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보충자료] 하회마을과 교회



나의 기독교 경험담

[re] [보충자료] 하회마을과 교회

오디세이 0 1,456 2003.03.04 18:56
(  http://www.hahoe.pe.kr/html/ch2.html  )
  
 
하회마을은 종교의 역사 박물관이다.(사진을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명당이라고 하여 세 성씨들이 차례로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허씨들은 무속신앙에서 무서운 돌림병을 모면하려고 산 신령의 계시로 탈을 다듬어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을 남겼으나, 신성시 되든 그 탈은 국립박물관에 보관되고 모조품은 관광 상품으로 전락 되었고 .신탁으로 1년에 한번 엄숙한 신앙행위로서 기복적이던 탈춤은 무형문화재 제69호로 관광객을 위한 놀이 춤으로 전락 되어 매주 흥행되고 있다.
안씨들은 불교문화권에서 길에 굶주려 죽게된 행자승을 살려주고 당대 천석지기의 묘터를 얻어 피 천석을 하는 강변의 떠내려온 땅을 얻었으나 이제는 다 떨어지고 흔적만 남았다.
류씨들은 유교 문화권에서 지나가는 길손 만명에게 집신과 엽전을 주는 활인공덕으로 임진왜란에 영의정으로 큰 공을 세웠고 청백리로서
 


 
오늘도 존경받는 서애선생같은 큰 인물이 배출 되었고 ,그 자손들도 훌륭한 인물들로서 오늘의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자랑 할 수 있는 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역사는 끊임없이 발전 하는 것 .
대원군이 쇄국정책으로 밀려오는 외국 세력과 새로운 종교(천주교와 기독교)를 배척하려고 온갖 힘을 다 기울였으나 불가 항력으로 밀릴 수 밖에 없었고 그 때문에 우리나라는 새로운 문화에 뒤떨어지게 되었다.

 
 
    
 
 
 하회마을에 기독교가 들어오게 된 배경은 다른곳 과는 다른점이 많다,
1910년 11월경에 어물장사를 하든 김재원의 모친 북촌이(宅號)이가 어물을 팔러 다니던중이난간씨(남촌댁. 전 주일대사 류태하씨댁 서모(庶母)에게 전도한 결과 성신 감화로 복음을받아 예수 믿기로 작정하고 풍산(고창교회)에 주일예배에 가마타고 다녔고 ,이난간씨가 정동완씨(양진당 종부 시6촌)와 채원식씨(류시증 장로 모친)에게 전도 하여 류시증씨등 4명이 이난간씨 댁에 모여 비밀리에 예배를 드렸다 한다.

 
그 후 안동에서 김성삼장로가 매월 1회씩예배를 인도하러 왔고 서후면 마명동에서 전기석 영수가,구후 풍산에서 정봉모 영수가 매월 1회씩 예배를 인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충효당에서는 서울 할머니가, 북촌댁에서는 임운숙씨가 교회에 열심있는 신앙생활을 하셨는데 이분들이하회교회 신앙의 1세대이다,모두 하회를 대표하는 큰댁(남촌, 북촌,양진당,충효당)의 서모 들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었든 것은 처음에는 반대 했겠지만 양해(묵인)를 했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교사들이 많이 전도했으니 심의사. 옥호열. 인노절. 반피득. 오월빈. 권찬영. 마삼락. 안병남. 조운선 안두조 설의돈 등 선교사들이 하회에 특별히 전도에 중점을 두었다.

 
 
  
 
 그 당시만 해도 다른 지역은 일반인들은 보통학교(현재 초등학교) 교육도 받지 못한 형편이었으나 , 하회에는 일본까지 가서 유학까지한 인물들이 많아서 선교사들과 문화적인 교류차원에서 만나게 됨으로 신세대 유능한 인물들에게 복음이 전파 되어 교회를 건축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류장하씨(전 안동문화원장 류한상씨 선친)이시다. 이분들은 당시의 신세대들로서 하회교회 신앙의 2세대이다.

  
 
2세대에게 선교사들과의 문화적교류로서의 기독교는 받아 들여 졌으나, 신앙적으로 정착하는데는 마을의 보수적인 어른들은 용납하지 않았다.그당시 청년회 활동이 활발 했든 흔적으로 하회마을 그림엽서가 남아 있고 야학(夜學. 문맹퇴치)을 했고 ,비록 마을 변두리에 초가이기는 하지만 크게 지었던 교회를 후에 감당할 수 없어 작게 줄여야 했다.신앙의 2세대는결실치 못했다.
그러나, 류장하씨는 교회에 출석은 안해도 교회건물을 덮을 날개(이엉)와 성탄절에 떡쌀을 생존하시는 동안 계속  보내주고  협력 하였다 한다.
 
