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미니님께...



나의 기독교 경험담

후니 미니님께...

사랑도갈라놓는개독교 7 1,552 2005.02.18 23:44
후니미니님이셨군요..
아뒤를 잘못 읽었어요,.,후니머니님이라니..^^;;;;;;
음..예전 여친 집이 골수 기독교인이었어요..
엄마 아빠 전도사,. 외할아버지 외삼촌 목사....(외삼촌은 얼마전까지 캐나다가서 목사짓하시다가 지난주 일요일날 국내로 들어오심)..기타 가족들이 이것저것 교회 직분은 다 하구요.. 하긴..모... 그녀도 그랬죠.. 외할아버지랑 외삼촌을 가족이기 이전에 목사님이라고 불렀으니.. 교회 안에서는 엄마 한테도 전도사님이라 부르고..
예전에 어머니께서 저한테 그랬거든요.. 안믿는 친구라 맘에 안든다고..
둘만 있거나 뭐.. 여친있을때 이야기 하는건 관계없었습니다..
근데 교회안에서 청년부라고 하는 사람들 다 있는데.. 거기서 공개적으로 그러더군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나 다른사람 보고 그녀 좋아한거 아니고 그녀만 보고 좋아한거니깐요..
나 그녀 많이 좋아해서 그녀 부모님께 인정 받고 싶었고..
종교 같은거야 내가 교회다니면 되는거고..
그일로 힘들어하니깐 그녀 그러더군요... 가족이나 친구..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맘은 변하지 않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교회 같이 다니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다니자고 했죠..
근데 결말은 갑작스런.. 이유도 모를 이별이네요...ㅋㅋ...
깊게 생각할 정도로 이성교제 해본건 지금까지 2번째입니다..
한번은 군대문제로 헤어졌고.... 이번엔 종교문제군요..
제 나이 올해로 26입니다... 앞으로 누굴 만나던 제 힘으로 어쩔수 없는 이별은 더이상 없겠죠??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나리라고 생각하고.. 힘내렵니다~~..
여기 반기련 여러분들 힘주셔서 감사하구요...
후니미니님도 아자아자!!!!!!!!  ^___^

Comments

(~-_-)~ 2005.03.10 14:01
우우욱-ㅅ- 남얘기 같지 않아서 맘이 않좋네여....

기독교문제로 힘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처자입니다.

종교문제로 투닥거리고 반기련에서 저를 반겨준답니다..

기독교는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하는 먼가특이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emoticon_010
후니미니 2005.02.20 19:06
잘(?) 생각 하셨어요~ 어차피 우리에게 남아 족쇄가 될거라면 끊어버리는게 좋을거 같네요.. 님두 미안한 맘 갖지 마세요.. 우린 진정 한 사람을 사랑한게 아니라 개독인을 사랑한 것일 뿐일테니까요...emoticon_007  저도 미안했던 맘 툭툭 털어버리렵니다~
아... 그랬군요.. 저도 그럼 해지 하러 가야겠습니다..
인연의 끈을 과감히 끊어 버려야 겠네요..
내일 바로 ktf고객센터로 가야겠습니다..
내가 버림 받은건데도 왜이렇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그래도 마음 독하게 먹고 과감하게 해지 해야 겠습니다..
아자아자!!!
후니미니 2005.02.20 00:43
전.. 오늘..아니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군요. 낮에 나가 커플요금제 과감히 해지했습니다.. 그 지점 여직원이.. 제가 커플요금제에서 표준요금제로 옮기니 절 위로해주려고 했는지.. 나갈때까지도 몇번씩이나 활기찬 목소리로 응원해주더라구요. 왜 그리 창피하던지...
ㅡ.ㅡ;;  그래도 그 여직원 고마웠어요. 저도 문열고 나갈때까지 인사했구요..^^';;  슬픔 가운데서도 낯선사람조차 내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게 참으로 기뻤습니다...emoticon_011
정문일침 2005.02.19 11:36
힘들내세요. 몇년 지나면 저처럼 괜찮아 집니다.
화이팅~!
가시 2005.02.19 10:09
어머! 두분 어울리시네요.  두분다 맘에 듭니다.(실례)
아픔을 얘기하고 서로 이해하고,,,,,    그리곤~~~
후니미니 2005.02.18 23:52
저보다 훨씬 심하셨군요..전 남친 부모님이 집사, 권사, 작은 형님이 전도사, 그리고 큰집인가에 목사.. 이랬었는데.. 기독교집안은 다 그러는군요. 기독교 안믿어서 맘에 안든다고... 지금은 이말에 푸하하~ 웃어주고 싶습니다. 우리집도 할말 있는데.. '기독교믿어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절대 안돼~' 라고..^^';; 이젠.. 종교때문에 억압받을 일이 없어 그거 하나는 정말 좋네요..
주말에 나 하고픈 거 맘대로 할 수가 있고.. 예전엔 교회가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일요일이 왜 그리 싫던지.. 이젠 날개를 달았어요~ 훨훨~ 날아가는 일만 남았죠.. 그곳이 어디든 지금보다는 좋을거라고 봅니다.. 우리 좀더 멀리보기위해 좀더 높이 날아봅시다~ ^^* 님도 힘내세요..^^ 아자~emoticon_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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