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

말세

가로수 14 12,051 2007.12.29 17:36
말세
 
 
우리는 마지막 날, 종말, 최후의 심판 등 세상이 끝난다는 말을 무수히 들어 왔다.
 
 마태복음 28장 20절 마지막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라고 하였다.
 
세상 끝,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된다는 말인가?
 
문제는 성경에 따라 번역이 달리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어떤 성경은 때(시간)의 끝 이라 했는가 하면,
 
어떤 성경은 날(시대)의 끝 이라고도 하였고,
 
또 어떤 것은 사물에 대한 현 제도의 종말 이라고도 하였다.
 
 
희랍어로 된 성경의 원본에서 사용한 단어는 이언(Aeon) 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어화된 이 단어는 age 이다.
 
Age 란 말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 일어나는 어느 기간(period) 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존재의 끝장이라는 말이 아니다.
 
이것이 미심쩍으면 대표적인 성경사전 Strong's Bible Concordance 같은 책을 뒤져보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곳에는 영어 age 라는 단어의 어원이 희랍어 Aeon 에서 근원한다고 씌어져 있다.
 
그러니까 이언을 주기(週期)라고 생각하면 그런대로 우리말로는 가장 가까운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점성가들은 한 집에서의 주기는 약 2천 년 정도라고 하며,
 
사실상 이제 물고기, 파이시즈(Pisces)의 주기가 끝나고 물동이 남자,
 
아콰리우스(Aquarius) 의 이언이 시작되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많은 점성가들이나 아즈텍(Aztec) 문화를 아는 사람들은 파이시즈의 주기가 2025년에 끝나고
 
아콰리우스 시대가 시작된다고 하는 형편이다.
 
 
그래서 근래에 새 세계질서(New World Order) 라는 말이 흔히 나오고 새 시대(The New Age) ,
 
즉 새 이언(The New Aeon) 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신약성서의 테마이고,
 
하나님의 아들이 재림하여 새 시대 또는 새로운 왕국 을 건설한다는 것은 아콰리우스 왕국에서 일어날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말하는 마지막 날에 모든 인류는 각각 개인적으로 최후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갈 사람은 지옥에 가고 영생을 얻을 사람은 영원히 행복스럽게 살 것이라는 이야기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를 우리는 다시 한 번 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지금까지 크리스천들이 몇 번이나 말세라는 말들을 했는가?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그랬고,
 
2차 대전이 있었을 때도 아마겟돈이라고 세상이 끝난다고 했는가 하면,
 
심지어 한국전쟁 때에도 많은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말세라고 표현했다.
 
인간은 자기가 처해 있는 사회에서 자기가 경험하는 혹독한 경지를 말세가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age 란 말이 나온 김에 우리가 쓰는 연대의 표기에 대해서도 잠깐 말해 보자.
 
거의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은 서력기원을 사용한다.
 
즉, 서기 2000년이라고 하면 예수가 태어난 해부터 2천 년이 되었다고 해서 주후(主后) 2000년 또는 A.D. 2000이라고 표기한다.
 
물론 여기서 A.D.라는 약어는 라틴어로 anno Domini 라 하여 주후를 뜻하며,
 
그 이전의 연대를 기원전(紀元前)이라 하여 영어로 B.C.(Before Christ)로 표현하는 것은 우리 모두 익숙한 내용일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에 와서는 점차로 주후를 C.E. 라 하고,
 
기원전을 B.C.E. 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서 C.E. 는 Common Era 라는 뜻으로 우리 모두가 공동으로 표기하는 연대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연대라는 뜻일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가 왔다 간 이후부터의 세계역사는 이 사람들이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어떤 이는 공동연대(Common Era) 대신에 Our Era 라고 표시해 우리의 연대 라는 뜻으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곧 한국 사람들도 A.D. 나 B.C. 대신 C.E. 와 B.C.E. 라는 표기에 익숙해질 것으로 믿는다.
 
