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어덯게 해야 하나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런 경우 어덯게 해야 하나요?

이규하 22 3,468 2004.04.06 07:05
어제 여자 친구랑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자 친구가 점점 기독교에 빠지는 것 같아서, 몇마디를 하였습니다. 자신은 은사를 받았고, 기적을 체험 하였기에,
기독교에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고, 이야기 합니다. 참 사랑은, 하나님이라나요... 답답 하여, 저의 목소리 까지 떨렸었습니다. 기독교는 아편이다라는 이야기 부터 시작 하여, 공산주의와 기독교와 비슷한점 및, 몇몇 이야기를 참조 하여 이야기 해주었지만, 도무지, 자신을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고 하고, 이런 아편은 좋다는둥 ... 논리적인 면이 이사가버린 듯한 이야기만 늘어 놓습니다. 차라리 딴 여자를 찾는 것이 낳은 것인지 ...,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 뭔가 이상태를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Comments

손대영 2004.05.19 08:51
진리탐구님 방법도 무지 유효해 보입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다니면서 세뇌당한게 아니라면 젊은여자들은 자존심이 있으니..성경에서 여자개무시한 건 많고 그런얘길 들으면 자기들도 화가 나겠죠ㅋㅋ(안나면 매저)얘기해주면서 여자를 무시하는 것이 진정한 신이냐'이렇게 유도하면..
도와주세요 2004.04.14 13:06
저도 미치겠습니다 ㅠ.ㅠ 여친이 교회2번나가고 나서 미쳐버렸더군요 ㅡㅡ;;집에선 교회다닐거면 느그집에 가라 했더니 가더군요 ㅡㅡ... 저도 차근히 대화로 풀려는대 쉽지가 않네요 안티 자료를 참고삼아 박사가 된다한들 맘바꿀겁니다~!
ravencrow 2004.04.13 02:58
crow라는 이름으로 쓰인 글을 보세요... 기술적인 면만 알아도 저항기전이 발생해 잘 안걸립니다....^^;;
저도 기독교 여자친구때문에 돌아버리겠습니다. 어제도 대판 싸웠지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정말 있다면 그 신이 나를 믿게 해주겠지" 라는 말을 하는걸로 대충 끝냈지만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쩝 -_-
진리탐구 2004.04.10 11:43
ravencrow님 못찾겠어요. 정확한 글제목이나 목록 번호좀 알려주세요. 아직 안읽어봤지만 제 여친은 이미 최면상태는 벗어난듯...이제 개독에 거부감을 가지는 단계로 접어드는 중입니다요 ㅎㅎ^^
ravencrow 2004.04.09 23:59
김태형님... 지금 자유게시판 가 보면 제가 쓴 최면현상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납득시키고 그런 유사 현상을 불러올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 시켜야 합니다..... 위의 두 경우 좀 기분이 상하실지 모르겠으나 이미 피암시성의 피해를 본 사례입니다. 따라서 이해 시키고 납득시키고 또 치료해야 합니다. 그것은 두분 남자친구 몫입니다.
진리탐구 2004.04.09 21:55
제 경험으론 일단 교회를 못나가게 해야되요. 일요일날 놀러갈 약속을 잡던지해서...어떻게든. 그리고 직접적으로 교회에 대한 반론을 펴면 반발을 하더군요. 조금씩 조금씩 젖어들게 해야됩니다. 돌려서 한번씩 툭툭 던지면서...그 얘기에 거부감이 없어지게끔요. 지금 제 여친은 많이 바뀌어서 저번에 성경에 여성비하내용을 알려줬더니 주변에 교회나가는 사람한테 얘기해가지고는 마귀로 몰렸다더군요 ㅋㅋ 그리곤 열받았는지 그 말해준 구절이 어디있었던건지 가르쳐 달라고. 아직 멀었지만 지금 많이 바뀌고 있어요.
김태형 2004.04.09 20:54
저도 지금 미칠지경이고 이방법 저방법 다동원해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면 제 여자 친구 반박을 못합니다.
내말에도 수긍을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자기는 성령을 느꼈다고 까지 해버리니..  저로선 어떻게 반론할 수 없어요.
