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교회다녀요..헤어져야하나요..ㅠ.ㅠ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남자친구가 교회다녀요..헤어져야하나요..ㅠ.ㅠ

서글픈처자 15 3,391 2005.07.21 16:20
가입인사겸 해서 글 올려요..
저는 원래 무교구요..어떠한 종교에대해서 관심도 없고..거부감도 없었거든요..
현재 남자친구는 3년째 사귀고 있는데...결혼까지 생각하구요,..
남자친구 집안은 기독교지만 교회는 안나가여 ㅡㅡ; 다만 명절때는 제사안지내고 기도만 하고 밥먹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전 좋았어요 처음엔...저보고 교회강요도 안하고..남자친구도 고등학교까지는 교회다녔지만
졸업하고는 안다녔거든요.. 현재 28살..
그런데 올해부터..교회를 다시 나가요..첨엔 저도 거부감 없었어요..왜냐면 제가 일욜날 만나자고 하면 만났고,..
본인이 피곤하면 교회 안가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몇달전부터 한번도 안빠지고 일요일마다 교회를 나가요..
얼마전에 1박 2일로 여행을 갔는데..일욜날 교회시간 마춰서 일찍 가자고 하더라구요..그때부터..저는 폭발했습니다.
원래 그랬던 사람이 아닌데....저와의 데이트마저 교회에 얽매인다는게.전 믿기지도 않고,용납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교회사람들이 너무 착하고 작은것에도 기뻐할줄 알고 인생을 즐길줄 안다며..그걸 본받고 싶대요..ㅡㅡ
그리고 자기는 착해지고 싶어서...저한테 더 잘해주기 위해서 교회를 간대요..어처구니 없죠 ㅡㅡ;;
처음엔 남자친구가 교회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만나자면 만나고..그래서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별로 없었는데요..
여행갔을때 교회시간맞춰서 부랴부랴 올라왔을때..그때부터 강력하게 거부감이 듭니다. 정말 싫습니다.
교회의 교자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나고..일요일마다 싸웁니다. 남자친구가 교회가는것 자체가 싫고 기독교 자체가 싫은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좀더 착하게 살려고 가는건데 왜 싫어하냐며,,, 일요일 하루만큼은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게 냅두라고 하고,,,미치겠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고 싶은데..뭐 좋은방법없나요..남자친구가 현재는 믿음이 깊은것도 아니고 착실하게 교회나간지 몇달 안됐고...더 깊어지기 전에 지금 못나가게 하고 싶어요.. 얼마전에는 수요일날 퇴근하고 집에 있던 사람이...교회에 기도한다고 나가더라구요 ㅡㅡ;; 미치겠습니다..이제 일요일 말고 평일에 하루 더 나갈려고 해요 ..정말 화납니다.이러다
교회에 쇄뇌되서 못빠져나올까봐..아에 싹을 잘라버리고 싶어요..ㅠ.ㅠ
저는 남자친구가 교회나가는것 까진 좋은데..종교보다 제가 우선이었으면 좋겠어요..제가 일요일날 만나자면 만나고.
여행갔을때도 과감히 교회안나가고..근데 이제 그것 마저 힘들것 같아요..
제가 종교때문에 헤어짐을 생각하게 될줄 몰랐어요.. 3년동안 잘 지내왔는데..어이없게 교회가 뭐길래...ㅡ.ㅡ
다른사람처럼 교ㅇ회에 광적이고 미쳐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 빨리 악의 구렁텅이에서 나오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하루 안나가면 교회에서 전화와서 오라그러구,.또 교회사람들 ...못빠져나가게 말을 잘하자나요 ㅡ.ㅡ
남자친구가 교회다니면 좋다니,,사람들도 좋고 배울점도 많고..성경읽어보니 깊은뜻이 있더라..뭐 이런이야기 할때마다
정말 교회 폭발시켜버리고 싶었어요...사람을 완전 쇄뇌시켜서..못빠져나오게 하구..미친것 같습니다 교회라는곳..
어떻게 남친을 설득시켜야 할까요..남친한테 교회에 대한 안좋은소리 하면 막 화내요..지금은 벌써 쇄뇌돼서 어떤말을 해도 귀에 안들어갈것 같아요..나중에 본인이 믿음이 깊어지면 저하고 같이 교회나가재요,,전 죽어도 싫거든요..
전 평범한 사람이 좋아요 ㅠ,ㅠ .이런 문제로 자주 싸웟지만 결론이 안나요..남친은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자기 생활을 하게 놔두라고 하구..교회가면 본인이 좀더 착해지고 마음이 홀가분해진다나요 ㅡ.ㅡ;;
본인이 좋다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ㅜ.ㅜ