 
그렇다면 동양 사람인 한국인들이 여기서 깨달을 일이란, 과연 세계의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바야흐로 세계가 하나의 세계 로 줄달음질치고 있는 것은 모두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하나의 세계 가 완성되었을 때,
 
한국인들은 누구를 종주민족(宗主民族) 또는 종주국(宗主國)으로 섬겨야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혹시 이에 대하여 좀더 깊은 고찰을 원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림자 정부 정치편과 그림자 정부 경제편을 읽어 보기 바라며,
 
필경 앞으로 출판되리라 믿어지는 시온의 칙훈서란 책을 읽게 되면 더욱 명확한 판단을 얻게 되리라 생각한다.

Comments

ㅋㅋㅋ 2009.02.03 05:35
뭔가 유식한척 사전이나 전문지식까지 인용하면서 부연설명까지 하셨는데...정작 두서가 없는글이군요...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그 핵심또한
묘연하기만하고..
어쩌다 인터넷 써핑중에 이곳에와서 여러가지 글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이 이런식이군요...
자신이 질문한는것에 해답을 못준다는둥...그러면서 설득하려한다....뭐...무슨말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따지면 지금 글쓴이가 하시는 말씀도 모순 덩어리 인것 같은데...
정작 이런 홈피를 만들어서 혼자 일기처럼 독백이나 하려고 글을 쓰는건 아니고..자신도 그 반대되는 것에 정확한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음에도...
글들을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이 난무하고..본인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같은 생각이나 자신의 생각에 동감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는건 어찌보면 좀 웃기네요..

말하는거보니 딱 기독교인같네요 첨부터 잘 읽어보고 비판하샘

가로수 2009.02.03 08:52
참 많은 글을 읽으셨네요.

님이 이 곳에 들어와서 읽은 글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예수는 신화다 > 성자 본디오 빌라도!  (2009-02-03 05:11:29) 
 
 예수는 신화다 > 11장 거짓교회  (2009-02-03 05:12:23) 
 
교회에서 쉬쉬하는 > 교회에서 쉬쉬하는 그리스도 이야기  (2009-02-03 05:13:34) 
 
교회에서 쉬쉬하는 > 말세  (2009-02-03 05:21:39)

위의 글이 님이 이 리플을 달기 전에 읽은 글들 입니다.

<교회에서 쉬쉬하는 그리스도 이야기>는 처음 부터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런데 중간에서 딸랑 글 하나 읽고 뭘 찾겠다는 것인지요?

님은 소설이나 수필집에서 한 문장 읽고 그 글을 평가하나요?

모순이 있거나 지극히 개인적이라서 님이 이해할 수 없는 글이 있으면 그 글을 지적하여 토론을 해보시죠.

이 곳은 자신을 내 보이지 않아도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천사 2009.02.03 09:16
가로수님
저는 모대학 공과 선생 입니다.
연초에 신비인님과 한잔 하면서 님의 이 사이트를 소개 받았습니다.
좋은 글이 많이 있다고요.
그래서 조용히 탐독 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천하여 나름대로의 의견은 올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섭렵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수 2009.02.05 21:46
반갑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 사이트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수 많은 선각자들이 한마디씩 하고 가신 곳입니다. 많은 선각자들의 한마디 한미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하는데, 혼자서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 제대로 정리가 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글 하나를 만나려면 수많은 의미 없는 글을 속에서 하나를 찾아야만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만, 혼자서 수십만건의 글을 읽고 정리하는 것은 제 능력을 벗어나 있습니다. 그라나 하루에 한건이라도 정리는 하고 있습니다. 저는 51년생입니다만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릅니다. 51년생은 알지만, 매년 바뀌는 나이를 계산할 시간이 없어서 나이는 모릅니다 물론 1~2분이면 나이계산은 하겠지만, 그럴 시간이라면, 글 정리 하겠습니다. 나는 님이 이 리플을 쓰기 전에 글 정리하면서 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읽는 사람이 없는데......나와 같은 뜻을 갖은 사람인가? 아니면 나의 헛점을 찾는 사람인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며 님께서 읽은 글들을 저도 다시 읽어 봤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신비인님을 통해서 말씀을 들으셨다면....... 말씀 그대로 인기와 타협하지 않는 그냥 그런 단순 무식한 사람으로 생각하신다면 크게 어긋남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선천사 2009.02.06 11:28
네 저는 57년생 입니다.
한동안 예장에 몸 담았다가 바이블을 거의 통달 할 정도가 된 2년여 전에 삼국지 보다도 못 한걸 느끼고 안티가 된 사람 입니다.
님과는 방향은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생의 목적지는 비슷 하다고 사료 됩니다.
2,3년 정도 더 도회지 생활 하다가 후학들 에게 넘겨주고 낙향할 예정 입니다.

