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다른 종교는 모두 죄악입니까?



나의 기독교 경험담

어처구니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다른 종교는 모두 죄악입니까?

일다녹 13 3,006 2006.08.17 17:52
안녕하세요.
 
이 곳에 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
 
짤막한 제 경험담을 하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초,중학생일때까지만 해도 기독교에 대해 별다른 반감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의 외할머니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시고
 
인터넷 뉴스 등에서 기독교인들이 저지른 만행들이 기사화된 것을 볼 때도
 
어린 마음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있었던 한 사건 때문에 저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시각은 180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였을 겁니다.
 
제가 사는 마을 뒷편에 산이 있는데, 거기에 불교 스님들이 사시는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산이 등산 코스로는 딱이었기 때문에 저도 그 절을 자주 갔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불교, 기독교도 아닌 무교인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제가 등산을 하던중 그 절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절 앞마당에 왠 사람 5명 정도가 몰려 있더군요.
 
그 절의 앞마당에는 빗자루로 청소를 하시는 스님 1, 2분 정도가 계시는게 보통이었기 때문에
 
저는 무슨일인가 하고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
 
참나,
 
어이가 없더군요.
 
그 사람들이 빗자루로 마당을 쓰시는 스님을 바로 앞에 두고 이런 대화들을 건네는 겁니다.
 
이런 낡아빠진 집에서 무당짓이나 한다는 둥,
 
'하나님'에게 '죄악'이나 마찬가지인 '이딴' 사이비 종교를 잘도 뻔뻔스럽게 믿는다는 둥,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설마 이런 무당들을 믿는건 아니겠죠?'라고 물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스님께 인신공격까지 하더군요.
 
머리 빡빡이니까 머리 감을때 편하겠다? 라는...
 
더 압권은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찬 한 중년 여자의 한마디였습니다.
 
"이런 곳에 있으니까 기분 나뻐서 토할 것 같아. 빨리 나가자."
 
 
허허허.
 
저는 불교가 아닌데도 그들의 행동이 굉장히 화가 나더군요.
 
종교가 무엇이느냐를 떠나서 가만히 잘살고 있는 남을 싸잡아 욕하는 그들의 행동에서
 
진정한 '미개인'이 누구를 가리키는지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님께 물었습니다.
 
저런 말을 듣고서도 화가 나시지 않느냐고..
 
왜 한마디 대꾸도 하지 않으셨냐고.
 
그러자 스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저들이 이러는것이 벌써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마디 반박이라도 했다가는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 싹 다 긁어모아서 쳐들어와서는 욕하고 고함지르고 난리라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다른 종교 믿는 사람들을 욕하고 방해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의 교리입니까?
 
이 날 이후로 저는 기독교인들을 불신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친절하게 행동하고 웃어주어도 저에겐 가식으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모든 기독교인들이 저들과 같은 부류가 아닌 것이라는 건 압니다.
 
하지만 그 '기독교'라는 것이 정상적인 사람들조차 저런 '미개인'으로 타락시키는건 아닌가..
 
하고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Comments

and 2006.08.17 18:01
많은 글을 읽다보면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교회가 사람을 망치는게 아닌가하고,,
그래서 교회에 있는 사람들을 빼오고 싶은 생각도 들죠..
그사람들은 죄가 없다..이런생각..

그치만 그들은 이미 우리와 다릅니다.
우리에게 1+1=2이이지만
그들에게 1+1=3인거죠.

사상이 틀려요.

