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겸 경험담및 조언 구합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가입인사 겸 경험담및 조언 구합니다..

누구위한 종교인가?? 27 2,905 2005.07.12 16:02
안녕하십니까??

저는 29살의 대기업까진 아니더라도 중견회사의 5년차 회사생활을 하는 총각입니다.

여친또한 치위생사로 7년여간 근무를 하고있어서.

서로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후라 결혼에 대한 대화가 마니 오고갔습니다.

그러나 그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사귀며 행복할것만 같았던 3년여의 연애시절은 ,

기독교라는 단어 앞에 무릅꿇어야만 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했습니다.

저희집은 무교입니다.

전해져오는 관습대로 제사도 지냅니다.

그러나 여친의 집쪽은 절실한 기독교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 장로, 어머니 권사, 할머니 전도사

암튼 여친집에 인사를 간 다음부터 우린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내사람의 부모님이니 편하게 내부모님처럼 모셔야지 하는 내 생각은

여친어머님의 말한마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장남인 나에게 앞으로 결혼하게 되면 제사는 절대 지낼수 없다는 말 한마니에.,..

여친부모님으로부터 잘살라는 말은 듣지못하고 온갖 주의사항만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여친을 맘에 들어합니다.

참하고 성실해서...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께 여친이 절실한 기독교 신자인것을 말할수가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 마저 여친을 맘에 안들어 해버릴까봐...

그래도 지금은 사랑하는 여친땜에 주일마다 장모되실분이 다니는 교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가끔 쎄미나,출장등 이런저런 이유로 주일예배를 빠지는 날이면 전 여친과 싸우는 날입니다.

아주 환장할정도로 강요합니다 이젠..

장모되실분은 세례받으라 난리입니다.장인되실분은 토요일날 나와서 성경공부하랍니다.

하다못해 여친한테 내가 일을그만둘까 라고 물었습니다.안된다합니다.

이젠 일요일이 두렵습니다.

아니 토요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 5일제 저는 정말 싫습니다..께속 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혼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결혼 약소을 한 상태에서 저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머릿속에는 내 여친이 날 사랑하니까 ,, 후에는 나의편에 서서 나와 나의부모님을 모셔주겠지..

제사는 자기가 차리진 않아도 내가 모시는걸 뭐라하진 않겠지..라며 혼자 위안삼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거의 그런생각들도 없습니다.

최근(어버이날) 이날은 주일과 겹쳐진 어버이날입니다.

전 저희 부모님과 형제들과 같이 가족 당일여행을 갔습니다.

갔다오고나니 여친 울고불고 난리입니다.

어버이날이라도 예배후에 여행을 갔어야 하는거라고 난리입니다.

이날이후로 여친이 싫어졌다라고 보다는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뿌리깊은 이 기독교 뿌리를 어찌 뽑을까만 생각합니다 요즘은...

아 한가지 더 문제...

여호와의 증인은 아닌데,,,

여친쪽집은 빛이있습니다..물론 여친도 모아놓은돈 하나없고 빛만있습니다.

다 교회에 기부했다 합니다..그말을듣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십일조는 십일조이고 다른기부금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기부합니다..

연애할때도 거의 모든 돈은 내가 지불하고 여친은 돈 쓰는꼴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알뜰하게 모으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ㅠㅠ

이런 상황 모르시는 우리 부모님 신혼집 구해준다며 큰 평수의 아파트 계약하시고 오셧습니다.

여친은 그집 나보고 다 채워 놓아야 할꺼 같다고 합니다.

자기네 집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면서...

아무래도 그동안 만나왔던 여자 그만 놓아야 할껏 같습니다..

도대체가 기독교가 무엇인데 .... 사람들을 이리 광신자로 만들어 노았는지...

글재주가 없어 여러분이 정확한 상황판단이 되시기 어려울테지만...

조언좀 부탁합니다..

내 여친이 결혼후에는 달라질까요?? 아님 더심해질까요??

