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 였죠.
아버님 일주기여서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와야 했죠.....
수업이 걸렸던 지라
강의가 끝난 후
교수님들께 다음
수업을 빠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갔다
오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한 교수 정색을
정색을 하면서
그것이 이 수업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더이다.....
순진했던 저 할말을
잠시 잃었었죠...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나와씁니다...
그당시 저는
"교수님이 혹시
내가 놀러가는데
핑계내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인가 "
라고 자기 위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 사람 개독이었군...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대체로 나이 많으신
보통의 우리네
어르신네분들
기일이 가지는
그것도 첫주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아실테니까요...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니 그
교수에 대해서
엿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아버님 돌아가신 지
첫주기인데,,
그런 냉냉한 소리나
하면서 학생에게
마음의 상처나 주는
사람이 무슨
교수인지.....
잊어먹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렸습니다....
(참 제가 유닉스 시스템
을 쓰는지라
띄어쓰기가 되지 않느지라....
가난한 유학생이다보니
고장난 피씨를 업데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점 양해하소서....)
바람....
설사 조상을 섬기더라도 그건 개인 생활인데 왜 그런 거 가지고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왜 조상에게 감사할줄 아는 우리 문화까지도 엿같다고 생각하냐고요! 이건 섬기는 거랑 틀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