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의 범죄 행위가 날로 증가함에 안티들은 당연한 결과로 여기고 있겠지만 기독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이 실상이겠다, 이러한 사회 현상에 대해 기독인들 내부에서도 한편으론 기독인 자성론 내지 개혁을 외치며 자성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움직임도 있다하지만 다른 한편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치죄하라는 얼토당토 않은 무식한 논리로(필자가 무식하다고 단정함은 "sin 과 crime"의 차이점을 공부하시라는 뜻으로 소고를 올린 바 있음) 타조신앙의 대표임을 자임하는 부류도 있다한다.

그러면 바이블은 기독인들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특히 기독교를 정립시킨 바울의 사고관은 어떠했을까?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20) >>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당연하겠다. 개역판 바이블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힘든 작업인데 보편적 지식을 가진 일반 신도들이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 일이니 절대 창피해 하지 마시라.

이때쯤 성령 운운 하면....조금 참아 주시길 바란다.
필자가 하나하나 설명해 주겠다.

우선 여기서 가입은 한문으로 加入이 되겠다. 이 정도만 알아도 해석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고 보는데 자 정리를 해 보자.

* 율법은 범죄를 증가시킬 목적에서 들어왔다는 내용이 첫번째 문장의 내용인데 이해가 되시는가?
*두번째 문장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는 내용이 되겠다.

아시겠는가?
그러면 다른 번역본과 비교를 해보자.

<<법이 생겨서 범죄는 늘어났지만 죄가 많은 곳에는 은총도 풍성하게 내렸읍니다. (공동) >>
<<율법은 범죄를 증가시키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었습니다 (표준) >>

일반 상식과는 얼마나 색다른 사고관인가?
우리는 사회가 복잡해지면 범죄도 증가할 터이고 당연히 법조문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인간들의 범죄를 증가시키기 위해 율법이 들어왔다고 한다.
더우기 범죄가 많이 발생할수록 주님의 은혜는 넘쳐 난다고 주장한다.

이말은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맛볼려면 죄를 더욱 지어야한다는 범죄를 유도하는 말이 아닌가?

필자의 견해로는 바울이 믿음에 의한 구원을 강조하려다 보니 좀 과욕을 부려 이러한 내용을 서술하지 않았나 보여진다.

바이블은 이런 내용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라.
바이블은 머리로 읽어야한다는 필자의 주장을 기억하시라...

그러나 그러나
이것도 하나님의 말씀이다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충만하게 받기 위해 나는 오늘도 범죄를 행하겠노라....하면 필자도 할 말이 없겠다.