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더 된 경험이네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10년 더 된 경험이네요.

싹3 5 2,731 2007.03.17 01:25
 
저그 말로 미션계통의 중학교를 나온 탓으로 *독이라면 정말로 선후배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 중 직장을 다닐 때 낮 전철을 자주 탈 기회가 있었는데
 
하루는 50대쯤 되어 보이는 목사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가 타서
 
목소리를 높이더라구요,
 
그 전날 피곤하길래 가만 눈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잠도 부족하고 기분도 **한 상태에서 날더러 있지도 않는 지옥간다는 말이
 
욕설로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흥분하여 그 목사란 인간을 잡곤
  
'야, 개*끼야, 니가 뭔데 날더러 지옥 간다고 해,
 
니가 함 죽어 볼래, 이 개*끼, 가만 있는 사람한테 저주를 퍼 부어!!!
 
이 개*끼, 죽여 버릴까, 너거들 고함 지르는 놈들도 다 이리 와, ****(협박, 욕설 등)*****'
 
다음 전철역에 전철이 닫자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다음부텀 전철에서 볼 수가 없었네요.(참 저는 덩치도 크고 인상도 쪼메 합니다.)
 
개독, 마주하고 욕을 해야만 물러납니다. 피하면 끝까지 접근합니다.
 
갸들은 언제 어떤 경우가 닥치더라도 '예수' 이름으로 다 피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를 부를 틈도 없이 몰아쳐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저보다 많은 선배들이 계신데 이런 사소한 이야기 죄송합니다.
 
 
참고로 '싹3'=(고돌이판에서 싹스리하듯 이 세상에서 에수를 싹스리하자는 맘에서 지은 대명입니다.)

Comments

매향청송 2007.03.17 09:24
...ㅎㅎㅎ 정말 한 터프 하시는 분이시네요.. emoticon_139emoticon_129..때에 따라선
님의 경우처럼 과격함이 약방의 감초처럼 필요할때도 있지만요...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 한 법이 될때도 더러
있더라구요...저야 아직 어리다 보니 인생을 덜 살아서 이런 글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emoticon_095emoticon_121
해라구 2007.03.17 09:56
emoticon_122 기분 꿀꿀할 때면
지하철에서 예수쟁이 찾아...

싹쓰리하세요. emoticon_001emoticon_001
거 기분 괜찮겠네요.

쵝오. emoticon_038
개념있는 2007.03.17 23:38
저도 속시원 emoticon_139
쭈니얌 2007.03.18 13:23
브라보~~
쏘쑨 2007.03.21 14:55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같은 방식을 취해보도록 노력해보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84 들어주세요... 댓글+9 치열삶 2007.03.15 2747 0
2183 순간..멍청한 사람이 된 사건.. 댓글+7 미친토끼 2007.03.15 3061 0
2182 아씨 나 할말 많아!! 댓글+2 빌어먹을개독 2007.03.14 1912 0
2181 나 좀 도와줘여!!! 댓글+3 빌어먹을개독 2007.03.14 2017 0
2180 친구따라 교회가기 댓글+11 성경은구라다 2007.03.14 2976 0
2179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요... 댓글+9 매향청송 2007.03.14 3226 0
2178 아 진짜 미치겠네요 댓글+4 룹희 2007.03.13 2449 0
2177 불교적인 글 - 神을 버려라! 댓글+1 진실을 찾자 2007.03.11 2012 0
2176 어제 저녁에 집에 오는데 말이죠... 댓글+7 無교 2007.03.11 2548 0
2175 걍 며칠전 얘기... 댓글+3 개고기만두 2007.03.11 2007 0
2174 우상숭배.... 댓글+5 개독반대 2007.03.10 2298 0
2173 개독교도들의 무지함... 댓글+7 RandyRhoads 2007.03.09 2913 0
2172 집 찾아 오면 쉽게쫒기 하나더. 댓글+7 surd 2007.03.09 2715 0
2171 오랜만에 쓴 짧은 경험입니다 댓글+3 타이슨 2007.03.07 2243 0
2170 기독교 학교에 다녀요.. 댓글+3 북극이 2007.03.06 2553 0
2169 무시하자 댓글+4 납스 2007.03.06 2125 0
2168 자랑스런 파병사에 오점을 남긴 군상들 댓글+10 보러온사람 2007.03.06 3132 0
2167 공립학교에서 기독동아리가 왠말? 댓글+5 나는 조선의 선비다 2007.03.05 2361 0
2166 온유한 표현을 부탁드립니다. 댓글+4 예진아빠 2007.03.05 2306 1
2165 광주보건대학~~(펌글) 댓글+8 차나한잔하세나 2007.03.04 2805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01 명
  • 오늘 방문자 873 명
  • 어제 방문자 4,522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55,327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