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중학교" 학부모님의 하소연.



나의 기독교 경험담

목포 "유달중학교" 학부모님의 하소연.

정미애 2 2,160 2002.11.25 17:19


다음글은 본인이 올린 "기독교 의 비밀" 이란 글을 보고
어떤 학부모님이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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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1세기 교사의 종교탄압

저는 목포 유달 중학교 1학년 8반 김x훈의 엄마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아들이 목포 유달 중학교에
입학식을 하고난 그 다음날부터 오늘날 까지 당해온
종교 강요에 대해서 하소연을 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우리 아이가 당했을
억울함과 일방적인 모욕감에 울분을 억누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모두가 불교인 입니다. 저희 아들도 불심이 돈독합니다.
문제는 그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가 학교에 가서 집안과 다른 종교를
강요당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이제 중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담임인 이x란 음악 선생님은
기독교 사상을 강요하신 것입니다.

수업 시작 인사로는 ‘빛이 있으라’ 이렇게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학교는 종교를 개종시키는 사이비 종교 집단입니까?

 여름방학에는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기독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숙제를 강요 했습니다.

그리고 9월 10일 날은 복음 성가를 아침조회시간과
종례시간에 부르면서 내일은 못 외운 학생은 방과 후 집에 늦게
보낸다고 까지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린 자녀를 학교에 맡기면서 종교까지 개종해야 합니까?

쓰자고 보면 불평등과 편애의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울분이 앞섭니다. 이것이 다 전생의 업보이려니
참회진언을 올립니다만 이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여러분 엎드려 간절히 바라건 데 학교에서 종교문제로
자녀들을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깊은 애정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선생님의 히스테리 제물로 괴롭히지만 말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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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단은 담임선생님께서 9월 10일 날 아이들에게
복음성가를 부르게 하고 내일부터는 외워오지 않는 사람은 집에 늦게
보내겠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고민을 했고 애 아빠는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서
학교로 교장선생님을 9월 11일 오후 3시 반경 찾아갔습니다.

조용히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아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로서 누가 학교를 시끄럽게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저와 아이를 교무실로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그 때 저를 더욱 당황스럽게 한 것은  선생님이 저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얘 포기하고, 전학시키려면 이렇게 할 수도 있죠.”

이게 말입니까?
참교육 운운하는 교육자로서 학부모에게 이렇게 공갈 협박을 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더 이상은 가슴 뛰고 어지러워서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다음에 더 올리겠습니다.

지금 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글을 올릴 때는
하나하나 사건들을 자세히 계속 올릴 생각입니다 .
진정 우리 사회에서 어린 새싹들을 위해 성심을 받치고 고생하시는
많은 훌륭한 선생님들께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작성자 김정자
* 오디세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11-25 17:43)

Comments

토르 2005.02.02 16:49
저걸 선생이라고 키운 부모가 불쌍타..썅,,
세일러문 2004.09.15 13:26
저런 개쓰레기 자슥이 교사를 해야 하다니...참 가슴아푼 일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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