그렇다면 전 지금 헤어져야 하나요???

요즘은 이것때문에...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조언들 부탁합니다..꾸벅..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劍微 2005.08.23 02:39
빚(부채)지고 있으면서 십일조,헌금 한다면 정신성에 문제가 있군요 /일찌감치 단념하는게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나을 듯 ...
잉여인간 2005.07.30 10:59
많이  늦었지만...혹시 읽을  수  있을지도...
제가  5-6년  전에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유물자임을  자처하며  웬만한  기독교인(상당수  목사  포함)들보다는  성경책  더  깊이  탐독했었기에(비판을  위해)  마누라  교회  못가게  할  자신  있었습니다. 처가의  탄압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근데  기독교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제  믿음이  얼마나  무참히  깨져  나가는지...

`광신`이  뭔지  전혀  몰랐거든요...

`님`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아직까지  이  땅에서  `결혼`은  한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결합입니다.

여자친구  혹은  마누라  하나라면  싸워  이기고  완전치유도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처가와  친가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조금씩  괴롭히다가  결국은  파멸로  가던가  인생을  포기하고  끌려가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며 어제  `나의 경험담`에  제가  올려  놓은  `기독교방송...그  후유증`  꼭  읽어  보시길...
A.K.A Buddha_Bl… 2005.07.21 06:06
정말...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수많은 댓글중.. " 권광오 " 님의 댓글에 300% 공감하며... 그리 하시기 바랍니다.
가지는 잘라낼수 있어도 뿌리는 쉽게 파내지 못할겁니다. 언젠간 다시 새록새록 피어날거에요.
그게 바퀴벌레 같은 기독교입니다. 힘내세요emoticon_006
1004tan 2005.07.19 15:46
늦은 리플 같지만 위 에 분 말씀 처런 님은 그냥 구색 갖추기 입니다. 있으면 그냥 좀 좋은 존재이지요.
그 여자분에게 님이 두번쨸거 같씁니까?
천만에.
예수가 전부입니다.
호밀빵 2005.07.14 17:20
"여친에게 질리기 시작했다" 고 하셨죠??  어떤 좋은 사이라도 그 정도 되면 이미 감정이 식기 시작할 겁니다
그 여자분에게 여자로서의 매력도 사그라 들거구요
종교 때문에도 헤어지셔야 하지만....

이미 남녀 관계에서도 둘 사이는 갈라서는게 좋은 시점 같네요
님을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대구안티전사 2005.07.14 13:19
누구위한 종교인가님 저도 권광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가정과 그리고 내 사랑스런부모들과 자식을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끔직합니다. 저도 좋은 답변 못해 드려서 죄송 합니다.
권광호님 말씀 처럼 단호하게 헤어지세요. 그게 님에게 나을듯 합니다.
님들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답은 뻔한데...제가 왜 망설이고 있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친 설득 힘들것 같습니다...
내가 자길 버리면 살수있을것 같아도 예수가 자길 버리면 자긴 죽는다 하네요...
여친한테 이 싸이트 적극권유하며 들어가 보라고 해도,,, 말을 안듣네요...
모르죠 벌써 왔다갔는지도...
이번 주말에는 결판을 내야겠네요...
교회가서 제가 한번 또라이 되보려 합니다...
정말 장모될분하고 제여친 쪽팔려서라도 그 교회 다니지 못하도록,,,
개 또라이 짓 한번 해보려 합니다...
그럼 결론 나오겠죠...
결과는 나중에 경험담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단군의땅 2005.07.13 19:02
우선 읽으면서 -_-;;;
왜 부모님과 상의하지 않으신지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리 호주제가 사라지고 그랬어도. 결혼하면 여자쪽집에서는 호적에서 사라지는것이고 남자쪽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는것인데, 부모님과 상의해보는게 첫째가 아닐까요?
어째튼 결혼하면 님의 가족이 되는것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딱 보니까, 얼마전에 읽은 글중에 결혼한달전에 빚이 1억있다고 고백한 여자분이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_-; (물론 다른데서 읽은겁니다만...)
그런 여자분이랑 결혼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님 부모님이 사주신 집이랑 님이 혼수한 가구등등이 다 빚이고 교회로 넘어갈꺼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결혼전에도 자기 월급 안모으고 교회에 바치느라 빚이 있는 사람이 결혼후에 안그런다는 보장있나요?
그것도 님이 부모님한테 효도한다고 울고불고하면.. 결혼후에는 뻔하네요.
님의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알면 참 좋아하시겠습니다 -_-;;;;

