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회사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비어 있어 앉을 수 있었고, 몸이 피곤한 관계로 잠을 청했습니다.

몇정거장 지났을까... 옆에서 지지배배 떠드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이런 지지배배 떠드는 소리가 싫어서 이어폰으로 무장하고 다니기도 했지만, 귀가 아파서 그것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눈을 뜨고 옆자리를 보니, 아가씨 두명이서 지지배배 떠들더군요...
조용히좀 하라고 할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불편하게 오던 중, 뇌리를 스치는 말을 듣게됩니다.

"야 오늘 찬양예배 있는 날 아냐?"

-_- 그렇습니다. 그랬던 것입니다. 그녀들은, 동정녀가 될 수도 있는 자격의 소유자 개독girl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지하철 타기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개독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지하철 내외에서 전도질하는 개독, 말끝마다 '집사님집사님' 하며 떠드는 아줌마개독, 개독송 메들리로 틀어주는 거지 개독, 머리에 기름바르고 옆구리에 성경차고 점잖은 척 하다가 결정적일 때 "예수 믿으십니까" 말거는 결정적개독 등등...


개독들은, 지하철이 무슨 지네들의 독무대인줄 알고 착각하고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사회악을 법적으로 막는 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독박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