Comments

오늘하루 2005.08.21 00:38
제 경험담 들려드리죠. 그냥 참고하세요.
저도 한때 개독 여자랑 칠년동안 사랑을 했었죠. 너무 사랑해서 교회도 같이 가보고 성경강연회도 다니고.... 물론 빠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런데 결혼할 때가 되니까 여자 생각이 바뀌는 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내가 교회를 다녀도 동화되는 것도 없고 오히려 욕만하는 모습을 봐 왔거든요.
어느날 울면서 그러더군요 나한테는 하나님이 정말 중요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힘이고 어쩌고 저쩌고... 결론인즉, 나랑결혼하고 싶으면 믿음을 가져라.
사실 저도 그녀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특히 그 눈물을 보면서 그냥 교회다니자 그런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후 몇달동안 아무말 없이 그냥 교회 같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비난도 하지 않았고 건성으로 목사님 설교가 좋았다 그런말도 했습니다.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죠. 통장 하나를 만들어서 같이 저축해 왔던 돈이 있었는데 그 돈을 몽땅 교회에 바친 겁니다. 내가 진짜 믿는 줄 알고 내가 하나님의 품으로 오게해 주신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같이 모와왔던 그 많은 돈을 몽땅..상의도 없이..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 후 전 점점 그녀의 정신 세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몇 개월간의 싸움 끝에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절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종교를 버리겠으니 떠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몇개월간의 전쟁을 통해 이미 제 마음은 그녀에게서 떠나 있었습니다.
killingjesus 2005.08.15 03:30
전 여친이 그랫는디 교회 다니자구 해서 1년정도 까지 같이 다니기도 했드랬지요
근데 그녀는 헤어지자는거죠 그녀와 교회의 마음은 그때 그때 달라요
그녀는 이성을 잃었던 거죠~~~
교회를 1년이나 다녔는데 헤어지자구 해서 나 결혼하면 교회 잘나가구 집안에 십자가 걸어두 좋다구 했죠
하지만 안덴다구 하더라구요  난 모 독실하지 않다나 모라나..
정답은 헤어지세요...우리민족 6.25이후로 좌익이니 우익이니 해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이유 없이 죽였자나요
개독들 그짓 잘해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아무 이유 없이 죽여요 저두 죽임을 한번 당했구요 그녀 한테
제말 안들으시면 나중에 후회 하실겁니다 정말이에요...
그러고 새로운 너무나도 인간적인 새로운 분을 만나세요 그분은 당신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자신의 생각을 먼저 바꾸실 거에요
힘내시고 화이팅!!!!!
환동이 2005.08.05 04:17
저는 그러한 경우 많았는데요 3번~~^^;남친 집안분위기 아시죠 ? 오래사귀었으니까 알겠죠??
집안이 개독을 믿으면 절~~~대~~~못 헤어나옵니다......정말98프로는....
집안분위기를 봐서 님이 판단하세요..
종교는 아편입니다라고 쓰신분 이있던데 완전 공감합니다 .,.,...
종교는 절대적이 아닙니다 그저 더나은 삶을 위해 보충적인 역활을 해주는것뿐이죠..
하지만 개독은 안그렇터군요.......개독을 믿는 사람은 개독이 삶의 주체가 됩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이성을 마비시키죠..
개독뿐만아니라 종교를 믿는 신도중에  종교가 삶의 주체로 인식하고 있는사람들은 상대할 가치가없읍니다..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 ..무엇이 우선적인줄 모르고 살아가고있죠....
기도를 하다 반미쳐서 헛것이보여도 하늘의 계시로 받아들이게되죠...집에 돈이없어 자식이 굶고있어도 자신은 교회에 헌금을 내고 기도를 하면모든일 이 해결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 그러다 자식이 굶어죽으면 그것이 다 개독의 뜻이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자신이 기도할시간에 일을했으면........................
헌금낼돈으로 쌀을샀으면....이런생각 을 못하는 넘들이 개독에 빠진 넘들입니다..
추신 ..아 굶어죽기전에 교회에서 쌀을 가져다줘서 살린다?? 라고하실줄 모르시겠지만 ...
그것은 아이가 불쌍해서 도울라고 하는게 아니라 ....
평생 헌금 낼 사람이 하나 사라지는게 아쉬워서입니다...ㅋㅋ
아 술을 한잔먹었더니 제가 뭐라쓴줄하나도 몰겠네요 ,,,, 하여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교회에 가야한다는 개독들은 상종을 하지 마세요...
예수장인 2005.07.31 03:10
들어보니 싹아지없는 물건인데
그만 헤어지시오
그거 손봐서 쓸물건이 못됩니다
팔자 더럽히기 전에 일찌감치 그만 두는게 상책이오
그런놈에게 매달려 고민하는 짓은 매우 어리석은일 입니다
잉여인간 2005.07.28 20:53
종교는  아편입니다.
한번  중독되면  절대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아직  상대가  초기증세라면  열심히  치료하세요.
하지만  이미  상태가  심각하다면  빨리  포기하시는게  보다  현명한  선택입니다.

