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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
2005.03.28 01:23
에효..
저희 아버지 이야기를 함 써볼랍니다.
약간 술먹고 (이러면 안되는데 ㅠ)
아버지 생각이 나서 늦은 시간에 써봅니다.
저희 아버지는 기독교를 미워
아니 증오하십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교회 나갔다가
아버지한테 두들겨 맞고
아버지가 한번만 더 교회 나가면
집에서 쫓아버리겠다고 하실 만큼 말이죠.
그 이유를 몰랐는데
중학시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초등학교 시절 교회를 나갔답니다.
물론 배고파서였죠.
그때 당시 교회나가면 밥을 줬다내요..
하여간 그래서 교회에서 주일 학교 무슨 성경 퀴즈대회 비스무리한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버지 공부 열심히 해서
정말 문제 거의 다 맞추셨는데....
어떤 장로 아들이
'장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아버지를 제치고 상을 받았다는 군요.
유치한 이유지만 어린 나이에
상처 입을수 있는 사건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아버지는 밥을 줘도 절대 교회를 안나가셨다네요....
뉴질랜드 하숙 시절
하숙집 아저씨가 아버지 전도하라는 말씀에
(그때는 저도 교회 나갔습니다만)
아버지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아저씨가
"교회는 사람보고 나가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보고 나가는거다"
이러시더군요.
아저씨를 좋아했지만 그 상황에서 한마디 할뻔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 보고 나가도!!! 그 교회에있는 인간들이 그지랄인데!!! 나가서 뭐하냐!!!"
저도 아저씨가 다니는 교회에서 트러불이 있었습니다.
전도사 둘째아들이 있었죠.
이 넘이 저보다 한 4살 어린데
완전.. 하..
교회에 저. 그리고 87 남자애가 있었는데
이넘이 약간 양아치입니다.
그러니까 전도사 아들놈이 이넘믿고 이넘 있을땐 완전히 저를 개취급 하다가
이넘 없으면 저한테 알랑방귀뀌고..
절라 박쥐였습니다.
-_-....
하여간 저나 아버지나..
교회에서는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교회다닐때..
유일하게 얻은건 친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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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코드
2005.03.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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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악취가 납니다요.
교회에서 악취가 납니다요.
개독소독
2005.03.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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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외롭다고 해도 뉴질랜드까지 가서 교회에 다니는 당신도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로컬사람들이랑 사귀지. 영어배우러 간것 아닌가요? 결국 이러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개독교로 전염되죠...
아무리 외롭다고 해도 뉴질랜드까지 가서 교회에 다니는 당신도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로컬사람들이랑 사귀지. 영어배우러 간것 아닌가요? 결국 이러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개독교로 전염되죠...
세일러문
2005.03.29 10:23
신고
하긴 인신제사나, 여자들은 입다물라는 구절은 설교를 거의 안하죠 ㅋㅋ
(교회에서 쉬쉬하는 구절들만 모아도 상당히 재밌을꺼라는 후훗)
하긴 인신제사나, 여자들은 입다물라는 구절은 설교를 거의 안하죠 ㅋㅋ (교회에서 쉬쉬하는 구절들만 모아도 상당히 재밌을꺼라는 후훗)
Camille
2005.03.28 19:15
신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야훼의 선택 받은 인간인양 착각들 하는게 대다수지요.먹사들이 공갈 치는걸 복음이라고 들으며 마음에 세기면 천국 가는줄 아는 불쌍한 사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야훼의 선택 받은 인간인양 착각들 하는게 대다수지요.먹사들이 공갈 치는걸 복음이라고 들으며 마음에 세기면 천국 가는줄 아는 불쌍한 사람;;
uzuin
2005.03.28 10:02
신고
만쥬님...교회에선 삽질해요... 열라삽질.. 성경중 좋은구절 읽어주면서.. 해석해주고, 주님의 복되고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준답니다. 기도하면서 우는 사람도 있답니다...이해할수 없죠..
만쥬님...교회에선 삽질해요... 열라삽질.. 성경중 좋은구절 읽어주면서.. 해석해주고, 주님의 복되고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준답니다. 기도하면서 우는 사람도 있답니다...이해할수 없죠..
쁘띠만쥬
2005.03.28 01:37
신고
교회 한번도 안갔는데. 뭐 건물은 들어가봤습니다만.ㅋ
교회에서 먼지랄 하는지도 모름.
교회 한번도 안갔는데. 뭐 건물은 들어가봤습니다만.ㅋ 교회에서 먼지랄 하는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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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엎질러진 물!!! 여러분 기독교아가씨 사귀시는 분들 !!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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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와 교회와 감사하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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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아파트 마다 돌면서 교회광고 하는 사람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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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선민사상... 그게 정말로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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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재단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소소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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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제 평생에 걸친 기독교에 대한 불쾌한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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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애인 아저씨의 책에 쓴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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