사랑은 잠깐이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지요.
언제까지 여자친구가 이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울까요?
결혼하고 집 날려멱고 빚지고 교회가자고 성화하면서 님의 부모님을 모시지도 않으면 그때가서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_-;;;

제가 말이 좀 심한거 같은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갈콩녀 2005.07.13 16:18
결혼은 현실 입니다 나아 질거라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더 하면 더 했지 이미 답은 나와 잇는데 왜 망설리는거죠? 어버이날에도 교회에 갈 정도라면 정말로 말 다 한거 아닐까영? 그냥 헤어지던가 아니면 님이 교회로 개종 하던가 해야 할듯 싶군용
후리지아 2005.07.13 02:21
후~~님글 진짜 안타깝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으로 남친이 개독에 빠져서,,,끝끝네 이별을 택하게 되었답니다.
님 제가 모라 말씀 드리긴 글치만 답은 딱두가지입니다. 님이 개독으로 완전 빠지시던가 아님 헤어지세요,,,
이말씀밖에 드릴수가 없네요,,,저도 당해본 처지라,,,증말 맘아푸지만 결혼전에도 그러는데 결혼후엔 더 심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은 헤어지심을 잘 생각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왠만하면 저도 이런말 잘 하지 않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개독은 진짜 예수가 1순위고 그담이 님이 라고 하실껍니다..그정도로 독합니다...
님 글읽고 그냥 지나치려다 넘 제상황이랑 비슷하고 , 답답하고 안타까운 맘에 리플 써 봅니당..
부디,,잘생각해보시길...결혼은 현실입니다...~
Zeronation 2005.07.13 01:55
안타깝네요.. 우리 집에 남친 데려갔을때가 생각나네요 ..
걍 인사차 갔을뿐인데도 울엄마아빠 종교부터 물어봅니다..;;
결혼의 결자도 안꺼냈는데, 결혼식은 성당에서 해야 하느니 마느니,
남친은 종교 없고 남친 부모님은 종교가 불교래 라고하니..
머.. 대충 짐작가실만한 엄마아빠 표정이란..크..
가끔 엄마와 수다떨때마다 엄마와 저 사이의 대화를 끊어버리는 한마디
"남동생은 꼭 성당 다니는 애랑 결혼 시킬거야."
그깟 성당 안다닌 걸로 글씨 몇자 틀렸다고 찢어버리고 다음 페이지에 새로쓰는 것 같은..
물론 전 찢어서 구겨버린 페이지죠..ㅎㅎ
종교따위로 엄마랑 싸우기 싫어서 집에 갈때는 왠만하면 졸린 눈 부릅뜨고 평일에만 갑니다.-_-
주말에 가게되면 그냥 군말 없이 성당가지요..켜켜.
우리 친가쪽은 목사님도 두명이나 있지만 그 성직자 마나님은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때마다
고개돌리고 지 애들 밥까지 식당가서 따로 멕입니다. 제삿밥은 드럽다 이거죠.
성직자마나님만 그러겠어요..
같은 가족사이에서도 이질감 장난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교회다니시던지, 정리하시던지 둘중 하나네요. 절충..? 유감스럽지만 개독에게 절충같은건 없어요.
주변 일가친척을 모두 "같은 종파의 개독"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모이면 큰소리입니다
그 꼬라지를 정기적으로 보는 것.. 울화통이 사정없이 터집니다. 에효.. 힘내세요ㅇㅇm 꽝
깨비쨩 2005.07.13 01:49
우리나라 남자들이 왜 저모양이 됐을 까??????

