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교 학생입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신학대학교 학생입니다.

예수쟁이들과춤을 11 2,867 2006.12.12 04:51
고등학교때 교사추천으로 장학금에 눈이 멀어 신학대학교 가게되었습니다.
 
달랑 50만원인데... 그게 뭐 좋다고 갔는지..
 
아무튼 중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냥 다니다가
 
고 3때 부터 예수쟁이들의 비리에 얼룩진.. 그 모습이 보기싫어 교회 그만두었습니다.
 
솔직히 예수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인맥이나 넓히고자 다니다가 신학대학교까지 오게되었는데..
 
예수쟁이들이 이렇게 인간 쓰레기 일줄은 ㅋㅋ 신대 와보니 참 많이 느끼네요 ㅋㅋ
 
제가 술, 담배 다하지만 공부는 열심히 합니다 ㅋㅋ.(자랑아님ㅋ)
 
그래서 시험때 과에서 선배들 다 잭기고 당당하게 만점점수 받았는데, 선배들이 오더니 하는말이..
 
주일때 공부만 했나보지 ?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되는날인데.. 이러는겁니다.
 
저 술, 담배 하는거 똘아이들이 다 압니다. ㅋ 그래서 학교 아웃사이더구요.
 
간단한 대화내용 입니다. ㅡ,.ㅡ;;
 
저 : 선배님 주일때 저는 이 쓰레기같은 학교 다닐려면 친구들이랑 놀아야합니다
선배 :니가 하나님을 정녕 몰라서 그렇다. 지옥가고 싶느냐 ?
저 선배님이 지옥하고 천국 보셨어요 ?
선배:  지인들을 통하여 어떤곳인지 짐작할 뿐이다. 우리교회 같이가자
저 :저에게 마약을 권유하시는겁니 ? 마약하기 싫습니다. 몸만 배리고 덕은 없습니다
선배 :예수는 마약이 아니다. 정녕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다.
저 : 없이도 잘사는 사람들 많은데 어떻게 설명해주실래요 ?
선배 : 니가 공부는 잘해도 예수님 안믿으면 넌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교회가서 구원을 얻어보자.
         정말 너같은 애 보고있으면 마음이 답답하다.
저: 저도 선배같이 예수에 빠져사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네요.
     안타깝습니다.
선배 : XX야. 그러지말고 우리 밥이나 한끼 먹으면서 예기하자.
         내가 낼께.
저 : 아뇨. 전 이 학교 사람들이랑 같이 대화하고 있으면 미칠 것 같아요. ㅎㅎ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선배 : 그래 잘가라. 내일보자.
저 : 예! 선배
 
예수쟁이들.... 똘아이 씹새끼 확실합니다. 씨발놈들..
선배가 후배한테 실력 뒤지면 당연히 기분나쁘죠. 저같아도 그럴겁니다.
그런데 노력은 하지 않고 왜 시기합니까 ? 예수가 사랑하라고 했지 시기하라 했습니까 ? 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일주일에 2시간씩 예배를 봅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면서 울면서 가슴을 치면서 기도하는놈들 보면 모가지 비틀어버리고 싶습니다.
예수쟁이들 ? 이기적이고 사악합니다. 목사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그렇게 안되도록 노력을 해야지 미친놈들은 기도만 쳐하면 다 되는줄 압니다.
거진 학교생활 하루하루가 투쟁입니다. 여기저기서 절 쑤셔대는데 신학대라서 참 난감하네요. 주 때릴수도 없는노릇이고..
 
또 다른 대화내용 입니다.
 
동기생 : XX야. 너 교회 아직 안다니재 ?
저 : 그딴대 뭐할라고 다니노. ㅋㅋ 니도 다니지마라. 그 다 쓰레기들이다.
      목사도 쓰레기고 교회가 기업이라니깐 다니면 후회한다.
동기생 : 아니다. 니가 너무 부정적인것만 봐서 그렇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사회에 얼마나 큰 공헌을 하고있는지 니가 못봐서 그렇다.
저 : 그럼 뭘 공헌하고 있는데 ? 말해봐바.
동기생 : 우리나라에서 하나님믿는 사람 다 성공하더라.
저 : 난 못봤는데 ? 우리집 뒤에 피시방 사장도 예수에 미쳐서 쑈하다가 망했다. ㅋㅋ
      니가 너무 좋은것만 본거 아니가 ?
동기생 : 니가 아직 성령님이 살아계심을 보지 못해서 그렇다.
            그러다가 너도 심판날 당하면 어떻게 할래 ?
           그전에 회개해라.
저 : 아니 다필요없다. 니만 잘믿어라 ㅋㅋ 난 지옥갈란다.
동기생 : 친구가 지옥간다는데 어떻게 보고만 있노 ?
저 : 난 니를  친구로 생각한적 한번도 없다.
      예수쟁이들 친한척하는게 주특기 아니가 ? ㅋㅋ
      뭐 더 말할거 있나 ? 없으면 내 갈란다.
동기생 : 난 니를 진짜 좋은 친구로 생각한다..
            거짓말 아니다.
           그리고 너무 부정적인것만 봐서 그렇다. 하나님은 존귀하신 분이다.
저 : 그러니깐 혼자 잘믿어라 안하나 ? 내가 니가 믿는 신을
       비판하더나 뭘 하더노. 사람 가만히 놔두라 좀 짜증나게 하지말고..
동기생 : 아.. 미안 미안..
            그런데 나랑같이 이번주에 딱 한번만 교회가보자.
저 : ........(쌩까고 그냥 갔습니다)
 
