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는 있는가?

원죄는 있는가?

가로수 3 6,707 2008.09.29 08:47
 

4. 원죄는 있는가?


죄인이 아니라고 자신의 죄를 부정하는 자가 혹 있을까 하여 기독교는 원죄까지 동원하였다.

 

원죄란,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형벌을 받게 되었는데,

 

그후의 모든 인류도 아담의 후손인 까닭에 태어나면서부터 자기의 죄가 아닌 아담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형벌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죄는 아무리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가슴을 치고 통곡하고 회개하여도 없어지지 않는 죄라고 한다.

 

기독교는 결국 그런 죄명으로 이 지구촌을 온통 종교적.정신적.심리적인 형무소로 만들 속셈이었는가?

 

기독교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날은 전 인류가 죄인이 되는 날이며,

 

결국 그날은 지구촌 의 형무소화가 완성되는 날이 되지 않겠는가?

 


1) 영혼 선재설

 


인간의 육체가 생기기 전에 벌써 영혼이 하나님의 창조함을 받아 천상에 존재하고 있다가

 

지상에서 인간이 탄생할 때마다 그 육체안으로 하나씩 들어간다는 설 - 교부 오리켄의 주장

 


2) 영혼 창조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날 때 그때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하나씩 창조하여 육체 속으로

 

넣어주신다는 설 - 펠라기우스의 주장

 


3) 영혼 유전설

 


인간의 영혼은 부모의 영혼에서 나온다는 설.

 

원죄를 제일 먼저 주장한 터툴리안과 후에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유전설에 입각한 원죄를 주장해 기독교의 교리로 만들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유전설에 입각하여 원죄를 인정하고 있지만,

 

창조설을 주장한 펠라기우스는 원죄는 있을 수 없다고 부정하였다.

 

누가 어떤 것을 주장하든 그것은 모두 개인의 학설이며 인위적인 결정에 불과하다.

 

학설에 따라 또 교부들의 신학적인 입장에 따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교리이다.

 

그런 유동적이고 불확실한 주장을 절대화하여 전 인류를 영원토록 죄인으로 만드는 것은

 

얼마나 무지하고 잔인한 죄악인가?

 


제2계명에 의하면 아비의 죄는 아들 3,4대까지만 이른다고 하였다.

 

이러한 계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담의 죄가 원죄라는 명목으로

 

수천대 후손에까지 유전되고 있다는 궤변이 성립하 는가?

 

아우구스티누스의 학설이 계명보다 더 우월하고 강력한가?

 

칼벵의 주장이 계명을 무효 화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원죄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 원죄는 십자가의 보혈로 2000년 전에 벌써 무효화되지 않았는가?

 

2000년전에 없어진 죄가 지금 우리에게까지 내려오고 있다는 주장은 보혈을 모독 하고 무효화시키려는 죄가 아닌가?

 

천주교에서 원죄는 세례를 받을 때 사함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 세례는 보혈보다 더 강력한 것인가?

 

세례가 원죄를 사함 받는 상징은 될 수 있어도 사할 수는 없다.

 

오직 보혈만이 사할 수 있다.

 
 


또 원죄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그 원죄는 노아 때 홍수로 인하여 없어지고 말았다.

 

창세기 6장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이 크고 악함을 보시고 전 인류를 멸망시키고

 

그 후에 노아의 자손들을 통해서 인간 재창조를 단행하셨다.

 

인간 재창조 과정에서 원죄가 적용되는 인간을 또 창조하셨겠는가?

 


원죄를 처음으로 주장한 자는 터툴리안이다.

 

그러므로 그보다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원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엘리샤도 그랬다.

 

그들이 원죄를 알지는 못했으나 그들에게도 물론 적용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보혈의 공로를 입지 못하고 죽었으니 모두 멸망의 백성이 되었을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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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암실 2010.06.21 18:10
죄는 짓는 것입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죄를 지을 수는 없습니다.
태어나는 것 자체가 죄가 될 수 없지요.
만약 그게 죄라면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재판을 받아야 하고
옥살이를 해야 옳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 부터가 태어남을 기뻐하고 축복합니다.
뭔가 안맞는 이야기지요.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했습니다.
그게 맞다면 원죄가 세상에 차고 넘치기를 원했다는 것인데...
하나님은 죄인들로 부터 영광 받기를 원했다는 건가요?
전혀 앞뒤가 좌우가 아래위가 안맞는 말입니다.
SAGE 2010.07.29 06:27
기독교 자체가 모순 덩어리이니 어쩔 수 없죠 뭐ㅋㅋ...
그래야 돈을 마이 걷을수 있답니다 ㅎㅎㅎㅎ 원죄라~  부처께서는 윤회하면서 좀더 고차원적인 인간으로 성장해간다셧는데 이건 완전 아기부터 죄인을 만들고 야훼잡것의 종이되라고 가르치네 웃음난다 유치원수준의 교회 ㅉㅉㅉ
지구가 환란에 휩싸이면 15%정도 살아남는다는데 기독교도 계열은 씨가 마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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