왜 여자한테 질질끌려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가?

이풍진세상....더욱 당당하게 해쳐 나가야할 남자가........답답하구만....
유령의집 2005.07.13 00:41
제 할아버지께서 토요일에 돌아가셨는데, 연락을 받고 갔을 때는 오후 4시쯤 되었습니다.
밤 8시쯤 됐을 때 없어져 버렸더라구요.........일요일에 교회간다고 혼자 돌아와 버린 것입니다.
교회는 근처에도 널려 있지만.......다른 교회는 가지 않습니다.
장인(처의 친정아버지)의 생신이 일요일이었는데, 토요일 밤에 갔다가 새벽2시 쯤 혼자 차몰고 와버립니다.
명절 때 우리 어머니집에 가면, 어머니는 이것 저것 싸주십니다.
그런데, 음식은 모두 버립니다. 형이 장손이라서 제사가 있거든요.
이제는 어머니도 아예 음식은 싸 줄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추석 때는 아예 산소에는 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사랑이라는 것, 결혼하기 전에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결혼 후에는 현실을 뛰어 넘는 사랑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현명한 판단으로 행복한 삶을 갖기 바랍니다.
유령의집 2005.07.13 00:31
좋은 말을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전 나이가 55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빨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기대반 절망반으로 이렇게 허송세월한 것이 한없이 후회됩니다.
제가 처음 결혼 할 때, 제 처는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1년 후 쯤 처가 교회 다니는 친구를 만나서 일요일에 친구 따라 교회에 가더군요.
그러더니,  얼마 더 지나니, 이젠 수요일 밤에도 가더라구요.......이 때 까지는 그러려니 생각했습니다.
좀 더 지나니, 평일 낮에도 심방이니 전도니 해서 돌아다니기 시작하더군요.
이 때부터는 가족이 일요일에 함께 어디를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조금 또 지나니, 새벽 4시에 나가서 6시 30분에 오더군요.
이 때부터는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협박,회유는 기본 이고 폭력 까지 동원이 되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야훼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함이라며, 더 매달립니다.
이 싯점이 되면 아이들 때문에 이혼도 어렵습니다.
새벽 기도를 가기 위해서 일찍자야하기 때문에 부부관계마져 거부하게됩니다.
한두번 거부당하고 나면 절대로 옆에 가고 싶은 맘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식들을 보면 이혼도 못합니다........이것이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반 절망반으로 세월을 보내며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결과입니다.
열린의견 2005.07.12 21:04
=======================================================
결혼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면......님들의 2세가 태어납니다.
2세, 순진무구한 어린이의 입장에서도 고민해보세요.
어머니와 외활머니가 모두 골수 기독교인이라면,
님의 그아이는 얼마나 정신적인 폭력,횡포에 시달릴까요? 툭하면 은혜운운, 악마운운...십자가 대속운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한 흡수력...강요하는 어머니....

님이 여자친구분에게 기독교를 포기하라고 조건으로 내세워 보세요...
포기하지 못하겠다하면, 그분을 포기하시는 것도...강력하게 고려해보세요,,,,

기독교 , 특히 개신교....사라져야할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가시 2005.07.12 18:30
제가  님 보다는 세상을 오래 산 것 같습니다,
결혼이란 것이 쉬운 것 아닙니다,
종교가 같고 사상이 같고 모든게 같다해도 사소한 일에도 허구 헌날
싸우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처가나 본가나 조화롭게 살기가 힘듭니다,

그런데 여친이 그렇게 골수고 부모도 골수니
만일 결혼한다면 사실 모든 것을 교회 위주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일요일 놀러 가기도 힘들고 자연을 벗삼을 마음의 여유도 없을 것이며
부흥회 새벽기도 다 용납하고 살아야 합니다,