이런놈들이 예수쟁이들입니다. 한마디로 정신병신 말해도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놈들이
예수쟁이 씨발놈들입니다. 지구상의 예수쟁이들 다 불러다가 사지를 찢어죽이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안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냥 또 다른 대화내용 올려봅니다.
 
공강시간... 예수쟁이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던중..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갔습니다.
오고가던중... 동기생1 더이상 할 얘기가 없어지자 테클을 걸어오더군요.
 
동기생1 : xx 야. 교회 아직 안다니재 ?
저 : ㅇㅇ 왜 ?
동기생1 : 아니 이번주에 우리 교회에서 행사하는데 오면 올리브 기름 준단다. ㅎ 같이가자.
저 : 아니 필요없다. 백화점에서 올리브기름 사서 써서 싸구려는 안쓴다. ㅋㅋ
동기생1 : 받아서 나주라 그럼 ㅋㅋ 그럼되지..
저 : 니 좋은일 할라고 내가 그까지 가나 ?
(역시 예수쟁이들 이기적입니다.)
동기생1 : 장난이고.. ㅎㅎ
              xx야. 너 교회 예전에 다녔자나. 요즘 왜 안다니니 ?
저 : 쓰레기 집단에 가봐야 뭐할끼고 ㅋㅋ
동기생1: xx야. 막상 니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안그럴꺼다.
            우리 자랑스런 xx대학교 학생이잖아.
저 : 난 전혀... 이 쓰레기학교가 왜 자랑그럽냐 ? ㅋ
      최악의 학교라고 밖에 생각안드는구만 ㅋㅋ
동기생2: 우리교회 한번 가볼래 ? 분위기도 좋고 목사님 말씀 들으면
       니도 회개할꺼야..
저 : 난 느그들보다 회개할꺼 적다. 걱정마라. ㅋㅋ
      그리고 그 목사가 뭘 하는지 느그가 뭘 아노 ? ㅋ 모르면서 그만 설치라. 보기 않좋다.
동기생2: 아니다. 우리목사님 선하신분이다.
저 : 느그목사 선한지 악한지 니가 잘 아나 ?
     혹시아나 느그목사가 중 고딩 성폭행하고 다닐지 ㅋㅋㅋ
     그 저번에 티비에도 나오더만 목사가 신도 열심히 따먹은거 ㅋㅋ
     목사가 다 그렇다. 하나같이 쓰레기들이다. 믿지말고 교회도 다니지마라. 타락의 근원이다.
동기생 2 : xx야. 난 이런 사례도 봤다.
              목사에게 2번이나 강간당했는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어서 
              결국 그 목사들은 벌받고 여인은 다른 교회로 갔다더라.
              얼마나 감동적인 예기고.. 이런대서 보면 하나님은 절대 존재하신다.
              같이 가자. 너에게도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우리 목사님을 통해 ~~~~~
저 : 아니 필요없다. 목사들끼리 그년 돌림빵하는갑네 ? ㅋㅋ
      목사들도 요즘 참 대차다... 교회별로 돌려가면서 먹는갑네 ㅋㅋ
      느그교회에 그여자 대꼬가라매 ㅋㅋ 목사 좋아하겠네
동기생2: 우리목사님 그런식으로 말하지마라. 진짜 듣기싫다.
저 : 그런식 예기가 아니고 ㅋㅋ 니가 말하는게 그렇네. 안그렇나 ? ㅋㅋ
      그 여자 그럼 이제 3번째 교회가서 강간당하겠네...
      그다음은 어디가서 강간당하려나. ㅋㅋㅋㅋ 재미있는 여자다 ㅋㅋ
      목사들한테 무료봉사해주고 돈까지 주니 ㅋㅋ 완전 행복하겠네 ? ㅋ 나도 목사나 할까 ㅋㅋ
      주말만 거룩한척 하면되는데 뭐 ㅋㅋㅋㅋ 
동기생들 : 하긴 살아가면서 언젠간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너도 영광된 삶을 돌리는 사람이 되어야지.
저 : 영광은 무슨.. ㅋㅋ
      느그 목사 단속이나 잘해라. 일나자.
동기생들 : 예배드리러 갈꺼재 ?
저 : 가야지.. 출석..
동기생 2 : xx야. 정말 하나님은 존재한다. 그리고 성당은 이단이다.( 대화내용 중간 생략입니다. 잠깐 성당예기가 나왔습니다.)
저 : 성당이 이단이고 자시고 난 모른다. 그딴거... 느그 목사가 구원쳐 얻었다고 지랄하는거나..
      뭐 쌤쌤이지.. 안그래 ? 그리고 성당이 교회보단 백배 좋겠다.
      느그들도 안타까운 교회 그만 댕기라. 주말을 그렇게 시간낭비 하나 ? 
      있지도 않는 예수 믿느라 참 고생이 많다.
동기생들 : 어떻게 하면 니가 존재하심을 믿겠노 ?
저 : 느그한테 존재성 보여달라 해봐야 교회가잔 말밖에 더하겠나 치아라 ㅋ
       뭐 예수가 존재하면 지금 내 머리에 벼락을 내리 친다던가 할낀데 ㅋㅋ
       아무 반응도 없고 ㅋㅋ 신도들만 반응하니 참 재미가없다.
        