몇년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전  내가  기독교를  인정하고  아내가  나의  사고와 생활을  인정한다면  아무  일  없는  행복한  나날이  될것으로  착각했던  시절이  있엇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기독교의  자기모순이나  타락한  교회의  실상에  대한  나의  비판에  단한마디의  대꾸도  하지  못하면서도  모든것이  교회중심입니다.

나를  위한  배려는  어디에도  없고요.

요즘은  실망을  넘어  인간적인  배신감마저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을...담에  시간날때  좀  더  자세히  적을께요...
욕안해 2005.07.26 02:06
개좆과함께 야!야소교는 극단적으로 해결해야 돼 왜! 너네가 가장 극단적이잖아 야천불지 이거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자성어 중에서 가장 극단적이잖아 이 말을 안들으면 사냥당했었지 아마
하나님과함께 2005.07.25 13:51
예수님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무조건 배척하는 생각으로 관계를 풀어가면 절대로 해결을 볼수 없습니다.
JaeSangChung 2005.07.25 07:46
가장 마지막 스텝으로는, "교회냐 나냐,?" 하고 "교회다," 하면 보내버리세요, "그치만 만약에 맘이 바뀌어서 내가 더 valuable하다고 느껴진다고 생각되면 늦게라도 와도좋아", 뭐 이렇게 말씀해보세요...

