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험 있으신분..!여자친구와 관련된 일입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이런경험 있으신분..!여자친구와 관련된 일입니다..

과연하늘은 7 2,125 2006.10.09 20:26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아니라 여자친구 문제 때문입니다..
 
물론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도 24살이라 충분한 사고와 의지가 있지만 사랑했던 여자와의 이별이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그이유 또한 기독교 때문이라니...
 
여자친구가 나쁜것을 일찍 배워서 저를 처음 만났을땐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피우고..그러면서
 
몸도 약해서 자주 어지럽다 그러구 자신이 갑자기 쓰러져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지켜보던 저는 안타까워서 많은 힘이 되어 주려구 항상 노력하구 투정도 다 받아주고..
 
좋은말 또 힘이 되는말도 자주 해줬습니다..
 
그래서 우울증 비슷한 증상이 있던 여자친구가 다시 명랑해지고 술담배도 절대 안하면서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는 듯했지만
 
어릴때 부터 집안의 강요로 다녔다는 교회를 여전히 다니면서 교회에 점점 빠져드는 듯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은 성령이라는것을 경험했다고 하구 저보다는 점점 교회에 빠져들어 교회생각만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나쁜짓을 않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건 모두 하나님 덕분이라며
 
저에게 교회를 같이 다니자고 했지만 무교인 저는 그냥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고 사소한 다툼이 있었던 것을 계기로
 
성령을 받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열심히 믿고 따라야겠다는 말과 제가 그것을 이해못하니까
 
하나님을 믿고 하는데 방해가 될것 같다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물론 불과 하루전까지만해도 사랑한다는말과 결혼하자는말을 진심어리게 하던 아이인데 교회가 무엇이고 성령이 무엇이고
 
하나님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매일같이 함께 지내고 힘이되어준 제가 이렇게 버림받아야되는지 정말힘이듭니
 
다.. 하던일을 오늘 그만두고 내일부터 공무원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려구 마음속에 큰의지가 되는 여자친구를 믿고 있었는데
 
술 담배 끊은것도 자기의지가 아니라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의지로 끊은것이지 지금 자기의지대로 하는게 아니라고 내가
 
잡아도 자신의 의지가 아니니까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또한 어떤말도 이해하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제가 신앙적인 지식이 너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부디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Comments

또 묵직한 글이네요.

연애사는 제가 젬병이라
도움의 못돼 죄송 합니다.
아이엠 2006.10.09 21:39
한 2,3년정도 교회에 미치다보면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면.깨닭을거에요.
내가 왜 교회를 다녔고 그 수많은 시간을 허비했는가.....후회가 막심할겁니다.
그럴시간에 내 삻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네요... 있지도 않은 천국..죽은후를 대비한다지만..
당장의 내 인생의 행복이 우선이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역시도 성령에 감동받아? 한때 예수쟁이로 세월을 낭비햇지만.
그게 사람의 성격이랑 거의 일치하는것 같았어요..
 평소에 남의 말에 잘 넘어가고 가슴이 여리거나.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쉽게 교회에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정이 많은것들도 쉽게 개독에
빠져드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어느날 성령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건 그건 성령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의 양심의 눈물입니다... 눈물한번 흘리고 나면 개운하죠... 근데 그게 성령에 감동받아서 나온것으로 착각을 한답니다.
간증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꼭 내이야기처럼 들리거든요... 그래서 회개하고 성령받고...눈물 흘리고... 마치 예수가 내마음속에 찾아온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실은 그게 아닌데...

저역시도 교회에 수많은 시간을 허비한 사람이라..ㅎㅎ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엠 2006.10.09 22:22
꾸준하게 반박을 해보세요..
여기에 있는 글들을 찾아서 보시고...
쉽지 않겠지만.. 우리의 조상은 아담과 하와가 아니라는것도...
하물며 사람의 혈액형도 4가지인데..
아담과 하와만 창조되었고. 그 후손들은 다 그들의 자녀란 말인데...ㅋㅋ
혈액형도 2가지여야만 성립이 되는것입니다..물론 그사이에 변종이 일었났다면야 상황이 다르지만요.....
더군다나 인종도 3가지 인종이고..그럼 우리의 조상은 유대인이라는 것인데..
세월이 흘러서 황인종으로 변했다면..모를까....그럼 검둥이는 뭐란말인가....
그럼 버림받은 민족?
참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가 성경의 이야기랍니다..천치창조부터 구라를 치는 종교이지요..
교회에선 그런것 물어보면 답변은 커녕..그런걸 코치코치 따지면...
믿음떨어진다고 아에 생각일랑 말라고 합니다...
지상 최대의 사기가 지금도 통하는게 개독입니다.. 왜그런줄 아시죠?
그 이유가.... 무조건 믿으면 된다는 식이니깐 아무도 이유를 달지 않는것이지요..
바람이 안보인다는 핑게로....
래비 2006.10.09 23:03
지금 상황에서 님이 하실 만한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성령에 붙들렸다고 할 때가 세뇌의 절정기인지라
그 시기에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오로지 목사나 장로, 권사, 집사들의 말만 듣지요
아이엠님이 말씀하시는 반박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그냥 여친님이 하자는 대로 내버려두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머지않은 때에 다시 인간적으로 공허해지는 시기가 올겁니다
그때 다가갈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조용히 물러나셔서 좀 더 내공을 쌓으시면서 다가올 그 때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반박은 그 때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moticon_004
과연하늘은 2006.10.09 23:11
래비님 말씀 많이 와닿네요;; 특히 내공을 쌓으라는 명언을 ㅋ

감사합니다..^^
해라구 2006.10.10 00:31
잊어 버리세요.
술 담배 끊더니 또 다른 마약에 중독됐군요.
그 마약은 아마 못 끊을 겁니다.

저 50이 넘었습니다. 그런 거 많이 봐왔습니다.
대체로 의지가 박약한 사람은 (글을 보니 충분히 박약하네요) 더 강한 마약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로 하고 있던 마약 못끊습니다.

* 술, 담배 < 예수교, 도박 < 뽕, 아편, 반기련

대체적으로 교회 나가면 사람에 따라 술, 담배 정도는 끊는 모양인데
예수교와 도박은 뽕이나 아편 먹어 폐인 되기 전엔 못 끊는 모양입니다.

반기련도 중독성이 있어 여기에 나오면 끊을 수 있겠는데... 그건 본인의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지요.
하지만 억지로 권해서 들어오면 "시험에 들게 한다."고 울며불며 통성기도나 할텐데...
뭐가 되겠어요.
나자신을믿자 2006.10.19 11:20
제가 경험자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래비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 막 믿음이 커지고 절정에 달하는 시기 입니다

야훼에 대한 믿음을 그래프로 나타낸다면 처음이 가장 높고 갈수록 낮은 그래프라고 할수 있지요
즉 믿음은 처음보다는 조금씩 떨어지는 그래프 입니다

처음은 어린 아가가 부모님에게 100% 의지해서 사는거처럼
지금은 아마 야훼에게 목숨이라도 다 줄것처럼 의지할것입니다 남친? 부모님? 아무것도 뵈는게 없습니다.

래비님 이나 그이외의분 말씀대로 2-3년 정도가 지나야지 어느정도 평정심을 되찾고 공허함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은 차마 못드리겟습니다만 만약에 그때까지도 못잊으신다면 그때를 기다리심이 좋을듯 합니다.

지금은 이별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참 유감스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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