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나의 기독교 경험담

간증

khan 0 1,792 2003.08.30 22:32
그냥 제가 경험한 일입니다.


제가 강남역 근처 회사에 다닐 때 일입니다.

저와 잠깐 일했던 동료중에 기독교인이 있었는데 같이 교회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그 날이 일요일인데 바빠서 회사에 있는 상태인데 강남역 부근의 교회에 가보자구 하더라고요

그 동료의 할머니가 주일에 교회는 꼭 다니라고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댔나 암튼 그래서

강남역 부근의 교회를 가게 되었는데 그 근처에서는 규모가 꽤 큰 교회였어요

이름에는 '사랑'이라는 글자도 들어가는 엄청 큰 교회였어요 강남역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아실 듯

엄청 큰 교회니깐요 교회의 안 마당도 엄청 크고 방송시설도 잘 되어 있고 천정에 tv가 꽤 달려 있어서

뒷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설교 상황 중계하고 암튼 그 정도...

목사의 설교는 기억나는 것이 없구 항상 예배 시간에 장로들이 기도 꼭 하잖습니까.

근데 이 장로라는 인간의 두뇌 구조는 어케 된 것인지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사람이 기도한 내용중 한 꼭지를 요약하면

---------------------------------------------------------------------------------------

우리 교회 사람들이 차를 많이 끌고와서 교회 근처에 불법 주차(그 장로라는 인간은 불법주차라는

표현은 안 썼던 것으로 기억함)를 해 놓았는데 제발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 보는 동안 근처 이웃

사람들이 우리 교회 신도의 차에 상해를 입히지 않게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런 식으로 기도를 하더라구요

그 기도에 그 교회 신도 사람들은 '아멘'이라구 답하구.. -_-

적어도 이 정도 규모의 교회에서 장로라는 직함을 내밀려면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을

장로로 써야 하는데 암튼 전 이해가 안 갑니다. 적어도 제대로 정신인 박힌 사람이라면

자기 교회 신도 사람들한테 대중교통 이용해서 교회다니게 해달라고 그래서 이웃들에게

피해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 '십계명'에서 위배되지 않고

십계명에 '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런 계명이 있으니까요

시기는 1997년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거기는 방송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녹화 되어 있을 겁니다. 의심나시는 그 교회 신도분들은 녹화 테잎

구해서 보면 해답나오고 암튼 저의 기독교 체험 간증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04 친구의 아버지는 오늘도 밤을 새십니다. 마르스 2003.09.17 1822 0
2203 추석날 개독들에게.. 한잔 2003.09.11 1873 0
2202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르스 2003.09.11 1772 0
2201 경험담 게시판을 읽고서.... 마르스 2003.09.11 1895 0
2200 [답글] 기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오란비 2003.09.11 1723 0
2199 [펌] 전형적인 개독가정 쯧쯧쯧 2003.09.04 2175 0
2198 다윗을 생각하며.. 김헿 2003.08.30 1723 0
열람중 간증 khan 2003.08.30 1793 0
2196 어제 낙지볶음먹는중에 재밌는일 댓글+1 예수는사기꾼 2003.08.31 2309 0
2195 나는 왜 더이상 기독교인이 아닌가? 켄달 홉스 제5부-최종편(1) 인류애 2003.08.29 1834 0
2194 [답글] 나는 왜 더이상 기독교인이 아닌가? 켄달 홉스 제5부-최종편(2) 오디세이 2003.08.29 1860 0
2193 나는 왜 더이상 기독교인이 아닌가? 켄달 홉스 - 3부 인류애 2003.07.14 1874 0
2192 나는 왜 더 이상 기독교인이 아닌가(1부) 인류애 2003.06.23 1989 0
2191 제가 기독교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댓글+2 2003.08.28 2654 0
2190 푸하하하하~ 넘 웃겨 ㅋㅋㅋ 개독즐 2003.08.28 1864 0
2189 사랑을 개독교가 박살을 내버렸소.... 김홍용 2003.08.18 2096 0
2188 [답글] 사랑을 개독교가 박살을 내버렸소.... 지나가는 나그네 2003.08.18 1836 0
2187 개독교 여친을 사귀지 말아야할 이유 10가지. 땟국물 2003.08.18 2221 0
2186 어느 상갓집 경험 댓글+2 쥐뿔 2003.08.14 2414 0
2185 언어사용에서 느끼는 막힌생각.. 마감동 2003.08.08 1839 0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64 명
  • 오늘 방문자 4,115 명
  • 어제 방문자 4,610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3,179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