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적인 개독집안에 애인이 있습니다.



나의 기독교 경험담

열성적인 개독집안에 애인이 있습니다.

S B R M 21 3,988 2006.05.03 17:30

안녕하세요.

이곳을 안지도 좀 되었는데 글쓰기는 첨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개독에 푹 빠진 애인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이해했습니다. 주말마다 교회다니고 돈(십일조) 갖다바치고...
첨에 사귀기 시작할때는 교회다녀봐라해서 몇번나가봤습니다.
아주 역겨워서 안나갔죠... 근데 그것때문에 대판싸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나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한 참뒤에 교회때문에 헤어질뻔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만나고 결혼까지 말이 나와서 이번 주말에 (5월 5, 6, 7일) 고향에 내려가서
결혼이야기도 하고 오랜만에 저도 집에내려가는거라 식구들하고 좀 지낼려고 했더니만
일요일이 끼어서 안된다네요.

그냥 평소에 교회이야기만없으면 괜찮은데 교회말만 나오면 무조건 막무가내에 말도 안되는 말로
우기고...

이걸 어떻게 해야합니까? 지금도 대판 싸우고 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열받은 상황이라 앞뒤 두서 없이 썼지만 결론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고수님들 부탁드립낟.

솔직히 심각하게 결혼취소 생각도 듭니다.