무신론자는 아니고 가슴 속에 그 무언가를 담고 살기를 바라는 나약한 한 인간이며,
그 무언가를 정립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 방학 기간에 나름대로 교통정리가 될 듯 합니다.
님의 글 및 여러 선배님들께서 올리신 글들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선천사 2009.02.03 09:07
ㅋㅋㅋ님/
(예수는 신화다)를 정독 하신 후에 댓글을 올리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네이거 2009.03.23 15:51
ㅋㅋㅋ 님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시리즈(대표적인 저서 : 만들어진 신)를 권합니다.
인간을 바보로 만든 성경과는 달리 정말 이성적이고 진리를 탐구 할수 있도록 예리한 비평과 사례(생물학자로서)를 들어가며 기독교의 야만적인 면을 지적합니다.
그와  상대(서신 등을 통한 협박이 대부분)한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조롱 뿐이더군요.
기독교에서 맹목적인 믿음만 배우다보니 어찌 그런 석학의 날카로운 지적을 반박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단지 분개할 뿐입니다. (아마 기독교인들은 할 수 있는 최후의 말은 언제나 "지옥에나 가라" 일겁니다)
정말 그의 저서를 읽으면 통쾌합니다........
이 세상이 야훼로 부터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온 세상을 씨끄럽게 합니다.
외국 여행시에 종교는 "불교"를 쓰는게 가장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회교는 종교가 없다고 하면  동물이나 신이 없지 신이 없다고 믿는 자는 인간이 아닌 동물이라고
입국을 거부 하는 나라가 있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기독교와 이슬람도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적어도 불교는 야훼처럼 이방인은 애들 까지 다 죽여라는 살벌한 종교와는 달리
모든 생명체를 중시하는 종교니 불협화음을 낼 상대가 없기 때문이지요...ㅎㅎ
그래서 문제가 없는 것이  "불교"랍니다.
그럴듯한 얘기입니다.
기독교인 2009.11.06 18:29
성경은 하나님을 믿지못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성경책을  수없이 읽어  통달(?)했어도,
성경이 그대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대가 믿을 수 있겠는가? 

남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믿지도 못하는 자기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남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해달라고 자기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라.

그대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죽어버린다면,
하나님도 믿지 못하고 죽은 그대를 영원한 지옥으로 내버리신다.
가로수 2009.11.06 18:46
지옥을 앞장세워 협박을 하시는구려.
그러나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시작된다. "는 말은 "믿음은 세뇌(들음)에서 시작되고, 세뇌(들음)는 전도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을 숨기기 위한 표현이죠.
개독꺼지셈 2010.06.20 12:53
정신나갔네... 믿음은 나에게서 시작되고 들음은 소리에서 시작된다.. 성경은 목사가 돈벌어 처먹을라고 만든 책이고 최는 개독들이 짓는다.. 니들 원리대로라면 나같은 사람이 있게 한것도 니네들이 잘못한것이다.. 그러므로 니네들 신은 니네들을 벌할것이다.. 
ㅎㅎㅎ 쥐가웃는다 에수와 야훼는 내 아래에 있느니라 내가 야훼보다 높느니라 ㅎㅎㅎㅎ
 왜냐구? 난 부처님의 제자니까 ~~~~~
개독청소하자 2011.07.16 02:07

개념없는 기독교인아, 신고나 처먹고 너네 교회로 꺼져라. 안그러면 너 진짜 몰매 맞아 죽는다.

맹부 2010.08.15 23:19

기독교인아 그러면 하나님을 모르고 죽은 당신네 조상도 전부 지옥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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