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목사의 답변이 이 모양이니 내가 기독교를 싫어하지

[펌] 목사의 답변이 이 모양이니 내가 기독교를 싫어하지

가로수 0 4,110 2007.08.18 14:34
번호:64275 글쓴이: Dana
조회:6 날짜:2004/01/10 09:17


.. 연못골 신앙상담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Q&A

선한 일과 주일

Q 안녕하세요, 목사님? 고아원 아이들을 친구들과 함께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달에 한번 모이는 날짜가 항상 맨 마지막 주 주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날만큼은 전 주일성수를 할 수 없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아침 일찍 1부 예배를 드리고 가는 것이 좋지만 아이들을 만나려면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항상 인원이 모자라서 고생인 걸 뻔히 알면서 저까지 안 나가자니 다른 친구에게 미안하구요.
목사님이시라면 어떤 명쾌한 답을 알고 계실 것 같아서요. <K.C.T>

열매 없는 나무

A 참 좋은 일을 하시네요. 먼저 좋은 생각과 일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할 때 일을 하는 대상이나 목적이 각각 다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위하여, 어떤 사람은 고아라는 대상을 위하여 그리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고아원에 가셔서 하시는 일의 목적과 대상이 누구인지를 잘 보십시오.
그러면 곧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면 주일을 지키시는 것이 더 우선이겠는지 고아원에 갈 준비를 하고 고아원에 가는 것이 우선이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끔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 사회 봉사를 많이 하고 죽을 때 자신의 재산을 희사하는 것을 봅니다.
마치 열매 같지만 그것은 열매가 아닙니다.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이지 봉사가 아닙니다.
물론 봉사 없는 예배도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택하는 것이 바른 신앙적 자세일 것입니다.

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주일 1부 예배에 오셨다가 가시는데 전체 시간이 3 시간 소요된다고 가정하면 토요일에 3 시간을 더 헌신하시고 주일에 예배 드리고 가십시오.
그 날만은 잠을 조금 덜 자겠다고 다짐하십시오.

이런 자기 헌신과 손해가 있으면 봉사를 통하여 더 큰 은혜를 체험하시고 열매를 많이 맺을 것입니다.
좋은 예배와 봉사를 기대합니다. 샬롬.
 
 


알고 싶어요.

Q 교회를 다닌 햇수는 오래지만 성경에 대해선 너무나 아는 것이 없습니다.
일을 하다 문득 몇 해 전 하늘나라로 가신-준비 없이 가신 분이라 더욱 안타까운 -분 생각에 기도를 드리려고 하는데 먼저 성경구절이나 찬송을 알고 싶습니다. 뜻하는 바에 맞는 성경구절을 못 찾아서 질문 드립니다. < 제이드>

죽은 자를 위한 기도

A 좋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또 그렇게 위하여 기도하시려는 마음이 돋보입니다.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죽은 자를 위한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이란 살아 있을 동안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브리서 9:27).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한번으로 영원합니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먼저 가신 그분의 가족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분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그 가족들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교회로 인도하시고, 신앙이 다 자랄 때까지 양육하시는 마음으로 하시면 더욱 보람되실 것입니다.
살아 있지만 영혼이 죽은 자를 구하여 영혼을 살게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사명일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신 그 분을 위하여 애쓰는 만큼 그 가족과 살아 있는 분들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샬롬.


(기독교인들 중 누가 답변 좀 해주시죠. 제가 보기엔 그 속이 너무 뻔히 보여서 민망할 지경인데....
 
고아원 아이들의 그 간절한 기다림보다 그 질투심 많은 야훼의 예배가 더 중요한 이유는?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기도보다 살아있는 가족들 전도하라는 이유는?

정상적인 지능의 소유자라면 그 이유를 모른다고 하시진 않으실텐데.... 참 낯뜨거운 글이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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