물론 그들도 그들이 보기엔
우리가 1+1을 3이라 말하는 상식 밖 사람들이구요.
듀나 2006.08.17 18:52
그래서 그 기독교의 교리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그 문제 있는 교리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를 잠재적인 위험인물들이겠군요.
사천왕 2006.08.17 20:06
기독교인의 타 종교인에 대한 행패는 말로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없는 저들의 행패는 이제 끝장이 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제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종교입니다.
칼라 2006.08.17 20:44
네이버 지식인에 이런 질문이 올라와 답변을 했더니 채택 해 주더군요

낙산사는 불에 타고, 다른 절도 다 불에 탈 건데, 교회만 불에 안 타면 불공평하지 않나요?
(출처 : '왜 교회는 불에 안 타죠?' - 네이버 지식iN)

이 질문은 어떤 개먹사가 절이 붙타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낙산사가 불에 타 버렸다고 설교한 내용에 열받아 역 질문을 한 내용입니다.

다른 분의 답변은........채택 답변임


왜 절이 불에 타죠??

그 목사님..

참..

맘에 안 드네요..

남의 종교를 비방하는 분..

제가 기독교이지만서도 불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꼭 그 목사님은 자신이 예언자인 것처럼 말하는 것 같으네요.

다른 기독교인 기분나쁘게ㅡㅡ

그리되면 또 불교와 기독교와의 거리가 멀어질 것이 아닙니까..

개인 적인 심정으로는 제가 그 목사님이 다니는 교회를 불지르고 싶으나..

에혀..

교회도 불에 많이 타는데..

꼭..

절이 불탄 것을 바라는 것 처럼..

그럴 땐, 그렇게 말한 교회가 불에타야 속이 시원한데요!!

그쵸??

그래야, 다른 교회 성도님들도 말 함부러 안 할 터인데..

사람이란게..

무조건 자기가 말한 것이 맞다라는 생각을 같고 있어서..

아무리 신을 믿어도 이기적여지고..

자만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기도하는 수밖에.

(출처 : '왜 교회는 불에 안 타죠?' - 네이버 지식iN)

저의 답변은....역시 채택

절이 불타도록 기도한 목사님은 진정한 목회자가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종교는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본인이 섬기는 신이 다르다고 다른 종교를 핍박하고, 경멸한다면, 분명 그 사람이 섬기는 신께서도 좋게 생각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무조건 자신이 믿는 종교가 정통이고, 유일하다는 자만심은 종교에서 나온 사상이 아니며,

이를 빙자한 세속된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요?

 어떤 목사님인지 반성하시기 바라며 질문하신 분도 너그럽게 용서 하소서

(출처 : '왜 교회는 불에 안 타죠?' - 네이버 지식iN)

결론:개독들을 용서 하십시요. 저 잘난맛에 개짖거리 하다가 보신탕집으로 팔려가게....
안티기독교 2006.08.17 23:59
네 !!!!!!!!!

짤없이 이단이고 사탄들입니다. !!!!!!!!!!!!!!!!!!!!!!!!!!!


만약 제 말에 자신있게

아니요 !!!!!!!!!!!!!!!!!!!!!!!!!!!!!!!!!!!!!!!!!!

라고 말하는 목사나 전도사 권사가 나타난다면

그 목사나 전도사 권사가 속해있는 교회 이름 까고나서 말해보라고 하세요 !!!!!!!!!!!!!

전 세이클럽 채팅을 지금은 안합니다만

몆달전까지만 해도 친한동생 아이디랑 제 아이디 번갈아써가며

세이클럽 종교서버에서 사주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사주에 관심이 있다거나..

사주를 볼 1억분의 0,1도 없는 사람입니다.

근대 제가 왜??? 사주방을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개독교인들의 이중성을 보다보다 못해서

갑자기 머릿속에 번뜩인게 바로...

그렇게 악마고...이단이고...그들의말로 비하자면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사람이

우쨰 !!!!!!!!

그런 마귀같은 사주를 볼수있냐!!!!!!!!!!!!!!!!!

그래서 전 세이클럽 종교서버에 사주방을 만들었습니다.

역시나...사주보러 오는 사람들의 99프로는 여자고...

그들중에는 개독교방에서 저한태 다구리를 깐 사람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친한동생 아이디로 재접속해서..

그 여자가 있는 방들을 찾으러 돌아다녓고..