어쨋든, 그저 막바지에서 이거나저거나라면 이렇게하는게 더 안전빵이 될듯싶군요..
예수는 없다 2005.07.23 12:08
저명한 사람들의 책(무신론자가 쓴 책)을 권해주심이 어떠할런지요...
종교문제... 그거 평생갑니다. 깊이 생각해보세요...
후리지아 2005.07.22 15:54
:: 헉,,,우선 연인사이에서 종교 때문에 이별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종류의 글이 올라오면 제 자신이 넘 흥분 스럽네요,,,ㅡㅡ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이별을 택한 사람이었거든요, 일단은 넘 안타깝습니다. 종교적 문제로 연인들이 싸워야하고 이별을 결심해야 한다는 자체가요.. 그래도 님의 남친은 제 남친이었던 사람보단 아직은 쩜 초기 단계인듯하네요. 100%빠져든건 아니니까요.. 일단 님이 남친과의 이별을 절대 못하시겠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덯게서든지 설득을 하시던가 해서 개독에서 빨리 구해내시는 게 우선인 듯하네요. 개독은 한번 세뇌되면 헤어나오기가 넘 힘들거든요,.. 부모고 애인이고 절대 없습니다..일순위가 예수입니다. 제가 당해봐서,,넘넘 절실히 격어봐서 아는데요... 힘듭니다...아니 고통스럽습니다..
근대 님 남친분이 모태신앙이고 그쪽 가족들도 개독이시면,,,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쩜 힘드시겠어요.. 님이 쓴글을 보아하니 님도 저처럼 첨엔 개독에 대해 별 반감없었으나 후에 반감이 아주 심하게 생기신듯한데요.. 100% 동감합니다. 답은 두가지.. 님이 남친을 서득을 시키시던가,,아님 이별을 하시는쪽이
두분다를 위해서 좋을듯 합니다....(어쩔수가 없습니다,,,현실은 냉정하거든요,,) 여튼,,잘생각해 보시길,,,바래요~~~화이팅 입니다...[개독 타파]
나도손님 2005.07.22 13:40
전 아예 개독이라고 하면 아무리 조건 좋고 맘에 든다 해도 그냥 순위권 밖입니다. 한번 빠지면 교회가 제일됩니다. 뭐, 양쪽 다 교회 나가는 경우는 잘 사는 친구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2쌍은 결국 이혼하데요. 뭐, 이유야 따로 있겠지만 한번 갈등이 생기면 그게 꼬리를 물고 물어 더 커지기 마련이지요.
디스플러스 2005.07.22 10:21
많은 고민이 있으셨고, 갈등도 꽤 겪으신 듯 합니다. 무언가 답답해서 해결책을
찾으러 오셨겠지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오신 분께 글머리부터
냉정한 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이미 설득의 기회는 날아갔다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지금 그 남자친구분의 상태는, 굳이 비유로 설명하자면, 첫눈에 반한 사람과
이제 막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있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님도 누군가 좋아해보신
경험이 있으시겠죠? 그때의 님의 모습을 한 번 가만히 회상해 보세요.
아니면, 지금 남자친구 분이나 어떤 다른 사람과 사랑을 처음 시작했을때
아무도 못말리게 빠져들었던 그 때를 한 번 떠올려 보세요.
그 때 누군들 님의 선택이 잘못됐다든지, 한 시간이라도 더 있고 싶어서
같이 있다가 늦게 귀가하게 되면 으레 쏟아지는 어머님의 눈총때문에
자제가 되던가요? 그런게 귀에 들어 오던가요?

아마도 아니었을 겁니다. 사실 몇 달 안되셨다고 하지만, 이럴 때
기독교가 어째서 추악한 종교고 바이블이 어디가 문제가 있고..
이런걸 엄청나게 조사를 해서 가져다 드려봐야, 일단 귀는 닫혀있고
뭔가 미심쩍다 싶어도 교회에 가져가서 물어보게 마련입니다.

물론 상식적인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듣기엔 답변도 뭣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겠지만, 님의 남자친구분은 그 말을 더 믿을 수 밖에 없어요.
오히려 그런 자료를 가지고 간 님이 사탄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갔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사탄의 속삭임에 속아넘어가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님에게 종교를 강요하게 되는 시기만 앞당기게
될 겁니다. 아직 그렇지는 않다고 하셨는데도 그 정도 갈등이 심한데,
한 발짝 더 나아가서 교회다니자고 졸라대기라도 하면 그땐 어떻게 감당
하시겠어요?

저희가 헤어지세요 마세요라고 함부로 말씀드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그런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님의 결단이지요.
말씀을 들어보니, [이 사람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라는 님의 심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듯 하네요.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하시는 그런 것...
가장 손쉬운 방법이 한 가지 있기는 있습니다. 남자친구분과 함께
교회에 나가시는거죠. 어차피 이전에는 아무런 거부감도 뭣도 없었지만
남자친구분과 공유하고픈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 한 가지 때문에
기독교에 거부감이 드셨고 오로지 그거 하나 뿐이라면, 같이 교회 나가서
교회에서 데이트를 시작하시게 되면 그 거부감도 사라질 것이고
남자친구분과도 같이 있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의 지나가는 행복을 위해
[과연 님의 인생과 앞으로 생길 자녀의 일생까지 희생하실 수 있는지]
냉정하게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경험담 란을 찬찬히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곳에 수십년 교회 다니다 인생 조지신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표현의 리얼리즘
을 살리려다 보니... 쿨럭;;;- 회원님들의 사례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요.