 실제로 여친은 님을 놓치기 싫을 겝니다,
직장 반듯이 있고 성실한 것 같고  기독교인으로만 만들면 만사 형통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님 착각하지 마십시요.
  결혼은 사랑만이 절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헤어지길을 진심으로 권합니다,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십시요.
생각 바르고 좋은 여자들 많이 있습니다,
  찾으면 있을 겁니다, 
님의 인생에 행복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내시고 곰곰히 자신이 살 인생을 다시한 번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신론 2005.07.12 18:04
결혼하면 님은 세컨드가 된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여자는 님보다 예수를 더 사랑합니다.
님은 평생 세컨드로 살 각오를 해야합니다.
세컨드...
평생동안  일요일은 두다리 쭉펴고 늘어지게 늦잠자는것도 포기해야됩니다.
평생동안..
권광오 2005.07.12 17:52
저는 님의 여친이 무척 착하다는 것을 압니다.
단 님의 여친은 고착된 사고 속에 있다는 겁니다.
착한 것과 고착된사고와는 별개입니다.
권광오 2005.07.12 17:50
안티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닙니다.

생활과 경험 그리고 나름의 고찰결과입니다.

간절히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안티하시란 것이 아닙니다.
님이 행복하라 하신겁니다.
2005.07.12 17:34
님께서는 여친을 제일 사랑할지 몰라도, 여친은 분명 님이 두번째 이하입니다.
나도손님님이 해주신 말씀이 뇌리에 박히네요.
님...
확인해 보십시요.
여친에게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천국, 무조건 일요일날 교회에 가고 헌금을 강요하는 기독교!
그리고 님!
둘 중 어느것이 더 중요하냐고요?
기독교인이라도 그릇이 크고 진실한 사람이라면 님이라고 대답하겠죠.
그런 사람이라면 생각해보시고..
아니라면
한번 설득해보시고....
차마 어떻게 헤어지라고 제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님과 거의 비슷한 경험했고, 저는 그릇이 작은 여자애인 것 같아...
아쉽지만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물론 똘똘하고 착하고 그릇 큰 여자와 결혼해서
맘 편하게 제사도 지내고 일요일날 놀러도 가고 애기도 재밌고..
행복하게 삽니다.
가치관 그건 무시 못합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이 지배된 사람과 일반인과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기독교인이 광신도이고 예수쟁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나도손님 2005.07.12 17:20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나중에라니오.... 결국 우리 아버지께서는 이유야 어떻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교회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가시다 보니까 그놈의 '신앙'(이라고 쓰고 맹종이라고 읽는다)이 조금씩 자라고 계십니다. ㅠ.ㅠ
그나마 저하구 동생이 안티노릇 하고 있으니 망정이지, 제사도 끊어질 뻔 했어요. (아버지, 어머니께선 나중에 제삿상 차리지 말고 기도회 해 달라고 하십니다 ㅠ.ㅠ)
먼저 설득하세요. 그게 아니면 님께서 제사건 뭐건, 일요일 낮잠이건 다 포기하실 각오 하세요.
전 포기 못하기에, 여태 장가 안 갑니다. 부모님꼐서 권해주시는 골수개독 아가씨와 결혼시 가정 꼬라지를 잘 알기 때문이죠.
남편과 아내가 사상이 다른데 어찌 평온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제 맘에 드는 안티 아가씨는 어머니꼐서 거품을 무시고 기절하실 정도로 싫어하십니다.
차라리 안 갑니다. 정말 안가는게 장수에 도움 됩니다. 나중에 가면 갔지....
개독... 무서운 정신질환입니다. 가정 다 팽개치고 나가시는 것도 아닌 부모님꼐서 이러신데, 님께서 말씀하신 여친 집안은 더하면 더했지 모자람이 없을 겁니다.
종교때문에 싸우다 보면 홧김에 엄마께서 아들도 필요 없다! 고 소리치실 때도 있습니다. 미국 어떤 광신도는 딸이 신앙을 잃느니 죽는걸 보는 쪽이 낫겠다는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님께서는 여친을 제일 사랑할지 몰라도, 여친은 분명 님이 두번째 이하입니다.
2005.07.12 17:04
우선 님의 가치관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고민해 보십시요.
그리고 님이 비이성적인 기독교적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부모님께 여친의 상황에 대해 제사문제및 종교에 대해 말씀하시고 협조를 구하십시요.
그래서 부모님이 협조해 주시겠다고 하면 사랑을 이루십시요.
하지만 님의 가치관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받아들일 수 없거나, 부모님이 협조해 주기 힘들다고 하시면...
결혼을 뒤로 미루고
여친을 설득해 보십시요.
설득할때는 반기련의 많은 글과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설득에 성공하시면
그 정도 여자라면 결혼하셔도 되리라 봅니다만....
오랜 설득과 님의 상황을 설명해도
계속 기독교적 가치관만을 여친 및 여친 가족이 주장한다면....
결혼을 하더라도 종교로 인해 많은 갈등과 불행이 존재하리라 보고
그 정도 그릇이 작은 여친과 여친 가족이라면...
아직 젊으시니...
좀더 큰 그릇의 여자를 찾아 맘 편한 결혼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은 뜻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종교가 아무 상관없는 것이지만...기독교는 다릅니다.
님이 보셨듯 생활의 대부분을 기독교와 연관을 맺습니다.
현명한 판단 하시어 평생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권광오 2005.07.12 17:44
내 여친이 결혼후에는 달라질까요?? => 100% No.
아님 더심해질까요?? =>100% Yes
그렇다면 전 지금 헤어져야 하나요??? =>100% 당연하지요.
요즘은 이것때문에...일도 손에 안잡힙니다.. => 이미 불행은 시작 된 것입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는 겁니다.
권광오 2005.07.12 17:39
저는 님이 절 욕해도 할 수 없습니다.

