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재판소

종교재판소

가로수 0 4,720 2008.09.29 08:36
 

2) 종교재판소


로마 천주교 2,000년의 역사 속에서 결코 씻을 수 없는 오점이자 인류역사상 최고최대의 죄악이었던

 

무섭고 끔찍하고 몸서리나는, 인간으로서는 차마 할 수 없었던 죄악의 제도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거룩한 재판소'라고 불렸던 '종교재판소' 였다.

 


이것은 천주교가 표면상으로는 이단자 숙청을 합법화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제도였으나 실제로는 다른 목적도 있었던 것 같다.

 

교황 이노센트 3세는 입버릇처럼 주장했다.

 

"이단은 신께 대한 반역이므로 왕에 대한 반역보다 더 흉악한 죄이다"

 


이 종교재판소는 교황 그레고리 9세 (1227~1241) 가 1227년에 조직하여 1232년부터 도미닉 교단에 그 실천을 위임하였다.

 

그 후 약 수백 년 동안이나 유럽 전역에서 공공연한 공적행사로서 종교재판이 계속되었다.

 


종교재판의 절차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모든 절차는 일체 비밀이었다.

 

2. 죄수(이단자)에게 밀고자를 알리지 않았다.

 

3. 어떤 잔인무도한 고문도 가능했다.

 

4. 기결수의 재산은 재판소와 밀고자들이 서로 분배하여 착복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 제도는 점차 양상을 달리하여 이단자 처형이란 미명하에 유대인.이교도.회교도.개신교도. 재산가 등을

 

학살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해 가는 쪽으로 확대되어 갔다.

 

물욕으로 타락한 천주교 사제들과, 또 그들을 업고 남의 재산에 눈독을 들여 일확천금을 노리는 잔인한 신도들은

 

전 유럽 방방곡곡에서 재산있는 이단자들을 색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재산을 가진 이단자의 발견은 마치 광맥을 발견한 것과 흡사했다.

 

한 사람만 발견하여 밀고하면 평생 팔자를 고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종교재판소 중에서도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았던 곳이 스페인의 종교재판소였다.

 

종교재판소에서의 처형 결과 2,000만명이었던 스페인의 인구가 200년 후에는 600만명으로 감소되었다고 하니

 

종교재판소의 횡포가 가히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종교재판에 걸려든 피고인은 5세에서 85세까지 있었다.

 

일단 피고인이 되면 잔인한 고문이 자행되고 고통을 견디지 못해 허위 자백을 하면

 

이단자로 낙인 찍혀 대체로 대중 앞에서 공개 화형에 처해졌다.

 

그 밖에 처형과 고문방법을 몇 가지만 살펴보면.

 


1. 뾰족하고 날카로운 칼과 송곳들이 박혀 있는 둥근 나무 통 속에 이단자를 나체로 집어넣고 굴려서

 

온몸이 찔려 피투성이가 되게 하는 방법

 

2. 길고 뾰족한 못과 칼을 수없이 박아 놓은 판자를 땅바닥에 깔아 놓고 나체가 된 이단자들을 높은 곳에서

 

밀어서 떨어뜨려 전신이 찔려서 고통스럽게 죽이는 방법

 

3. 이단자의 자녀들을 잡아서 부모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하거나 끓는 물 속에 던져서 삶아버리는 방법

 

4. 끓는 납을 이단자의 귓속이나 입 속에 부어 넣는 방법

 

5. 등 뒤에 묶은 두 팔에 밧줄을 매어 공중에 매달아 올렸다가 갑자기 땅으로 떨어뜨리는 방법

 

6. 눈알을 파내고 혀를 자르는 방법

 

7. 이단자들을 나체로 거꾸로 매달아 놓고 말려 죽이는 방법

 

8. 사지를 찢어 죽이는 방법. 네 마리의 말이나 소가 사방으로 달려가면 사지는 찢어지고 몸통은 산산 조각이 난다.

 


이런 끔찍스러운 방법이 실행되는 동안에 사제들은 성의를 입고 십자가를 들고 지켜보면서

 

"내가 네 영혼을 마귀에게 주노라" 는 말을 엄숙한 음성으로 선포한다.

 

그리고 승리의 찬송가를 불렀다.

 

이와 같이 종교재판과 개신교 박해를 통해서 순교당한 신도 수는 천주교 당국의 발표가 없어서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재림뉴스'(1987년 11월 10일자) 는 약 5,000만 명으로 발표하였다.

 

이것을 보면 천주교라는 종교가 어떤 존재였을까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일들을 자행한 중세기의 천주교는 예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살인단체' 였다고 말하면 틀린 표현일까 ?

 

이런 집단이 '인류 구원'을 위한 유일한 종교라고 인류를 기만해 왔다.

 

이것은 저자의 판단이나 주장이 아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또 천주교 자체가 지금은 그것을 인정하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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