그 방에 접속해서...

시치미 뚝때고 !!!!!

처음부터 사주니..그런거 애기하면 뽀록날까봐..

한 10여분정도 다른애기 하다가..

궁금하다는듯이 여자친구랑 궁합좀 볼려구 그러는대..;;;;

하면서 말꼬리를 흐렷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나

제가 만든 사주방에 온 여자는 그건 마귀나 할짓이라느니...ㅋㅋㅋㅋㅋ


정 궁금하시면 세이클럽 종교서버에 가보세요 ㅋㅋ

진짜 웃기지도 않습니다.

개독교인 여자 꼬실려고 가끔 남자들이 혼자 방만들어놓고..

주님의 자녀니...믿음의 자녀니..

그딴 방제를 써놓고 기다리는대..


여자들이 잘 들어가는 방들의 남자 직업란을 보면 의사나..소위말하는 잘나가는 직업군들입니다. ㅋ

제가 그걸 우예 아냐고요????

방제 끄트머리에는 항상 써있거든요 ㅋㅋㅋ

진정한 개때들을 보시고십으시다면

교회가서 글쓴이분 집주소 공개하시고 !!!!!!

예수는 없다 !!!!!!!!!!!!!!!!!!!!!!!!!

라고 외처보세요 !!!!!


그 절에서 5명의 인간들은 귀여운정도 라는걸 아실겁니다.


전 어렷을적에 친구랑 축구하다가 교회 봉고차에 축구공 자국 생겻다고

7명의 개독교인 인간들한태 다구리 당하는 친구를 버리고 ㅡ,,ㅡ 무서워서 ㅠㅠ

도망간 기억이 있습니다. ㅋ


개독교인들은 제 생각인대

자신들은 대접을 받아 마땅한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항상 몰려 다니는걸 좋아하고...

그 개독교인들 특유의 미소뒤에 깔린 측은함이라고나 할까???

사람을 아래것으로 보는듯한 인상??

개독교인들은 착하고 나쁜걸 떠나서 공통점이 그거랍니다.
黑眉 2006.08.18 00:38
원래 개독들이 그렇죠. 라고 생각하시는 때가 곧 오시겠네요.

^^
래비 2006.08.18 01:42
무엇이 기독인들을 이렇게 자만으로 가득하게 만들었을가요?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질투하는 신 야훼에게 배운 것이겠지요

우리 아들 말이 "유일한 신이라면서 왜 다른 신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요?
그건 자기 스스로 유일신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전지전능하다면서 왜 다른 신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거죠?"
노아의팥죽 2006.08.18 11:36
개독들은 왜 티를 그리낼까? 티를 안내면 높은곳 있는 지들 야훼가 못봐서 그런걸까?
장래식장에 와서 불교식으로 진행중인데 찬송가 쳐부르고 가는 연놈들은 대가리에 뭐가 들었을까?
동백나 2006.08.19 00:10
다른사람으로 자신을 확인하는 것이 그들입니다..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기에 그들은 자신을 다른사람을 통해 자기를 만듭니다.. 그리고 자신의 완벽하지 못함을 가리기 위해, 다른것들을 부정합니다. 그들이 바로 기독교 인입니다.
천년제국 2006.08.19 14:00
쳐부수자! 개독들을!
쉬어가는나무 2006.08.22 08:25
제목에 대한 답 :

네.
쥴리얀 2006.11.13 18:47
님님!그절이 어디에요!?
저요즘 몇몇 만행저지르는 개독교 분들 손좀봐주고싶엇는데

가르쳐주세요 친구들이랑 거기 쓸어버리게 제발좀!

010 9460 1733 으로 문자주세요!!
끔찍한여호와 2006.11.29 02:12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독교인에게 그러한 추태는

 명예로운 행위입니다.

 그들은 타 종교에게 폭력을 쓸 때

 야훼가 상을 준다고 믿는 정신병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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