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세상님 너무 감사합니다....아직도 힘이 드네요..



나의 기독교 경험담

행복한세상님 너무 감사합니다....아직도 힘이 드네요..

과연하늘은 4 1,685 2006.10.12 00:36
행복한세상님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하루에도 수 없이 잊어야지 잊어야지 마음 먹지만 나도모르게 그애 생각을 하고있는걸 보면..

무엇보다 슬픈건 전 이렇게 이별의 아픔때문에 가슴이 저리고 밥을 먹을때도 목이 메이는 느낌인데..

홈피에 가보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전에 만난 여자는 5년사귀다가 군대에서 헤어졌는데.. 휴가나왔을때 이별 통보를 하길래 사람많은

곳이든 아랑곳 하지않고 무릎까지 꿇고 잡았지만 그 마음이 마치 단단한 철벽과 같았죠..

지금 헤어진 아이도 아무리 설득을 해보았지만 전에 느꼈던 그느낌이었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를 만나면 100의 마음을 주고 헤어질때 100을 모두 가지고 간다는말..

남다들은 여자를 만나면 50의 마음을 주고 헤어질때 그 남은 50을 쏟아 붙는다는말..

다시한번 공감하면서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마음을 주고 만났기 때문에.. 더욱 힘이..드네요..

교회라는 곳이 대체 어떤곳이기에 한사람의 행복을 하루아침에 빼앗아버리고..그아이한테

묻고 싶네요.. 예수가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한없이 잘해준 사람에게 이런 고통을 주라고 시켰는지..

예수를 믿으면 힘들고 외로울때 가장 힘이 되어 준 사람도 .. 한낱 기독교인과 비독교인으로 구분되어

지는지..너무 뻔뻔하게 변해버렸네요.. 같이 힘들어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지금 너무 극과 극을

달리고 있으니....

며칠전에 마음잡고 공부하려고 쌓아논 문제집을 열어볼 엄두가 안나네요....저만 너무 힘드네요..

마지막으로 바라는건 그아이가 개독에서 조금은 정신을 차리고 저한테 조금은 미안한 감정을 갖게

하는것.. 옆에서 너무나도 도와주고 사랑해준 사람대신 존재유무도 확실하지 않은 대상에 그렇게

기도해하고 감사해한것을 후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주었으면 하는것..

그정도로 개독에 빠져있는데 돌아오길 바라진 않습니다.. 단지 이제 이 두가지만 바랄뿐입니다..흑흑.. 

Comments

행복한세상 2006.10.12 09:58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가면 잊혀지더라고요...저도 교회에서 여자를 2년동안 사귀었습니다. 그러나 매몰차게
돌아서더군요... 그런데 잊지도 못하겠고 죽을것만 같고, 잡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다했지만 힘들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시간에 맞겨보세요...
다른 일들에 몰두해보세요...좀 힘들겠지만 억지로라도 다른걸 찾아보세요...운동을 한다던지 취미생활을
한다던지요...

그 여친분 정말 잘못된 믿음속에 있군요... 정말 진정한 믿음이란 믿음속에서 자유로와 져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성과 자유의지를 주었지요.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이 이성과 자유의지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교회에서는 무조건 복종과 강요만 있을뿐입니다. 개인의 생각이나 자유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여친분도 이성적으로 판단하거나 자유의지로 믿음을 믿는게 아니라 복종과 강요속에서
스스로를 갇아버린거 같습니다.
윌링투런 2006.10.12 10:41
힘내세요.
[늑 대] 2006.10.12 11:21
제가본 시각으로는 결코 가버린 여자친구를 되돌릴수 없다입니다.
일말의 짚푸라기라도 있으면 좋은데......님과 교회에서 고민에서 계속고민하는게 아니라
쉽게 결정해서 님을 버린거죠~   
안좋은 방법이긴 하나~~ 이렇게 되새겨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의 진심이 ..고작 감언이설로 돈쓸어모을려는 교회 목사보다도 못하다는것...
그렇게 만든건 바로 님의 여자친구라는것...

아마도 여자친구를 되돌리는건 불가능 해 보입니다.
돌아서면 더 독한게 여자입니다. 아마도 금새 교회에서 만난 사람과 즐겁게 보낼걸요??
흔하게 접하는 내용인지라~~

힘든건 뭐라 위로할 말이없네요~ 자꾸 생각하세요~~ 내인연이 아니였다고...
어쩌면 더 좋은 기회로 올지도 모른다고^^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논지라~~
래비 2006.10.12 14:12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결코 가버린 남자친구를 되돌릴 수 없다"입니다 emoticon_011

다시 돌려쓰자면 일단 돌아선 사람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겁니다
아마 어디엔가 새로운 인연이 준비되어있을 것이라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네요
저 역시 실연을 당한 후 아예 결혼을 포기하고 5년 세월을 하릴없이 흘려보냈었는데
지금의 애들 아빠를 만나 알콩달콩 잘 살고 있으니까요
비록 물질적인 풍요는 못 누리더라도 마음만큼은 더없이 풍요롭게 해주는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사람을 내 생애에서 만나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거든요
그 전에 내가 매달렸던 남정네는 그냥 허깨비였더라고요
그러니 힘내시고 세월이 약이 되도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emoticon_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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