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성당에 다녀왔습니다.

60억분의1 4 1,817 2006.12.09 00:33
가톨릭 학교에 다니는 고로 교수할멈이 성적가지고 협박을 하더군요.
 
학번으론 후배지만 저보다 7살은 더 많은 아줌씨도 절 협박하고..
 
아무튼 가줬습니다. 가자마자 마리아상에다가 절하라더군요.
 
제가 왜 대리석쪼가리에 절합니까. 가볍게 무시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부가 아주 반갑게 맞더군요(언제봤다고..나참.)
 
세례명을 물었습니다. 태어나자마다 얻은 사막나라 이름을 겨우 기억해내서..요셉이라고 대답했지요.
 
하지만 전 믿을수 없는건 믿지 않는, 60억분의 1의 존재입니다.
 
전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있는데 왜 양키스런 이름을 말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아무튼 신부놈은 아주 좋아하더군요. 자기랑 같다고.
 
아무튼 헛소리 좀 듣다가 월요일부터 나오랬는데..운동가야 한다고 가볍게 무시하고 그다음부터 안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쁜 아가씨가 있는것도 아니고..체육관가면 절 반겨주는 88년생 여고생이 있는데 뭐하러 그런 사막잡귀보금자리로 갑니까.
 
정말 쓸데없는 시간낭비였습니다.

Comments

러브호텔교회 2006.12.09 00:43
ㅎㅎㅎ.. 대가 쎄시군요..

저도 언젠가 한번 전투에 임해야 할지도.. ㅎㅎㅎ
권광오 2006.12.09 00:59
난 이미 소문이 다 났나?? ㅋ
The Khan 2006.12.16 06:19
나중에 누군가가 세례명을 묻는다면 Antichrist라고 말해보고 싶네요..ㅎㅎ
MadKiller 2006.12.16 07:06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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