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독에 관한 경험담.



나의 기독교 경험담

저의 기독에 관한 경험담.

개독박멸그날까지 2 1,921 2007.01.06 23:02
누구나 한번쯤 길을 가다가 (특히 1999년) "도를 믿으십니까?", "교회 다니세요?" 란 맨트를 들어봤을 거예요.
 
살아오면서 4번 쯤 들어봤으니, 남들에 비하면 적은 편일까요?
 
가입 기념으로 경험담을 써볼까해요.
 
 
1. 고등학교 1학년때 길에서 만난 전도사 (30대 중반 아저씨였음) 따라오면서 괴롭히길래,
 
"안믿어요" 라고 도망가니깐 뒤에서 하는말 " 넌 반드시 지옥간다! " -ㅁ-;
 
어떻게 저런 악담을 서슴치 않고 해대는 걸까? 그당시 이해할수 없었다.
 
 
2. 군복무시절...상병 때, 내무실로 찾아온 장교 아주머니들...(공군 K2비행장 근무, 부대안에 절,교회,성당 다있었음)
 
30분 설교끝에 말이 안통하자 하는 말. "x상병자녀님(왠 자녀님이람...)이 당장 내일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느님을 등한시 하면 지옥갑니다."
 
내나이 22이었다. 낼아침 죽는다니 아주 악담을 하는 정신나간 아줌마..."죽긴 왜 죽어요. 나이도 얼마 안되고 건강한데..."
 
라고 되물으니 "그건 모릅니다" -ㅁ-; (장교 아주머니가 아니었으면 욕을 몇사발 퍼주고 싶었지만...참았다;)
 
결국 나보고 지옥가랜다. -_-;;;;;
 
 
3. 재대후 집지키다 인터폰이 울리길래 "누구세요?" 라니깐 "학생 뒷집이거든 -ㅁ-;" 이라면서 처들어온 아줌마 3명...
 
'아주 지능범이다.' 저런 거짓말까지 해서 가정침입을 할줄이야...
 
이른봄 추운날씨에 맨발로 배란다에서 설교 20분듣고, 춥다며 집에 들어가자는걸 밖에 나가야한다고 내쫗으니 하는말...
 
"하느님 안믿으면 지옥갑니다."  -ㅁ-;;;
 
그래서 그냥 믿으면 되지 꼭 교회 가야하나 라니깐 하는말 교회안가면 게을러져서 하느님을 소흘히 하기 쉽답니다...
 
이정도 였고 저의 교회 경험담을 써볼까 합니다.
 
 
4. 작년 어학연수 목적으로 호주에 1년간 지냈었죠. 한국인 쉐어를 했었는데 아파트에 여자2 남자4명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중 교회 다니는 사람은 5명 ;;; 저빼고 다들 가더군요... 쉐어매이트들 등쌀에 못이겨 교회란곳을 난생 처음 단 한번
 
가봤습니다. 한방에 사는 형이 제발 한번만 와달라고해서...결국 갔더니...30분간은 그럭저럭 괜찮더군요...모르는 성가들
 
이지만 다들 박수치고 부르길래 열심히 립씽크 했습니다. (어릴적 성당을 간 경험이 있어 성당에서 부르던 그런 성가들이랑
 
완전히 질이 다르더군요. 희한찬란한 가사들, 거의 예수를 찬앙하는 내용 사탄은 물러가란식, 앞에선 성가대 밴드들 연주 덕에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완전 대학 엠티같은 분위기 ...) 노래가 끝나니 난생 처음본 희한한 의식을 하더군요...
 
다들 울면서 미친사람들 처럼 웅얼거리고(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서로 손잡고 웅얼거리는 사람, 앞에나가 땅에 절
 
을 계속하며 웅얼거리는사람, 땅에 머리를 계속 박는사람... 갑자기 무서워 지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목사란 양반이
 
"믿습니까? 믿습니까?" 라며 큰소리로 떠들며 머리며 등이며 스다듬으면서 점점더 분위기는 고조되더군요...
 
도저히 구역질이 나서 몰래 빠져나왔습니다. 다행히 뒷자리라 아무도 신경안쓸때 살짝...끝나고 약 2시간쯤 걸린듯...
 
모두들 언제 그랬냐는듯 웃으며 교회를 빠져나오더군요.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다 그렇답니다. 호주에 있는 교회들은...
 