간혹 개독을 버리고 싶어 갈등하는 모습도 보이긴 하는데 그러함에 있어 공포라는게 너무도 두려운 모양입니다.
주일에 교회 가따오면 제말은 싹 잊어버리거든요...
저도 상당히 힘든상황입니다.  우리어머니도 교회를 다니는 상황이라.. 사면초가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이지...
힘내세요... 저도 포기하지 않으려고요...
crow 2004.04.08 01:57
노력이라.. 문제는 이 부분이 단순히 심리적으로 볼때 일반적으로 잘못된 가치관을 형성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암시에 의한 피해사례죠... 이런 행위들은 다 금지해야 합니다....-_-' 광신양상의 소지가 보이고 신앙이라는 마약 때문에 이완제나 라포도 따로 형성할 필요 없습니다. 이것이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최면입니다.
동포 2004.04.08 00:52
좋으면 결혼하세요, 싫으면 이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결혼후 부인이  오지외국으로 선교활동 가겠다면 보내주겠어요?  ㅋㅋㅋ  실제로 가능성 있는 얘깁니다.....
진리탐구 2004.04.07 21:57
저랑 상황이 비슷하군요. 저는 지금 많이 바꾼 상태이지만 아직 미흡합니다. 여자친구가 교인된지 2년 밖에 안됐는데 그렇게 세뇌시킨거 보면 정말 개독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저랑 더 많은 시간 같이 있으니까 점점 바뀌더라구요. 너무 급하게 말고 조금씩조금씩 바꾸세요. 따라하긴 싫지만 교회에서 하는식이 효과적인건 인정해야지요 뭐. 잊을만하면 주입하고 잊을만하면 알려주고...아~힘들다. 개독만 없다면 연애가 더 즐거울텐데...
야수 2004.04.07 13:06
저도 사귀던 여자가 절실한 기독교집안의 장녀였는데, 결국 헤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헤어지는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결혼하는 케이스까지 있지만 사랑이 모두다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이기지 못할 현실이라면 포기하시는게 편할겁니다.
헤어진지 2개월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죄송합니다만 헤어지시고 1~2개월만 다른일에 열심히 신경을 쓰시다보면 어느새 잊혀져 있을겁니다.
힘내요..
이규하 2004.04.07 06:53
많은 의견들 감사 드립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의 인과 연이라는게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쉽게 결론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벗어 나도록 노력은 해보고, 그만 두어 보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생각 되는군요.
여러 의견들 감사 합니다. 또 다른 의견들 있으시면, 많이 주세요.
crow 2004.04.07 03:06
심리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그것이 진실이라 여기겠죠... 그러나 진실로 믿게 하면 안됩니다. 현상에 대해 지식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강제로 최면이라도 걸어서든 어쨌건 전 지금 정말 저럼 사람들 고쳐주고 싶습니다. 피암시성 최면에 의한 트랜스 증후군 피해..... 저들은 어찌보면 병자입니다...!
crow 2004.04.07 02:15
쩝... 이럴때 딱히 도움이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제 기술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치료가 가능했을텐데....-_-'
머리아포 2004.04.07 00:41
덧글 다신분들중엔 제가 최근에 그런경험한것같은데...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깊은사이(정말 냉정히생각하세요)가 아니라면 쿨~하게 정리하심이 나을듯하네요..
거기서 나오게 할수있을꺼란 희망은 제경험으론 힘들다고보고 왜 안돼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릴께요..
우선 그녀가 시킨데로 교회같이다녀준다.
성격이 온화하시고 마음이 넓의시다해도 연인과의 다툼은 어쩔수없을꺼에요.
그런다툼뒤엔 교회가서 기도내지는 교인들과 대화를하겠죠? 그럼 뻔합니다.
믿음이 없는사람많나면 힘들다. 내지는 교회에서 가면쓰고 웃는사람들을 예로보이며
교인의 우월성을 강조하게돼죠...한두번 이런게 반복돼면 아무리 결혼약속이고 머고해도
그들이 말하는 주님의 곁으로 떠날겁니다.

