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 _)... 동생의 ..

(-_-)(_ _)... 동생의 ..

tito 6 2,025 2006.12.14 15:21
동생의 담임선생님은 (참고로 동생은 초1) 대단한 기독교 신자에요;
학부모들한테도 자기네 교회오라고 그러기도하고,
초등학교1학년 아이들한테도 교회 안믿으면 지구가 멸망할것처럼 말해서
순진한 애들이 다 물들어버렸어요....
제 동생도 학기초반엔 선생이 하도그러니깐 친구3명이서 같이
장난스럽게 '할렐~~류야아아~ 할렐류ㅑ아아아~'뭐 이러면서 장난쳤다랍니다;
그랬더니 담탱이가 불러서 하시는말씀..
이랬다죠..
할렐루야는 좋은말이지만 그렇게 너네들이 지금하는건 교회를 모독하는 행위 라고..
- _-^/동생을 포함한 그아이들 앉었다일어났다 100번인가 200번했습니다.
벌받은거죠 (- _-^....)
기독교에대한 무슨 반하는 말만해도 그사람 난리날 선생님입니다.
그선생님때문에 엄마 속상해서 운적도 꽤 많습니다.
........머리아파요.......ㅠ.....
그선생때문에 지금 동생은 선생님의 말씀이 진리인 초딩1년생으로서
지구의 탄생에는 일단 예수는 기본으로 바탕으로...깔아놓고
'누나 누나는 예수님이 있다고 생각해?'
'아니(이떄 엄마는 쨰려봅니다. 동생이 그대로 학교가서 선생한테 말했다간 또 난리나니까. 그래도 짜증나게 어떻게 그렇게 말해요...)'
'그럼 너는 예수가 있다고 생각해?'
'응. 예수님이 없었으면 지구가 어떻게 생겼겠어~^ㅁ^'
................그이후 말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기필코 그 담탱이 담탱이 안되는 2학년이 오면 꼭 그리스로마신화라던지 이런것을 읽히고....
저의 교과서를 펼쳐서 생물 진화론이라던가......보여주고 ㅁ말거에요.....
개독교보다는 훨배나으니까........(아싫어 ㅠ....)

Comments

듀나 2006.12.15 02:55
선생 자격이 없는 자군요.
교육청에 민원을 넣던가... 어떻게 해서라도 교편을 잡지 못하게 해야겠네요...
근데 왜 그런 선생을 가만히 보고 있는 건가요? ;;;
우산 2006.12.15 22:29
저희동네 어떤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종교를 강요했다가 동료교사들이 반발하여 다른학교로 전근을 갔다고 합니다. 교육자가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요한다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됩니다.
교육청이나 학교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으세요. 교육청에 민원이 들어가면 교육청에서 직접 물의를 일으킨 학교와 교사를 조사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물론 비밀이 보장이 되는 방법으로 하셔야겠죠. 비밀상담실 같은 코너를 활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The Khan 2006.12.16 06:11
교육을 하는자가 사사로이 자신의 종교를 설파하다니..
그것도 장차 그 아이가 배워야할 과학이라는 것과
대립하게 되는 설화를 말이죠..
나중에 그 아이가 두가지의 가치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멍멍토낑 2006.12.16 18:36
저런 인간들은 아예 교편을 못잡게 해야죠.자격도 없는것들이 무슨 선생질...
저도 제가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이 예수쟁이 였습니다.
수업은 제데로 안하고 만날 설교만 했어요 다른 애들은
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몰라도 그떄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저 쉭벨 뇬 또 지랄하네)
로긴사랑 2006.12.19 14:09
선생님이 하신 행위는 교육자로써의 범위를 벗어난 것입니다.
어쩌면 <범죄행위>일 수도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해서 그것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체벌과 함께 강요하는 행위는
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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