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신교인에 관한 경험담



나의 기독교 경험담

나의 개신교인에 관한 경험담

기독교를증오하는사람 5 1,857 2004.02.28 07:25
안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모태신앙이고 12살 까지는 교회를 다녔었구요, 지금 현재 저를 제외한 저희 가족도 모두 교회에 다니고 있죠. 최근에 이사이트에 들르게 되어 개신교 인들의 만행에 대해서 많이 읽고 있는데요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가관이군요. 마침 여기에 나의 경험담이라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첫번째 경험은
  14살때죠 그러니깐 중1때. 절실한 크리스찬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런데 말다툼으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그다음에는 제 다른 친구들을 모두 꼬득여서 바로 저를 왕따 시켜 버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1년동안 친구 없이 외롭게 생활 했었던 기억이있어요.  밤마다 매일 울면서 자고 그랬죠.. 다음날 학교가기가 무서워서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구요. 요즘에 왕따 동영상 같은게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데 꼭 그걸 보면 남들이야기 같지가 않아요. 여기 까지는 그냥 평범한 이야기죠. 그런데 그런사람이 (필자 현재 21세) 목사 수업을 받고 있다더군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속에서 화가 나더군요. 다른 사람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나 남기는 주제에 다른 곳에서는 착한척 바른척 하고 다니는거 생각 하니깐 속에서 불이 나는것을 억누를수 없었습니다.  '개과천선' 이런 말이 있지만.. 적어도 성직에 종사할 사람이라면 과거의 이런 잘못을 저질렀으면 연락을 할수 있는 한 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것이 순서일텐데 말이죠. 
 
두번째 경험은
  19살때죠 그러니깐 고3때, 이건 제 친한친구는 아니었고 개신교인에 대해 결정적으로 실망하게 된 계기가 되는 사건이죠. 같은반에 개신교인이 있었죠. 그 사람은(개신교인)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제가 보기엔 착했어요. 그리고 늘상 시험보기 전에 두손을 꼭 마주 잡고 눈을 꼭 감은다음 기도 한후에 시험에 임했죠. 그런데 사건이 터진것은 6월인가? 7월인가 모의고사 다음이었어요. 전교1등하는 평판이 안좋은..(잘난척이 심해서...) 애가 모의고사에서 2등급밖에(... 필자는 2등급을 한번도 못맞아 봤다는...'밖에'라는 말에 오해 마세요 ) 못맞았다는 소식이 저희반에 날아 들었죠. 그 소식이 들리자 그 사람이(개신교인)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하는거 있죠?  아무리 성적에 민감한 고3이고 그 전교1등하는 학생의 평판이 안좋더라도 환호성 까지 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안좋았습니다. 자기 시험보기 전에는 기도 까지 하면서....

 개신교 인들은 참으로 표리부동한거 같아요. 항상 옳은 말만 하는거 같은데 실제로 그 사람의 행동을 살펴보면 자기가 말한거랑은 다르게 행동하죠.  하지만 무턱대고 개신교 인들을 욕하기도 힘드네요.. 저는 저희 가족들을 사랑하는데. 불행하게도 저를 제외하고는 저희 가족들은 모두 개신교 이거든요. 설득을 해도 안되고.. 개신교 인들의 만행을 설명해드려도 '그것은 이단이다. 우리교회는 안그렇다. 하십니다.. 또 너는 모태신앙이니깐 꼭 교회에 나갈꺼야. 안나가면 하나님은 어떠한 고난을 줘서라도 꼭 나가게 만들어 버린다...(제가 말주변이 없어서요 알아서 이해해 주세요..)

  더군다나 저희 엄마는 약간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교회에서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그런게 고쳐졌어요. 저는 정말 우리 가족이 교회에 안나가는 것을 원하는데.. 교회에 안나가면 다시 엄마의 우울증 증세가 도질까봐 걱정입니다. 그런건 정말 원치 않는데.. 안티 여러분들 저는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리플 부탁 드립니다.

Comments

세일러문 2004.09.16 17:07
교회나가서 우울증 걸린 제 타입은 어떠실런지? 저도 처음엔 우울증 낫는 듯 하다가 더 심해졌거든요...
황기원 2004.03.02 11:18
그래도 어머니가 좋다면야 기냥 두는게 어떨까요 그깟 종교보다는 어머니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함다......
김양욱 2004.02.28 19:16
지금 빨리 나오지 않으면 어떤말로도 어머니를 구하실수 없으실겁니다 한번 예수한테 미치면
빠져나올수없습니다 예수는 마약입니다
목사킬러 2004.02.28 15:51
교회 다니면서 인간관계 맺으시면 거기 사기꾼들 판을 칠껄요? 우리 어머니도 많이 당하셨죠. 그런 사기꾼 년놈들 때문에 돈떼이고, 집에 세들여놨다가 세 안내서 고민하구... 하여튼 개작것들 다 모아놓은 데가 교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활동 등은 정신건강에 무척 유익합니다. 교회에서 어머님이 계시다 보면 완전 -_-; 광신도 되기 쉽습니다. 빨리 구출해 오세요.
=_= 2004.02.28 09:25
사람들이 기독교를 종교 이상의 것으로 받아들이신다면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즉, 종교는 종교일뿐이라는걸 가족들에게 인식시켜드려 교회를 나가더라도 어느정도 비판적인 안목도 가지실 수 있게 하시면 그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교회에서 사람을 많이 만나셔서 우울증 증세가 고쳐지셨다면 인간관계 부족에서 온 그런 우울증 증세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취미생활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같은 취미를 가진 다른 사람들과 (동호회같은)교류를 가지신다면 교회가 아니더라도 우울증 증세는 도지시지는 않을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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