교회를 못다니게 계속 설득한다.
이것또한 처음에 예를 들었듯이 믿음없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기독교인의 지속적인
방해로 인하여 안봐도 뻔합니다.

결론은 님이 내리셔야죠...
graycrow 2004.04.06 19:34
결혼을 해서 배우자와 서로를 의지하고 고민꺼리도 함께 나누면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 살아가면서 생기는 고민거리를 교회가서
논의한다면 환장할 노릇이져...님께서 한번 물어보세요...님을 택하던지 교회를 택하던지...물론 씁쓸하지만 답은 나와 있는듯 하지만요....
=_= 2004.04.06 19:32
저는 사겼던 세명 다 개독이었습니다. 개독과 사귀는 것은 힘듭니다. 아무리 자신이 사랑하더라도 여자쪽이 너무 심취해 있으면 정말 고역입니다. 그들은 교회가 1순위입니다. 날라리 신자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이규하님의 말씀을 듣고보면 꽤 심취해 계신 친구분이신가 봅니다. 개독에서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힘드시겠지만 헤어지시길 권해드리고 싶군요. 권해드리는 것이니 결정은 이규하님이 하셔야죠. 정말 이 친구가 아니면 안된다 생각하신다면 마음을 굳게 먹으시고 더이상 심취하지 않게 노력을 하셔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 놔두시면 종국에는 깊이 심취해버린 친구분이 이규하님과 절교를 선언하실지 모릅니다. (타종교인과의 만남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게 개독입니다. 이럴땐 전도란건 어따 빠뜨려놓구 오는지--) 그만큼 이규하님의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말 힘들어서 도저히 목해먹겠다는 생각도 많이 드실꺼란 생각이 듭니다.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반아편 2004.04.06 16:35
중독상태가 꽤 심각하군요. 공던지기를 하며 끝까지 결혼으로 이어진다 해도
더 심한 상태로 갈것 같은데요.
언젠간 다시 돌아올 날이 있을지 모르지만 님의 한인생 놀음판에 던질것 같네요.
부인을 예수(=먹사)한테 뺏기고 인생 포기해 노숙자 대열에 끼던가 술로 세월 보내는
사람들을 더러 봤기에 .........  예진아빠님의 의견에 동감이 갑니다.
허리베기 2004.04.06 14:46
저같은경우는 결혼한 케이스입니다..정말 사랑한다면..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세요..그런데..당신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저는 결혼 해서 행복하게 살고있답니다..물론..종교적인 문제로 싸우기도 하지만..종교가 먼저인가..사랑이 먼저인가..잘생각해보세요..그리고 진지하게..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사랑은 모든 불가능을 실현시켜준답니다..자신만 조금 고통을 당한다면..
wayne 2004.04.06 14:09
:: 이러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것이 이땅에 비극입니다.
인간을 위해 있어야 할 종교가 거꾸로 종교를 위해 인간이 있는 골때리는 현실이 바로 한국개독 현실입지요...
그래서 타도되어야 할 대상이고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본인이 같이 교회다닐 의향이 없으시다면 헤어지셔야 될겁니다.......
그거 무지 어렵습니다. 다시 정상인으로 만들려면요.....다만 한가지.....애인되시는분이 교회들어가서
된통 당해볼것 다 당해보고 안티로 돌아오시면 가능할까 싶네요.....그런 교회 금방 발견할수 있죠..너무나도 쉽게....
여하튼,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한말씀 드렸습니다....(전 결국은 헤어졌답니다...T.T)
예진아빠 2004.04.06 10:52
그냥 헤어지세요..간단하지만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혹시 저의 대답이 무례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탐욕과 이기일 뿐입니다..기독교의 신앙이라는 것은요.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그 여자분은 끊임없이 다른 대상을 찾아 스스로를 허비할 겁니다.
욕심 많고 멍청한 사람이 부지런하기까지하면...그건 재앙입니다.
피라미드니 뭐니 하면서 대박 사기에 잘 걸리는 심리는 자아의 미숙함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것은 제 2세에게도 원죄로 대물림 되는 것입니다.
제 글이 무례하다면 양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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