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신론자입니다만..

저는 무신론자입니다만..

tords 2 2,109 2007.01.22 14:18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반기련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좀 생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가끔씩 친구따라 (일요일날 할일 없어서) 교회도 가 보기도 하고 군에 있을땐 절에도 가보고 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역시 기독교 관련된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기는 하더군요.. 가끔씩 그들과 죵교에 관한 얘기도 해보곤 했습니다. 제가 느낀건 기독교는 참 배타적인 종요구나.. 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참고로 전 가톨릭은 그렇게 보수적이지도 않고 괜찮은 종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사도 지내고... 세상 어떤 종교든 그 나라 실정에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라는 것이 좋은 뜻에서 있는 것이지. 사람들끼리 싸우라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제사 때문에 기독교인과 비신자와의 싸움이 벌어진다면 그건 종교로서 벌써 기능을 잃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 기독교가 배타적이고 자기들 중심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을 느낀게. 친구와 종교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느꼈는데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100년밖에 안됐는데 그들 논리데로라면 예수님이라는 분을 그전에 살던 사람들은 몰랐는데 다 지옥에 가냐고 물어 봤더니 다 지옥간댑니다. 그게 무슨비합리적인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했더니 모르는 것도 죄랍니다. 그순간 뭔가 욱하고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들 논리라면 우리가 배워오고 위인전에 읽어왔던 그 수많은 위인들이 다 지옥에 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증거를 댈수 있냐고 하니까 이런 논리를 펴더군요. 당신은 이순신 장군이 있는 증거를 어디에서 대냐고...기록에 있지 않냐고. 하나미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순전히 자기들 멋데로 더군요.  우리나라 무수한 위인들은 영원히 불다오르는 지옥에 '다' 모셔다 놓고 위인들하고 비교를 하더군요 그들에 자기 종교에 대한 믿음은 참 절대적이더군요. 다단계 다니는 사람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인데 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중동에 있는 종교의 창시자가 마호메트 이듯이 불교는 석가모니.. 기독교를 만든건 예수라는 사람이 아닐까.. 이런말을 기독교인들에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이고(이말은 기독교를 예수가 창시한게 아니라는 뜻)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고.. 이런 말을 늘어놓습니다. 뭐.. 기독교인들이 다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교회에 갔을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했던 사람도 있고.. 하지만 안타가운근 그들 역시 세상을 자신들의 관점대로만 본다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하게 강요하는 사람도 있고.. 그럴때는 다단계 빠져 사는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글이라 내용이 이상하지만 그냥 제 느낌을 글로 써봤습니다.

Comments

기독전멸 2007.01.22 21:24
지금이야 경미하게 느끼시겠지만, 기독교인들은 뭐든지 교회 중심입니다. 자기 생활도 그렇게 맞추지요. 그래서 주말에 자기들 시간을 남에게 쓰지도 안할 뿐더러 못하지요. 어디 주말 뿐입니까? 금요일 저녁, 수요일 저녁..등등 그들이 인정하는 친구는 같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일 뿐입니다. 님이 다른 종교라도 가졌다고 한다면 바로 돌아서거나 거리를 둘 것입니다. 제가 그걸 경험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보통 사람과 다릅니다. 간혹 보통사람보다 더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들을 잘 알지 못해서 입니다. 종교 때문에 의가 갈린다는 것은 유독 기독교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걸 보면 모르시겠나요?
듀나 2007.01.22 22:33
야훼가 살아있다고 강조할땐 언제고... 우리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순신 장군 이야기는 왜 하는지...
야훼가 살아 있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자들은 그들이니 어디 살아 있다는 야훼는 어딨는지 증명해 보라고 하세요...ㅎㅎ
그렇지 않고 이순신 장군과 동급으로 본다면 야훼도... 예수도 죽은 자들이니... 뭐 그리 목숨걸고 믿을 필요가 있는지 반문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정말 피를 흘린 사람은 예수가 아닌 이순신 장군이지 않겠습니까? ^^
그리고 가톨릭이 타협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만... 아시다시피 예전에는 지금의 개신교 못지 않게... 아니 더 지독한 무리들이었지요...
그나마 대새를 알고... 조금 똑똑해서인지... 그 수명을 이어가기 위해... 타협이라는 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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