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방에 놀러온 개독교 할머니의 쇠뇌



나의 기독교 경험담

놀이방에 놀러온 개독교 할머니의 쇠뇌

장정헌 7 2,087 2006.10.02 14:32
토요일날 저녁 집사람과 대판 싸웠습니다
 
사건발생 : 9월30일 17시 50분 경
 
저녁을 먹고있는데 큰애(39개월 남아) 요넘이 노래를 부르는것이였습니다
 
찬송가였습니다
 
저는 밥먹다말고 황당해서 .. " 이~놈 썩 그만둬!"
 
이러면서 집사람을 노려봤습니다
 
그랬더니 씨~~익 웃기만 하는것입니다
 
저는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으면서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분명 놀이방에서 배운것이라 짐작을 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아들녀석을 놀이방에 보낼때 신신 당부한것
 
절대로 종교적인,기독교적인 그런 놀이방에는 절대로 보내지 말라고
 
집사람에게 신신 당부를 했건만...
 
마눌님을 추궁한 끝에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놀이방에 가끔 어느 할머님이 오셔셔 찬송가를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저는 순간 벅~럭 화를 내며 .. " 이 사람이 미쳤나? "
 
왜 남편에게 말안했나?  하구 소리를 지르니....
 
말 할라고 했다? 라고만 하더군요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화가 .... 정말 밥먹다 말고
 
놀이방을 쳐들어갈려구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는
 
나갈려구 하니 .. 연락처도, 어느 놀이방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한심한 아빠같으니라구 ㅜㅜ
 
흥분한 저의 모습을 보고 집사람이 (놀이방)가방이고 뭐고  죄다 감춰 놨지 뭡니까
 
정말 ... 아... 집사람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있다간 사고 치겠다 싶어
 
잠시 나가있었습니다
 
바람좀 쐬고 머리좀 식히고...
 
다음날
 
어제 화낸거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집사람보고 놀이방 옮기라고 했습니다
 
뽀루뚱해가지고 싫다는 기색입니다
 
할수없이
 
그럼 원장보고 그(개독교할머니)사람 못오게 하라고 했습니다
 
(서면으로 확인 하라고 제차 요구했음)
 
만약에 한번만더 큰아들놈이 콧노래로 찬송가를 부르면
 
정말 놀이방 불바다로 만들어 버린다고 했습니다
 
집사람이 잘 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제가 그곳(놀이방)에가면 난리 부르수를 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우리 아들을 개독 찌질 종교로 물들이려는 세력을
 
어떻게 방어 해야할지 ... 걱정스럽습니다
 
18개월된 딸도 있는데 OTL
 
 
 

Comments

[늑 대] 2006.10.02 14:51
할머니 나빠요 ㅜㅜ
문제는 어르신들이 무조건 이건 옳은거다 라고 믿는 것
나쁜놈은 그걸 가르치는 목사놈들
아 할머니 할머니...문제의 본질은 생각치도 않으시고
하는 행동이 옳다구만 생각하는 단순함 ㅜㅜ

저도 어릴때 교회다니느라 무조건 찬송가가 좋은것이고
축구할때 그 옛적 할렐루야 축구단이 있었죠
당연히 할렐루야단이 이겨야 된다구 생각했으니까요~~

지금은 박중영 대갈빡 뽀시고 싶지만
그당시 할렐루야 인간들 무릎꿇고 기도하면 멋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아~~~ 판단력이 흐린 아이들에게 그러면 안되는데
자제분들 커가면서 저절로 알아가겠죠~ 기독교 의 말도안되는 우김을 ^^
ㅎㅎ
참 난감 하네요.
가정사라...

암튼 즐감 했읍니다.
천년제국 2006.10.02 16:00
으...분노emoticon_018
듀나 2006.10.02 17:49
와이프가 기독교인...인가요?
래비 2006.10.02 18:35
기독교 색을 안띠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놀이방을 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장이 강해서 그런가 빠져나오던데요 emoticon_006
아무튼 서면 확인까지 요구하시는 님의 철저하심에 박수를 보내며... 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152
지새는비 2006.10.03 04:07
그놀이방 모르긴 몰라도 밥 먹을때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이러고 먹을겁니다.
서울 2006.10.04 20:14
놀이방 잘 알아보고 보내셔야합니다.
저도 아이들 놀이방 보낼때, 주위에 교회밖에 없어서,
참 난감했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원장과 면담 하셔서,
종교적인건 배제해달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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