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모르겟어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모르겟어요....

풍천 9 2,329 2006.10.24 12:47
저는 중학교 2학년 학기초에 친구가 교회에 나와보라는 권유가 있엇음니다
 
저는 그냥 별생각 없이 한번 가보지 뭐 ..
 
그러고 일욜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데릴러 왔다고
 
저는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교회에 들갔죠 ..
 
낮설었습니다 아는사람이라곤 친구 한명이었으니..
 
가니까 축복송을 불러 주더군요..
 
사람들이 모두 착했고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늦잠을 자서 안가도 전화정도에 다음부터 꼭와
 
이정도...좋았습니다 자유로웠죠
 
친구들도 많이 댈고 왔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없었습니다..
 
교회는 친구들과 놀기위해 간것이거든요
 
그렇게 3학년 이 됐습니다
 
저는 그동안 헌금도 안냈습니다
 
어쩌다가 500원정도 내고..
 
헌금에 대한 압박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교회 부흥회 문학의 밤 이런거도 많이 보러 다니고 재밌었습니다
 
기도할때는 지루 하고 잤지만...
 
그리고 저도 교회에서 워십을 배워서 대회??이런거 나가서 금상도 탔엇습니다
 
교회는 좋은곳 같앗죠..
 
고1이 되어 저는 특별활동을 기독교 동아리로 선택 했습니다
 
마땅이 할것도 없고..
 
그냥 들어 갔죠..
 
근데 그곳에서는 드럼과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등 악기도 알려주고
 
워십 찬양 기계 다루는법 을 알려주고
 
매일 모여야 했어요
정말 힘듬니다
그곳에 갈때면 친구들은 또거기 가냐 그러면서 욕하고 다빈치 코드를 앞세워
증명해봐라 등등...
사실 저는 의심을 매일 했습니다
예수님이 잇는지..
저는 기타도 배우고 정말 재밌엇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때 수련회에서 기도 하다가 울었죠..
왜울엇는지..모르겟어요
그냥 사람들 다우니까 분위기때문인가
예수님을 만나서 그랫대요..
 
저는 근데 요즘들어 교회 안감니다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 왔습니다
2달째 교회안가는데..
전화오고 막 그럼니다
 
교회 가기가 싫다고 해야 하나요??
특별활동을 기독교로 한건...
기타를 배우고 싶어 한거 같구요..
 
 
 
 
믿을수가 없어요
 
종교는 믿기가 싫습니다
 
어떻게 성령으로 잉태해서 그냥 아이가 생겨나냐구요
말이 안됨니다
무슨 사람을 그냥 만드냐고요
공룡은 만들었다고 성경에 안나와잇고
신이 있다고는 믿지만..
성경 갓은건 믿을수가 없고 의심만 하게되고
 
짜증남..

Comments

해라구 2006.10.24 14:56
자기도 모르게 수렁에 반쯤 빠졌군요.
지금이라도 고민하게 됐으니 그나마 참 다행이네요.

빠져 나오는 방법은, 그냥 공부만 열심히 하세요.
밤이고 낮이고, 특히 일요일 교회 갈 시간이면 학원 같은 거 끊어서 학원 가세요.
"쟤가 미쳤나?" 할 정도로요...
그럼 대학도 좋은데 갈 수 있고, 교회에서 빠져 나올 수도 있지요.
이거 일거양득이라고 하나?

이것만 잘 되면 고등학교 생활 크게 성공하는 겁니다.
래비 2006.10.24 16:31
지금 한창 정신적으로 성숙해나가야하는 시점이라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지금 나는 인생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면서 배우는 과정이므로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도록 하자. 시간나는 대로 책도 많이 읽으면서
미래의 나를 알찬 사람으로 만드는데 열심히 투자하도록 하자."라는 생각으로
무엇이든지 얽매이지 말고 열심으로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moticon_004

님의 삶은 절대 누구에게 속한 것이 아니고 누구의 지시를 받아야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랍니다
님의 인생은 님 자신이 주체적으로 살아야하는 것이지 누구의 말에 끌려다닐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님의 주관으로 당당하고도 진취적으로 살아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많은 인생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고민만 하면서
황금같은 청소년기를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moticon_038
졸려 2006.10.24 20:42
드디어 무지의 늪에서 빠져 나오시려나 보군요!!!

기독교는 생각을 못하게 해서 정신을 옴먹는 단체입니다...

어여어여 때려치고 나오셔서

신이아닌 자기자신을 믿으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스스로 2006.10.24 21:58
여기서 안티바이블을 한번 읽어보세요.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단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지요.
휘둘린다고 휘둘리며 어디 사내대장부라 하게습니까.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말씀 드리 십시요.
잇힝 2006.10.25 02:00
지금 이 시기가 힘드시겠지만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MadKiller 2006.10.26 07:15
잘 극복하세요. 님의 현명한 판단을 믿습니다.
풍천 2006.10.27 00:56
휴...솔직히 교횐 가기싫은데..지금까지 본개 있어서 쌩깔수도 없고 친구들도 잇고
안가면 미안한마음이 들고 아 ...
돌겟음...요번주 일욜에 전화가 두렵...
기독교 대회같은게 있는데..
그거 연습 해야되서 ..흑....
아 울겟어요 ㅠ
어쩌냐
모고링 2007.01.07 14:46
차라리 음악학원 가셔서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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