또 그렇게 교회를 같이 다닌다고 해서 완벽하게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거 말씀드립니다. 믿음이 좀 깊어졌다.. 그래서 청년부 회장이건
전도사건 목사건 눈에 한 번 들게 되면.. 그때부터 [봉사]라는 명목으로
각종 노가다를 떠 안게 됩니다. 물론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요한계시록 2:10]는 약속 하나만 믿고 죽도록 충성하시겠죠.
빼앗기는 것은 어떻게 하든 마찬가집니다.

뭐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오셨든,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기도원엘
다녀오셨든 하신 것 같은데, 임시방편을 하나 말씀드립니다.
대개 그런 곳에서 집단최면에 걸려 그렇게 열심이신 경우엔, 길어야 1년
정도만 넘기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혹시 그럴 것에 희망을 거시겠다면, 증세ㅡ.ㅡ;;;가 좀 나아질때까지는
일정 정도 양보하시고 타협해 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즉, 이런거죠.
좋다, 일요일날 교회가는 거 까지는 뭐라고 하지 않겠다. 아예 일요일엔
만날 생각도 안 할테니 교회에서 살든 말든 좋을대로 해라, 단 평일과
토요일엔 양보 못한다(사실.. 조금 지나면 토요일도 교회에 들어바치려고
하실겁니다. 대개 청년부 모임이나 성가대 연습이나 이런 것들이 토요일
에 많이 있거든요. 상황에 따라서 주말 이틀을 전부 양보하셔야 할 필요도
있을겁니다. 상황에 따라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당신이 교회나가는 건
터치하지 않을테지만 나까지 끌어들일 생각은 말아달라.. 라는거죠.

일단 거기까지 합의하는데 성공하셨으면, 조금 괴로우시겠지만 증세가
나아지는지 어떤지 그냥 지켜보세요. 한 1년정도(곤사마 생각나는군...)
님 스스로 안티바이블이니 빠큐(ㅡ.ㅡ;;; FAQ)니 칼럼이니 공부 무진장
열심히 하셔서 어떤 질문에도 반박하실 자신이 있지 않는 이상은
뭐 교회 이래서 안좋다더라.. 이래서 인생 조진 사람들 수두룩 하다더라
바이블 이런 저런거 엉터리더라.. 이런 말씀 드리지 마시구요.
전혀!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까요.

별로 도움이 못되는 말씀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거든요. 방법이 없습니다.
현명한 판단과 단호한 결단만이 해결책입니다.
일곱나팔 2005.07.22 07:15
님을 더 잘 위하기위해서 교회에 나간다면서 데이트가 얽매이는거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리고 기독교비판 은 너무 거슬리지 않게 하세요.(너무 말하면 오히려 교회에 더 몰두할수도 있음) ㅠㅠ.. 힘내세요. 교회가 뭐길래 사람들을 이리 잡아끄나..
예수즐 2005.07.21 17:04
고생이 많으시네요......
냉정하게 말씀 드리자면
교회랑 나랑 둘중 하나 선택 하라고 하십시오....
만약 교회를 선택하면 어절수 없는거져... 님이 남친에게 개독만도 못한 존재 인거져
님을 고르면 다행이고요
이럴때일수록 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해야 됩니다.
괜히 어정쩡하게 표현하면 다시 그런일이 생기게 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세일러문 2005.07.21 16:36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일단 일요일날 교회에 못가게 무언가의 핑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서 실패하셨으면...
-_-...그 다음은 힘듭니다.
일단은 교회에서 떼 내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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