 
얼마후 학원에서 알게된 한 동생녀석이 그렇게 하면(내눈에 비친 x친행동) 괴로웠던 마음이 싸악 씻겨져 나가서 편안해
 
진다네요...그리고 자기는 그런 이상한 말로 예수님과 대화를 해봤답니다...(바로 생각난 단어...x친놈.)
 
 
진짜로 하느님과 대화를 해봤을까요? 몇년전에 알게된 사실들(제가좀 교회에 문회안입니다.) 교회에선 십일조라며 수입의 10%
 
거뒤간다네요(정말 처음알았음;;;) 성당에 어려서 가 본 기억으론 성금은 하되 정성껏 능력껏 낸걸로 기억하고 있는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 집근처 교회가 하나 있는데 군대갔다온사이 얼마나 많은돈을 벌었는지 교회주변의 집을 매입해서 주차장을 만들었더군
 
요...땅값좀 할껀데...얼마나 벌여들었으면...
 
 
아래의 사연들 읽어보니...앞으로 정말이지 집사람은 기독교인을 고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는데 예전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왔을때 박해당했던 역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이라도 할 수만 있다면, 기독교인들 다잡아서 정신병 치료를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글쓰는데 소질이 없는거같아요 ^^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고타마 2007.01.07 16:43
그들은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나 마음은 증오와 파괴로 가득차 있죠 정말 여자는 기독은 피하는게
상책이죠 님이 격었던 아줌마들이 나중에 내 여자의 미래가 아니라구 말하기는 힘들테니까요
참 지옥이 어떤 곳인데 아무렇지 않게 입 놀리는지 원
MadKiller 2007.01.08 02:20
글쓰는데 소질없다고 하는 말은 너무 낮추지 않았나 싶네요.

활동 지켜보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84 기독교인들은 증오로 찬 사람이 대부분 댓글+2 고타마 2007.01.07 2196 0
2083 경험담 또 씁니다 댓글+9 모고링 2007.01.07 2818 0
2082 한동안 제쳐두던 경험담을 씁니다^^ 댓글+3 모고링 2007.01.07 2004 0
열람중 저의 기독에 관한 경험담. 댓글+2 개독박멸그날까지 2007.01.06 1922 0
2080 저의 투쟁 댓글+2 천년제국 2007.01.05 1915 0
2079 여자친구와의 문제입니다.ㅜ 댓글+16 너하나만 2007.01.03 3884 0
2078 여자친구가 장기선교를 간답니다. 하아... 댓글+8 선교시러 2007.01.02 2618 0
2077 일찍 천국에 간 영혼들.. 댓글+7 enjoy myself 2007.01.02 2462 0
2076 무교 집안으로 시집 온 기독교 며느리 댓글+7 enjoy myself 2007.01.02 3719 0
2075 기독교 집안 맞며느리 댓글+7 enjoy myself 2007.01.02 2767 0
2074 결국엔 이별.. 댓글+6 제발종교의자유 2007.01.01 2281 0
2073 제 경험담 입니다. 댓글+3 백세청풍 2007.01.01 1887 0
2072 교회의 강제봉사 노동착취 댓글+8 감사해요 2006.12.29 2648 0
2071 개독상무 그 끝은 어디인가? 댓글+4 행복한세상 2006.12.29 2007 0
2070 제친구 이야기. 댓글+5 에반겔리온초호기 2006.12.27 2085 0
2069 어제 초콜릿 사고 지폐를 받았는데 그 중 천원짜리 1개가 댓글+3 히로시메 2006.12.26 2154 0
2068 이건 제 경험담입니다 댓글+3 반기독교신지군 2006.12.26 1977 0
2067 수능치기 대략 1달전 길거리에서 선교사에 잡혔더니 하는 말 댓글+5 히로시메 2006.12.26 2292 0
2066 항상 교회를 볼 때마다.......... 윌링투런 2006.12.24 1733 0
2065 예수쟁이들과의 논쟁은 언제나 즐거워~ 댓글+6 방랑고양이 2006.12.24 2597 0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8 명
  • 오늘 방문자 1,028 명
  • 어제 방문자 4,469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462,711 명
  • 전체 게시물 14,414 개
  • 전체 댓글수 38,036 개
  • 전체 회원수 1,66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