 
    
 
  류시증씨에 이어 류전우, 류시정, 류영창 네분이 안동 성경학교(현, 성서 신학원)를 다녔다 류시증씨는 졸업후 조사(현 전도사로)주일목회로 백여리 되는곳 까지 도보로 주마다 한교회씩 순회로 여러 교회를 목회하였고 그후에는 하회교회를 끝까지 지키고 조사(전도사)로 목회를 하였고 후에 하회교회 초대 장로로 시무 하였고 류순하 목사의 부친이시다.
류전우씨는 6.25때 순교 하였고 , 고남순 권사님의 남편이 시다.
 
류시정씨는 사회로 취직하여 그후 신앙생활을 계속하지 못했고 류영창씨는 목사가 되었으나, 어느 교단인지 하회와는 연락이 없어 알 수 없고 다만 기도를얼마나 열심히 했든지 교회 중간에서 기도 하다보면 무릎으로 강대상 밑까지 갔다는 이야기만 전해 지고 있다.
 
 
  
 
류시증 장로님이 노령에 하회를 떠나 류순하 목 사님에게 가신후
여러 전도사님들(글자에 밑줄이 있는 부분은 clik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음)이 목회를 하게 되었으니 ,이때가 하회교회 제4세대이다
류씨들중에서는 몇 몇 부인들과 어린 학생들이 교회에 출석 할 수 있었고 남자들은 마을에서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 타성(他性) 몇 사람들에 의해서 유지 되었다.
한때는 교회를 마을 중앙에 비어 있는 옛 면소(面所) 건물에 옮겨 성경구락부도 하고 열심을 내었으나 마을의 반대에 부딛쳐 다시 변두리 옛 건물로 옮겨야 했고.초가 지붕이 함석지붕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유년주일학교를 통하여 믿게된 이들이 객지에 나가서 좋은
신앙인으로 결실 하였다.


 
 
  
 
1981년 권석호(25) 전도사가 부임하여  주일학교 학생까지 합하여 7명뿐인 교회에서 마을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교회로 열심을 다 했다.
성탄절이면 신,불신을 가리지 않고 집집마다 새벽송을 돌고, 선물도 나누어 주며 , 초등학교졸업식이면 교회에서 전 졸업생에게 꽃다발도 선사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하루 백번 만나도백번 인사하는 25세의 젊은 전도사는 마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게 되었다  
 

 
 
 마침 서울 여의도 순복음 교회 장로인 류돈우 씨가 안동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됨으로 그 부인 권영옥 권사가 신앙심이 열심이고 모든이 들에게 인정이 특별 하였고 , 국회의원은 끝나도 교회봉사는 영원하다는 믿음으로 안동지역 교회에 종탑이나 교회 비품을 아주 어려운 교회부터 찾아 다니며 빠짐없이 정성으로 봉사 했으며 하회교회를 위하여 서울서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도회나 봉사클럽(썩쎄스클럽등)을 하회교회에 데려와서 전도와 봉사를 하게됨으로써 하회마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교회인식을 새롭게 하고 교인들에게는 용기를 주었고,  함석 지붕으로 쓸어져 가는  교회를 한옥으로 건축하는데 크계 기여 하였다.                  
하회에서 집을 지으려면 문화공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류돈우 장로의 특별히 노력 으로 건축 허가는 받았으나 본교회 교인들의 힘으로는 일반건물의 5배나 삐싼 25평 건물 51,000,000원의 건축비는 감당 할수없었다.
 
한 여집사가 54,000원의 건축헌금으로 불을 붙였다.
그러든중 권석호 목사 (안수)는 명동교회로 떠나고 김영준 전도사가 부임 했다.
교회건축의 꿈을 버리지 못한 권석호 목사는 1년후 다시 돌아 왔다
서울 류돈우 장로댁에서 하회출신 교인들이 모여 고향교회 건축헌금을 작정하게 되었고 류순하 목사님괴 그 자매분들이 특별히 교회 건축에 힘썼고, 대부분의 건축자금은 류돈우 장로와 권영옥 권사가 담당 해야 했다.
1989년 9월18일에 기공하여 1990년 7월30일에 대지면적 207평에 25평의 한옥교회를 51,000,000원에 건축했다.
지금은 30여명의 교인들이 임동만 목사님을 모시고 은혜롭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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