Comments

전도혐오증자 2006.05.09 23:36
위에 수수테리님, 도시락 싸서 말리러 간다는 말 압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2006.05.09 15:47
개독 마눌 만난 이후 전재산 날리고 세례 안 받는다고 구박 받으면서
개처럼 사육당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하지 마시길...
undeath 2006.05.04 21:56
갈라서라 미친년하고 살아서 뭐할래 차리리 술담배하는 여자를 애인으로 삼으면 더 좋은데
건만도사 2006.05.04 12:49
저도 반대합니다.
부디~~ 이성적인, 상식적인 판단을 하시는게 좋을꺼라 생각됩니다.emoticon_081emoticon_075
클라 2006.05.07 01:53
나 하나 피곤하고 괴로운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며느리 하나 잘못들어오면 부모님부터 형제, 자매, 더 나아가 친척들까지 괴롭힙니다.
전도, 제사, 일요일 가족행사 문제등.....말할수없이 피곤해집니다.
결국 가족,친지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게되고 불행해지게 될겁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경험담입니다.
임상빈 2006.05.04 00:54
솔직히 일요일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일요일 지방 사시는 부모님들 뵙고 효도도 할 수 있는디. 일요일 이라고 교회 가고 토요일은 무슨 연습한다고 지랄들 하고
그럼 연애는 언제 효도는 언제 하나자는겨? 위에 분 많이 힘들겠네요. 흠,,,
나자신을믿자 2006.05.04 00:19
저와 비슷한 경우군요... 현재는 서로 종교이야기는 하지 않아 마찰은 최소화 하고 있고 일요일날 교회가는건 알겟지만 서로 득이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양보도 가끔 해달라고 이성적으로 부탁했습니다. 이마저도 들어주지 않는다면 헤어질 각오 하고 말했습니다.
저도 결혼생각하면서 만나고는 있으나 막상 날짜이야기 나오고 그러면 망설여질듯 합니다.
돌팔이 2006.05.03 20:21
저도 무조건 반대입니다.
들개 2006.05.03 19:37
결혼하지 마십시오. 그런 여자랑 같이 사시면 안됩니다. 저의 친척분 꼴 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저는 절대 반대 하겠습니다.
궁금해용 2006.05.03 17:48
동병상련 이런때 쓰는 말인가요? 저 역시 일요일만 아니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사이인데..
그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왕좌에는 야훼께서 앉아 계시니... 나를 만난거 역시 야훼의 뜻이네 사랑이네 이럽니다.
아주 돌아버립니다. 맹신도 그런 맹신이 없죠.. 안타깝습니다..
정말 맘이 아프죠 ..
성경 들먹거리면 얇팍한 지식으로 성경 운운말라는둥.. 자신의 삶이 간증이라는둥..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사랑이 승리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만 가져봅니다^^;;
어떤 결론을 내리든..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고수가 아니라서 특별히 드릴말씀이 없음이 죄송하네요....
긴장좀하자 2006.05.07 20:38
결혼 신중하게 다시 생각하시는 편이 나을거 같습니다...
지금 님이 화나는 감정 앞으로도 쭉 계속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여자는 분명히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있겠죠,님이 갖고 있는 종교에 대한 어떠한 배려도 아마 없을겁니다,,,
나는 내 종교 절대 양보할 수 없다,,네가 나에게 맞춰라,,대부분 개독들은 이런마인드일 겁니다,,
그리고 님하나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은 아닐겁니다..윗님 말씀대로 문제 많이 일어날 겁니다..
사천왕 2006.05.06 18:57
이와 같은 어려운 사연의 글을 쓰신 분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사랑보다도 개독의 이익을 앞세우는 여자는 단호히 잘르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친보다 개독을 사랑하고, 그 개독으로 인해서 언젠가 파탄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여자에게 단호하게 개독을 줄이라고 말해서 듣지 않는다면, 그 여친은 아마도 위험한 여자로 보입니다.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여자로 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그 여친분을 위해드리고 또 설득해 보시고, 개독을 그래도 줄이지 않는다면 단호히 정리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지나친 말이 있더라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살.. 2006.05.06 17:18
사랑으로 해결된다는 말은 너무나 비현실적입니다..
냉정히 생각하세요, 님뿐 아니라 자녀분들도 생각해주세요
꼭 기독교를 믿지 말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배타적이고 편협한 생각만 주입당하고 성장하면
어떤 어른이 될지 생각하세요
한 사람의 인격 형성은 거의 대부분 유년기의 경험에 좌우됩니다..
얼가니 2006.05.06 09:39
주변에 사랑만 믿다가 큰 화를 입으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가정파탄의로 kTX 타기 싫으시면 헤이지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수수테리 2006.05.06 09:57
신앙문제는 이성이나 사랑으론 극복이 안되는 겁니다.
집이 어데요? 도시락 싸서 말리러 가게..
killingjesus 2006.05.06 11:19
전 결혼전에 헤어졌읍니다 당시에는 마음도 아프지만 지금은 현명하게 용기 내었던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타협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어느 정도의 욕심을 포기하고 서로를 배려 해야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개독들은 말합니다 신앙에서 타협은 없다고,그래서 한발짝도 물러 설수 없다고
개독과 타협은 불가능 합니다
후회 하시기 전에 빨리 정리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자동차나 냉장고도 고장나면 고쳐 씁니다 그러나 개독은 고치기도 힘들고 고쳐서 사랑할 만한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아침햇살 2006.05.06 12:21
일요일엔 시어머니한테 밥도 못해줄 며느리를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것이로군요~
교회가야 하니까 시부모들 병원에 계셔도 못가는 며느리를 아내로 맞이하겠다고요???
그리고도 그녀만 있으면 행복하다고요???
물안개아침 2006.05.25 12:08
종교는 죽어도 해결안됩니다. 당장 갈라서세여, 아마 나중에 집팔아 교회 헌금하자고 할겁니다.
저도 그런 비숫한 경험으로 이혼했습니다. 또 장모년이 얼마나 지랄인지 아주 가관이더군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여기 회원이라는 것만이라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정말 바쁜시간에도 글을 씁니다. 당장 갈라서세요 정말 문제 많습니다.
핀란드저격수 2006.05.28 17:53
종교문제는 죽어도 해결 안된다는데 저도 동의....
글애서 울집안은 종교문제 때문에... 작살날뻔했죠...
한 10년 되었나?

울집안은 대가 바뀌면 제사가 없어질거라니 뭐라느니....
울 윗대는 거의 불교.. 우리부터는 거의 기독교라...ㅋㅋㅋㅋ

종교문제는 죽어도 해결 안됩니다... 저희집안의 경우를 봐서라두요....
친척들간에두 그런데... 하물며 부부사이에 종교갈등?
이건 장난 아니라는데요... 제가 아직은 어려서... 잘 몰지만요...ㅋ
뢍프로 2006.06.01 21:29
심각하군요 ㅡ,.ㅡ;;;;;;;;;
후리지아 2006.06.09 10:30
저도 반대,,,헤어지는편이 님을 위해서도 좋을것입니다...
더고 그랬었거든요~~~
지금시간이 쩜 흐르니 역시나,,괜찮아 지네요,,,
짐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끝낸것이 넘넘 잘한듯해요~~
그 고통 감수 못하실껄요~~~~
종교 전쟁이 달리 있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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