여친도
여친의 부모도
아주 뻔뻔스런 종자들입니다.

죄송합니다.

글구 님을 꾸짖겠습니다.
그런 자세로는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단언합니다.

죄송합니다.
권광오 2005.07.12 17:36
실례지만
전 잘라 말합니다.
게임은 끝났습니다.
1. 여친을 포기하십시요.
2. 님이 부모도 버리고 예수쟁이가 되세요.
3. 이러지도 저러지도라면 평생 중간에서 고통 속에 사십시요.

죄송합니다.
정말 님은 행복하신겁니다.
선택의 기회라도 있으니....

에효~~~~~~
개독 개세히덜~
넘브 2005.07.12 16:34
갑갑하네~~~~답이 안나옴.
그냥 골수 기독이 되세요.
그 길밖엔 없음.
친가까지 하라하믄 그땐 께끗이 포기하시고.
님 본인 혼자 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하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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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십일조 제도에 대해. 교회 다니기 싫어짐... 댓글+27 엘로힘 2005.01.26 30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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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7 개독이 절 슬프게 하네요...(좀 길어요..;;) 댓글+21 슬퍼요 2005.06.01 30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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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 과외선생님과의 대화에서... 댓글+11 흑석동주민 2006.10.31 3020 0
2091 [펌] 결혼.. 한달째.. 죽고싶다.. 댓글+11 단군의땅 2005.06.20 3012 0
2090 예전 학원 강사할때 일입니다..ㅡ.,ㅡ 댓글+14 세계정복 2006.03.22 3007 0
2089 미친년이란 바로 이런 년을 말하는게 아닐까? 댓글+9 화염병 2005.01.29 3005 0
2088 제가 겪었던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의 정신상태...... 댓글+11 없애버리자 2006.07.07 30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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