공간시간동안 자주고받은 예기입니다.  몇부분 생략했습니다 . ㅋ
               
 

Comments

웃기는기독교 2006.12.12 07:32
신학과는 아니시죠? 괴로움이 많으시겠네요. 신학대다니는 제친구(목사아들)도  밥만 얻어먹고 입싹닥고 하는 놈이 있는데, 정말
얌체같습니다. 돌아가면서 사는 그런 분위긴데, 정말 한번도 안사더군요. 그러면서 밥먹을때 기도는 어찌나 잘하던지.
해라구 2006.12.12 09:46
새끼 때부터 얻어쳐먹는 거... 장래가 훤하군요. emoticon_095emoticon_095
혹시 먹사와 먹사아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원래 유전자가 그런 거 아닐까요? emoticon_001emoticon_001
반갑습니다.
^^
순한달빛 2006.12.13 18:37
앞날이 좀 걱정됩니다요~ ㅠ.ㅠ;;;
그래도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시길...emoticon_038
없애버리자 2006.12.14 12:03
방법은 하나 좀 고립되더라도 그들과 상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듯.계속 상대하다보면 머리 아파집니다.
제 친구놈도 계속 교회가자고 하다가 제가 교회를 안좋게 보는 말을하니 교회 가자는 말은 안하더군요.
MadKiller 2006.12.16 07:01
그런 좀비들하고 지낸다는 게 괴롭죠?

힘내십시오. 그 좀비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쓰레기들입니다.
김인수 2006.12.16 21:13
님을 보니까 저도 옛날에 신학과에 다니던 생각이 나는군요.저는 장학금이 탐나서 간것이 아니라 점수 맞춰서 갈때가 없으니까 갔지요.아시잔아요? 신학대학이 꼴통들이 모인곳이라서 커트라인이 제일 낮은거요. 한학기 다니고 떄려 쳤지요.옛날생각이 나네요.반갑습니다.
헐~ 주위에 전부 예수쟁이 뿐이니 얼마나 답답 하겠어요
예수쟁이 하고는 정말 말이 안통하죠....
 예수쟁이=정신병신=오탁후=바퀴벌레
개독목사 2006.12.20 16:36
고생이 많으시네요...ㅋㅋ
근데...이야기 내용은 재미 있네요..내공이 만만치 않으시네요
peterpakk 2007.01.17 19:37
신앙은 아무때나 나에게 닥아오지 않습니다
제경험으로는 아주 고통스러워 죽을만큼 되었을때 우리의 모든 생각이 막히고 아--무것도
내 이성으로 판단 불가하고 괴로울때 나의 영(靈)이 그동안 이성에 눌려서  식물인간처럼
그대로 죽어있다가 비로소 살아나며 신앙이 시작됩니다. 즉, 성경은 이성의 글이 아니기
때뭉에 보통때는 다른 신화나 경전과 같이 보입니다.  안믿어도 좋으시고..  다만..
언제라도  기억나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고 하나님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죄송.
거듭 죄송합니다.    소생은 기독교인인데 모르고 여기 가입했으니  나가야 겠습니다. ^
peterpakk 님은 기독교 중에서도 개신교 이겠지요..? 느낌이 확 오네요.. 험.. 그럼요.. 여기는 개독분이 올 공간이 아니죠.. 그럼 잘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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