자 속속오시는데 집회참석자분은 달랑6명.......알자지라는 안온듯...

잠시 시간이 흐른뒤.......
오랑케꽃님, 망치님,한솔님등등 속속들이 오십니다,,,,

늦게나마 자꾸자꾸 오시니 힘이나는군여...ㅎㅎ

앗.....종비련서 프랜카드 피켓 지원도 오셧네여..,,,인즉신님 감사감사....

집회 신고 하려고 신고서 작성중 참석확인인원 17명.....(그후13명정도 더오심)

다덜 모여 피켓들고 성명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구호 외치고 인터뷰하고 등등...
집회중 중간중간 더많으신 분도 오셨습니다.....

길건너편에서는 시위자를 욕하는 소리,응원의 박수 나옵니다....

서울역 시위도 있어서 12시40분정도에 집회 마치고 식사후
앞으로의 집회방향에 대하여 간단한 회의를 끝내고 각각 집으로 서울역으로 헤어졌습니다....

오늘 새벽에 비와서 그런지 많이는 안오셨지만 앞으로 매주 4번더 집회예정 이오니 많은관심 및 참석부탁 드립니다.....

이승엽경기부터 UFC보느라 날밤까고 다녀온 관계로 슬슬 눈이 감기려 합니다...

이상이 짧막한 기록이였구여 2,3시간 잠자고 일어난후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글올리겠습니다....지성해유,,,넘 졸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