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독교 경험담 |
제 중학교시절 저는 자부할수있는 약은 신도였습니다..
자주 예배를 빼먹고 큰 행사만 참여해 먹기만하는 뺀질이였지만.
남들 매점 두번갈거 한번으로 참으며 모든 헌금엔 충실했습니다..
그리 넉넉치 않은 집안 사정에 거금의 전과목보습학원을 다니던 전
부모님께 '비싼학원 똑바로 다녀라'라는 핀잔을 자주 들어야 했습니다..
얼마 안가 교회에 (지금 기억은 잘 안나지만)큰 행사가 있어 자주 준비를 위해
교회를 들락거려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학원 시간표와의 마찰이 심했고 자주 학원을 결석,조퇴 했습니다.
그런 와중 하루,교회때문에 학원을 조퇴한 날. 재수없게도 장사하시던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죠.. 따귀(일명 귀싸대기)스트레이트를 맞고 아픔에 질질 쨔면서 교회를 갔는데..
그게 제 마지막 출석이었습니다..
예수님도 따귀는 못막더랍니다..
이후 개인적인 일로 교회분들과 접촉을 몇차례했고 권유도 받았지만 교회에 안나갑니다..
그 때 하나님이 아버지의 팔목을 잡았다면..
완전한 개독반대로 돌아선 저지만 당시를 생각하면 우습지만서도 떠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