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저는 잠시 교회 다녔지만 아무리 다녀도 믿는 맘이 생기질 않았고,
대학 다닐 때 만난 집사람은 교회 열심히 다녔습니다만, 전도를 통해 지금은 안다니지요.
그때 이런 싸이트가 있어서 풍부한 자료가 있었다면 성경공부해서 아내와 토론할 때 보다 빨리 끝을 낼 수 있었을텐데......
지금 유치원 다니는 둘째 아이가 교회 다니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 눈치를 봅니다.
'아빠, 교회 다니면 돈 많이 들어?'
'응, 많이 들어'
'그럼 다니지 말아야겠다'
아이에게 거짓말 한거 아니죠?
아이가 빨리 커서 생각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
그때... 어린마음에도 항상 엄하고 무서운 부모님보다 항상 다정하고 부드럽게 대해주는 교회어른들이 좋아서 교회에 가곤 했었지요.
거기에 가면 어린나도 그냥 어린애가 아니라 무언가 책임을 맡은 중요한 사람이 되었었으니까요. 어른들도 절대 윽박지르거나 화내는 일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꿈의 낙원이었지요.
그런데. 목사라는 사람이 설교하는거 몇번 들어보고 그만뒀습니다. 뭐.. 6학년이나 된지라.. 이미 반은 사춘기에 접어든 상태인지라(저희세대는 지금세대보다는 느린거 아시죠?ㅋㅋ)
저희 아버지가 중고등학교 사회과목 선생님이었던지라.. 일단은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옴팡지게 깨지고... 교회가서 설교라는걸 들어보니..
아버지가 말씀하신내용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다군요..
그래서 그길로 교회를 박차고 나왔지요...
그후로.. 쭈욱..
십자가 알레르기가 생겼구요...
어린마음에는 그저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좋은겁니다.
그저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말을 듣는 거구요.
자녀분이 교회를 가고싶다고 한다면..
교회에서 님이 주지못하는 뭔가를 준다는 겁니다.
물론 그게 달콤한 사탕발림이라는걸.. 그 아이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리니까요..
너무 딱딱하게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자녀분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많은 대화를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개독들이 말하는 '사탄의 유혹'이라는게.. 바로 개독들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란걸..
자녀분이 언젠가는 알수 있도록.. 조금씩 가르쳐 주세요.
-> 쥬신님 말씀에 절대공감!!
'응, 많이 들어'
'그럼 다니지 말아야겠다'
아빠 와 자녀의 대화가 너무 다정다감 하고 좋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 하십시요.
-_-..."돈은 왜?"
"응 친구가 교회에 돈내야한데"
"..그래서 교회에 돈내고 싶어?"
"친구도내니까나도 내야지"
"교회는 왜가니?"
"응 친구랑 놀고 교회에서 얘기도해주고그래"
"..그럼 말이다 담부터 교회대신 삼촌이 얘기해주고 맛난거 사줄테니 가지마라. 그럴래?"
"친구가 교회가는데?"
"그럼 친구보고 교회말고 삼촌이 맛난거사준다고 같이가자고해바."
"아라써"
..담주..
"삼촌 친구가 삼촌보고 교회안나오면 지옥갈꺼라고하던데"
...
...
썅...
"교회 안가면 안되는데...이러다 내가 벌 받지" 라는 죄의식 때문에 계속 찝찝한 마음이 있다고 하더군요. 성인이 되어서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어렸을 때 받아들였든 그러한 생각들은 쉽게 극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교회에 많이 가고 싶어해 부득이 보내게 되더라도 아이가 교회와 심리적, 정신적인 거리는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이 신경 써 주세요. 교회에서 무슨 소리를 듣던 아이가 세상에서 첫번째로 신뢰하는 존재는 아빠, 엄마니까요.
아이와 놀아주는 문제는 아니구여- 죄송. 비교적 잘 놀아줍니다.
'착하게만 살아도 천당간다'가 아니라
'착하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싶고,
교회-또는 종교라는 틀에 아이의 사고가 막히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상욱님의 의견에 뜻을 같이하구요. 아이가 미래 교회의 투자 대상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보다 크고 난 뒤에는 아이는 잊어버리겠지만 사람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그 기억을 남깁니다. 감솨.
자신과 자기자식들의 밥그릇들을 위해 열심히 투자하는 자들을 도와주면 안되죠
하나둘, 하나둘.. 하는 구호도 아멘, 아멘으로 하고, 전도사 정도로 보이는 아줌마가 애들 모아놓고 원죄니,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고 있었죠.
한심한 작자들입니다.
그때가 국민한교 1학년 였구요(참고로 제 모친은 불교를 믿읍니다)
그날 날 엄청 무섭고 두렵기도 해서 엄마가 지옥에 가면 어떻하냐구 하면서 하루종일 울었읍니다.
과연 애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것이 옳은것일까요..
무엇이 옳고 틀린다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않을 시겨여서 항상 부모님의 관심속에 있어야겠죠...
전 모든 종교색체가 있는 교육기관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어느정도 사리분별력이 생길때 종교를 선택해도 늦지가 않읍니다.
특히 교회는 거의 세뇌가까운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무조건 하나님을 믿어라 예수를 믿으면 천당간다.
좋은말이죠 천당간다는데.....그러다가 늪속에 빠지게 되는것이죠(개독이라는 늪속에)
힘들겠지만 무조건 많이 놀아주십시오...
그것이 아이의 장래를 위하는 길입니다.
주일학굔가 먼가 애들을 아주 이상하케 세뇌를 시킵디다.
그래서 제가 좀 바쁨니다.
큰놈하고 같이 역사 공부하느냐고
놀아주느냐고
저에게도 귀여운 조카가 있는데 누나가 교회를 다닌 휴유증으로 애가 크면 교회를 보낼까 노심초사 하고 있죠.
다행히 불교 집안으로 시집을 가서 시가댁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내는지 않겠지만...
부처님의 도움(?)을 이렇게 받나 싶네요.
물론 불교집안이래도 매형은 종교에 거진 관심 없는 사람이라 더 다행^^;
좋아하는 남자칭구가 있겠죠;;-_-ㅋ
옆에서 많은 관심있길 바랍니다.
옆에서 많은 관심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